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정맥 울산 백운산 산행 입니다. 영남알프스의 한 곳 입니다.
- 2023년 10월 9일(월) : 혼자. 삼백육십오일사 - 삼강봉 - 백운산 - 탑골샘 코스. 산행거리 5.8키로미터. 산행시간 2시간 3분 소요.
- 힘든 산행 후 첫번째 봉우리인 삼강봉에 도착합니다. 삼강봉에서 본 마을 모습 입니다.
- 낙동정맥 이정목 입니다.
- 울산 백운산 정상 입니다.
- 탑골샘으로 하산 후 입구 모습 입니다.
- 삼백육십오일사 입구 모습 입니다. 절 이름이 아주 현대적 입니다.
- 경주 지역 단석산, 토함산 블랙야크 100+ 인증 산행을 마치고, 오늘의 목적은 일단 완수 하였습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낙동정맥 백운산을 산행하기로 하고, 차로 이동 합니다. 이동 도중 길가의 오랜 노포식당에서 추어탕으로 점심을 해결 합니다. 역시 배고픈 것이 최고의 반찬 입니다. 아주 맛나게 점심을 먹고, 삼백육십오일사 주차장으로 차를 몰아 갑니다.
- 도로에서 약 3키로 이상의 편도 1차선 시멘트 포장길을 한참 달려가야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이런길도 익숙치 않은 풍경 입니다. 빠르게 주변을 살펴보고 출발지를 찾아 봅니다. 잠시 길을 헤매다 트랭글 지도를 살펴 보면서 방향을 잡아 봅니다. 10여분 지난 후 제대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나름대로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 출발지를 잠시 헤메었지만, 이내 등로를 찾아 힘차게 3번째 산행을 이어 갑니다. 다행히 초반 등로는 무난한 오르막 구간 입니다. 경사도가 높지 않아 이동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숲길을 헤치며 나아 갑니다. 비가 갠 후에 거미줄들이 많아 얼굴에 묻곤 합니다. 스틱으로 헤치며 나아 갑니다. 평화로운 숲길 입니다. 숲 내음도 향기롭습니다.
- 엊그제 백학산 산행 중 등로를 잃어 힘들게 산행한 기억으로, 오늘 등로는 아주 해피 합니다.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산행 속도를 조절 합니다. 마침내 삼강봉 정상에 올라 섭니다. 마지막 구간에는 아주 가파른 길이 었지만 무난하게 삼강봉 정상에 올라 섭니다. 안개도 개어 주변 조망이 제법 눈에 들어 옵니다. 평화로운 농촌 마을들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 이제 정상인 백운산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부터는 능선길이라 이동하기도 편안 합니다. 백운산 정상에 도착해서 인증 사진을 남기고, 주변을 살펴볼 여유가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없습니다. 약간 이동해 조망바위가 나타나고, 마음 편히 산그리메들과 마을들을 살펴 봅니다. 아주 행복 합니다.
-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힘든 산행 후의 정상에서의 여유는 아주 행복합니다. 오늘 산행도 마찬 가지 입니다. 왔던길로 되돌아 가지 않고, 오른쪽 방향으로 바꾸어 탑골샘쪽으로 하산 합니다. 길이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내려 옵니다. 무사하게 1일 3산 산행을 마치고, 하산을 완료 합니다.
- 집까지 약 3시간을 되돌아 가야 하지만, 아주 뿌듯한 하루 입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즐겁습니다. 오늘 경주에서의 3산행은 아주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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