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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23년 6월. 67) 이제 장마와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by 자유인(남상) 2023. 6. 28.

- 6월도 다 지나 갑니다. 초순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더니, 하순인 최근에는 장마가 살짝 다가 옵니다. 그래도 기온은 30도 내외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이 빠르게 전해 집니다. 예전 선배님들이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흐르는 시간의 속도가 나이에 비례한다고 하더니 이제 시속 110키로미터로 달려가는것 같습니다.

- 엊그제 부여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 궁남지를 방문했더니 연꽃들이 막 피기 시작 할려고 합니다. 7월 초순부터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가 기다려 집니다. 많은 분들이 한 여름의 궁남지를 방문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한낮은 피해 저녁때가 방문하기 좋을듯 합니다.

- 회사의 새로운 업무도 이제 많이 익숙해져 조금씩 여유를 찾을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작지만 함께하는 식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출퇴근시 모두가 작은 웃음꽃들을 피우는 수준으로 발전 했습니다.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조직 분위기는 만들어 졌습니다. 생각했던 시간보다 빠르게 함께하는 팀워크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나가는 시간을 조금씩 줄였습니다.

- 집에서는 와이프와 작은 아들도 무난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말부부의 일상도 즐기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주말에 집에서 시간을 보낼때 너무 게을러지는 습관들이 생기기 시작해서 긴장감을 찾야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운동과 등산이난 걷기를 소홀히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주중에 사택에서의 퇴근 후 시간도 운동을 하는 횟수를 점차 늘리고 있습니다.

- 퇴직 후의 생활을 자주 생각해 봅니다. 머리속에만 있는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 입니다. 재취업이든 편안한 은퇴 생활이든, 고향 부근으로 내려가 생활을 하던, 구체적인 노후의 생활 방식과 사는 지역과 살 집, 그리고 취미나 좋아하는 일들, 친구들과의 관계, 금전의 운용 등을 정리하고, 준비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막연하게 '이렇게 살면되겠지' 하는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하나씩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데, 아직도 여유만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실천하는 시간을 여유롭게 하고, 닥치면 하는 생각과 방식을 고쳐야 합니다.

- 요즘들어 머리속에 복잡하고, 무겁고, 어려운 생각들을 자꾸 지워 갑니다. 하루하루의 일상을 즐기면서 살고자 하는 생각이 앞서나 봅니다. 고민하고, 걱정하는 생각들을 가급적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편안 합니다. 출근하면 회사일에 몰두하고, 퇴근하면 편안함과 여유로움으로 생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