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속리산 구간 중 천왕봉과 형제봉 사이에 있는 피앗재를 다녀 왔습니다.
- 피앗재 인증지는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 구간 중의 한 곳인데,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곳입니다. 오전 일찍 괴산과 문경에 있는 백두대간 장성봉을 다녀오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올까? 고민하다. 일단 너무 배가 고파 인근의 식당에서 맛있는 설렁탕을 먹고 힘을 냅니다.
- 백두대간 피앗재에서 인증을 남겨 봅니다.
- 만수리 마을회관에서 시멘트 포장길을 올라오면 이런 이정표가 반겨 줍니다.
- 만수리 마을 회관 전경 입니다. 주차를 할 공간이 있어 너무 반가왔습니다.
- 만수리 마을 입구 피앗재 산장 입니다. 산꾼들에게는 추억이 많은 장소라고 합니다.
- 맛있는 점심을 먹고, 힘을 내 봅니다. 검색을 하다 만수리 마을 입구에서 피앗재 고개까지 가장 단거리를 다녀 올 수 있는 곳임을 알고 차를 몰아 만수리 마을 입구 피앗재 산장까지 이동 합니다. 다행히 주차 공간이 있었고, 여유있게 주차를 하고 주변을 살펴 봅니다. 전형적인 산골마을 입니다. 이곳까지는 차로 왕복 1차로를 조심스럽게 몇 키로를 이동해서 올라와야 합니다.
- 다행히 오후 2시경이라 등산객들도 없었고, 조용한 마을에 도착해서 시멘트 포장길을 몇 백미터 이동하면 산길이 나타 납니다. 트랭글 지도를 참고하면서 피앗재로 올라가 봅니다. 약 1.5키로 미터의 적당한 오르막 구간을 이동하면 피앗재에 도착 합니다. 이런 길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해 봅니다.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길과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이건 등산도 아니고, 트래킹도 아닌. 중간 정도의 운동량 입니다. 잘 정비된 길을 반쯤 걷고, 등산로를 반쯤 걷는 구간 입니다. 산책을 겸한 가벼운 운동 입니다. 피앗재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면서, 아.. 이런 고개 였구나? 하는 것을 느껴 봅니다. 인증 사진을 찍고,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 사진을 올린 후 원점으로 다시 되돌아 옵니다.
- 오늘은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 프로그램 중 미완의 숙제로 남겨진, 장성봉과 피앗재 두 곳을 인증하고 기분좋은 귀가길을 재촉하며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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