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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 종주 산행은 도전이다

(대전 둘레산길) 성재산-계족산을 구간은 고향이다(5-6구간)

by 자유인(남상) 2023. 3. 11.

- 대전 둘레산길 5-6구간을 어게인 산행 합니다.

- 2023년 3월 12일(일). 산타라 대장님. 동신과학고등학교-능성정상-발탕골 약수터-질현산-성재산-계족산(봉황정)-장동고개-신탄진 정수장-용정초등학교-금강변- 불무교. 24키로 미터. 6시간 30분 소요.

 

- 산타라 대장님과 토요일 오전 대전둘레산길 5-6구간 산행을 합니다. 전날 급하게 연락을 취해 일정을 잡고 단둘이 산행을 준비 합니다. 늦게 잠들었지만 설레는 기분을 안고, 동신고등학교에서 대장님과 조우 합니다.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대전둘레산길 5-6구간을 연속해서 산행하는 것은 처음 입니다.

- 첫번째 대전 둘레산길 산행은 1-2구간, 3구간, 4-5구간, 6-7-8구간, 9-10구간, 11-12구간을 나누어서 산행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두번째 5-6구간 산행 입니다. 처음 아스팔트길을 약 1키로 걷습니다. 본격적인 등산로에 접어듭니다. 이곳에서 질현산 정상에 올라선 후 능선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 입니다. 적당한 오르내림의 능선길이 아주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 동구 주민들이 운동삼아 많이 이용하는 뒷동산 산행 코스 입니다. 능성 정상 입니다. 대전시내가 훤히 보입니다. 대전시내 전체가 가장 많이 보이는 조망터 입니다. 익숙한 풍경이라 능선 산행이 정겹습니다. 그리고는 발탕골 약수터로 하강 합니다. 약수터 물이 아주 맛있습니다.

- 다시 능선으로 이동해 계족산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대청호가 내려 보이는 가장 멋진 뷰 포인터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대청호는 마치 남해 바닷가 전경처럼 느껴집니다. 앞서 있던 하나은행 전망대 안내판이 사라졌습니다. 오래되서 정비하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땀을 식히고, 간식도 먹으면서 조망을 감상 합니다.

- 이제 절고개 삼거리로 이동 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성재산 방향으로 올라 섭니다. 성재산 전망대에서 또 조망을 감상 합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정겨운 광경 입니다. 다시 임도 삼거리로 이동해 계족산 정상인 봉황정까지 힘차게 발걸음을 내 디뎌 봅니다. 대전둘레산길 5구간 종점 입니다. 휴식과 과일로 배를 채우고 쉬어 갑니다.

- 이제는 6구간 시작 입니다. 능선길을 하강해 장동고개까지 열심히 이동 합니다. 날씨가 무더워 윗옷을 벗어 베낭에 넣습니다. 여름날을 방부케하는 날씨 입니다. 무더운 기운이 느껴 집니다. 봄이 왔다가 그냥 여름으로 건너뛰는 느낌 입니다. 참으로 세월의 흐름이 빨라 집니다. 정겨운 능선구간을 가볍게 이어 갑니다.

- 이제는 낮은 능선길을 따라 신탄진 정수장까지 5,4키로 정도 이동 합니다. 대전 신탄진 지역으로 다가 섭니다. 신탄진 사람들이 뒷동산으로 이용하는 구간 입니다. 회사 다닐때 많이 이용하던 구간 입니다. 신탄진 회사 사택에 살 때 자주 왔던 산행코스 입니다. 정겨움이 더해 집니다.

- 정수장에서 용정초등학교까지 뒷동산 구간을 가볍게 이동 합니다. 팔공님 전화가 와서 불무교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주차한 곳으로 픽업해 준다는 반가운 연락 입니다. 발걸음이 더욱 가볍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용정초 인근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것을 패스해 바로 금강 대청댐 수변길을 걸어 갑니다. 이곳에서는 금강변 산책로 산행 구간 입니다.

- 금강 수변길에서 팔공님을 만납니다. 일찍 나와 자건거를 타고 우리를 환영해 줍니다. 반가운 마음과 빨리 마무리하는 마음이 겹쳐 쉬지 않고 불무교 입구까지 이동합니다.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종료 합니다. 팔공님 차를 타고 동신고 주차장으로 이동해 맛있는 점심을 먹고 헤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