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가 흘러 나오겠지요.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것을 실감 합니다. 최근들어 자주 드는 느낌 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인정하고, 경험과 노련함이 장점임을 인지하면서도, 지금의 이 나이를 즐기면서도, 가끔씩은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나이듬을 즐기면서, 경험과 노련함을 사랑하고, 죽어감을 인정하자.
- 10월은 본격적인 등산을 재개하면서 한동안 소홀히 했던 블랙야크 인증 산행을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멀리 진도의 100+ 인증산행, 백두대간 미인증 산행, 금북정맥 산행 등 주말과 주중의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많이 하였습니다.
- 오히려, 맨발걷기를 소홀히 할 정도 입니다. 맨발 걷기도 2-3일 간격으로 지속하고 있으며, 논산 반야산 산행은 해가 빨리 지는 시간과 등산로 페쇄로 강도는 낮게 유지하면서, 맨발의 신선함을 간직하는 정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침 과일과 야채식도 지속하고 있으며, 큰 부담감은 내려놓고,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날에는 군인들 위문열차 프로그램 회사측 대표로 논산훈련소 위문열차 공연을 다녀 왔습니다. 본부장님과 훈련소장님과 잠시 환담 후, 저녁 7시부터 9시가 넘는 시간까지 걸그룹과 유명가수들의 공연을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보는 공영 직관이라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본부장님은 같은 프로그램을 10번이상 참관하는 것이라 몹시 지루하다고 하시네요. 그럴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 회사 업무는 무난하게 진행하였고, 친구들 모임도 다녀 왔습니다. 시골 부모님 집을 고쳐 세컨하우스로 활용하는 모습에 부러웠습니다. 10월초는 추석 연휴가 6일간 이어져 푹 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프로야구는 포스트 시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야구보는 재미가 쏠솔 합니다. 10월말에는 애장하는 TV 프로그램인 JTBC의 싱어게인 시즌3가 다시 방송되고 있어, 큰 감동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치는 여전히 여야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고,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서 야당의 압승으로 새로운 변화가 예상 됩니다. 경제는 여전히 어렵고, 소상공인은 팍팍하고, 물가는 치솟고, 고금리에 고환율에, 수출은 회복의 기미가 없고, 정부는 경기를 살릴 대책이 없는것 같습니다.
- 국제적으로는 러-우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이 확대되고 있는 와중에 수많은 희생자들의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동에 새로운 전운이 깃들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대결은 여전히 진행중이고, 세계 증시도 하락하는 소식이 이어 집니다.
"별일없이 무탈한 편안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시간 입니다" "편안한 가을날을 희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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