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상주구간 큰재에서 지기재 구간은 편한 쉬어가는 구간 이었습니다.
백두대간 산행 구간 중 꿈같은 육산 트레킹을 합니다
- 백두대간 상주지역인 큰재에서 지기재 구간을 다녀 왔습니다.
-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 산행 중 27번째 산행 입니다(대간 인증지 : 회룡재, 백학산 정상)
- 2023 11월 11일(토) : 청주백두산악회. 큰재-회룡재-개터재-윗왕실재-백학산-개머리재-안심산-기지재 코스. 산행거리 19.1키로미터. 산행시간 5시간 36분 소요.
- 백두대간 14구간 큰재에 위치한 백두대간 생태쿄육장 입니다
- 상주지역 큰재는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 입니다
- 청주 백두산악회와 처음 산행 합니다. 50여명이 차례대로 움직입니다
- 산행 시작 후 큰재를 지나 20여분 걸으면 왼쪽으로 축사가 보인다.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 블랙야크 대간 인증지 회룡재 앞에서 한컷 남긴다
- 개터재 이정목 앞이다
- 11월의 날씨가 그동안 포근하다 이번주 주말은 한파가 시작되었다
- 하루종일 걷는 구간 중 대부분의 등로가 이런 모습이다. 상수리나무 잎이 무상하다
- 윗왕실재 이정목 앞이다
- 상주시에서 조성한 백두대간 표지판이다. 지금은 많이 낡았다
- 백학산 정상에 새롭게 조성한 이정목 표지판이다
- 백학산 정상이다. 한달에 두번씩 백학산을 다녀간다.
- 백학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이다. 지난달 혼산을 했던 마을이다
- 백학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이런 포장길이 있다. 백두대간길과 어울리지 않는다.
- 높지 않은 상주지역에서 본 산군들의 모습이다. 소백산 지역인가?
- 오랜 역사의 지기개 산장 표지판이다.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는가?
- 대간길의 산촌마을 모습이다. 대간길과는 왠지 낯선 모습이다
- 개머리재 이정목 앞이다
- 안심산 정상이다. 아무런 표지석과 표시판이 없다. 왠지 아쉬운 생각이 든다.
▲ 오늘의 종점인 지기재 입구 표지석이다. 6달만의 백두대간을 모처럼 한구간 완주했다
- 올 봄 산타라 산악회 멤버들과 백두대간 마지막 종주 산행으로 북진을 마무리하고, 한동안 쉬었습니다. 더불어, 1월 초순에 회사 인사이동과 업무의 변경으로 한동안 복잡하고, 바쁜 시간이 이었졌고, 3월부터 오른쪽 무릎이 아파, 등산 자체를 하지 못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 무릎이 아파 등산을 못하던 시기에는 이제 등산은 완전히 끝났구나. 하는 생각으로 다른 운동을 찾기도 했습니다. 근력운동과 맨발걷기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천천히 회복하여 9월부터 다시 무릎 통증이 적어지고, 다시 등산을 천천히 시작해보니, 다행히 다시 등산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는, 근 7개월만에 정상적인 백두대간 산행을 해 봅니다. 그 기간동안 블랙야크 인증을 위해 대간 인증지를 몇군데 다녀오기는 했었습니다. 오늘은 산행 친구를 통해 대전,세종 지역이 아닌, 청주의 백두산악회에서 대간 북진을 진행한다는 정보를 얻어 산행 신청을 하였고, 마침내 첫 산행을 다녀와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하여 준비를 하고, 청주 서원구청 주차장으로 차를 몰아 갑니다. 약 40분 정도 소요되었고, 5시에 버스에 탑승 합니다. 이 산악회는 청주에서 10기째 대간 산행을 완등하고, 지금은 11기라고 합니다. 대단한 전통의 대간 산악회 입니다. 첫 인사와 첫 산행에 대한 인상을 좋았습니다.
- 7시가 못되어 산행을 시작 합니다. 큰재에서 내려 단체 사진을 남기고, 생태수목원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이어 갑니다. 무난한 육산의 고도와 오르내림이 많지 않은 오늘 산행 구간 입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탓에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괏 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산악회 체계와 준비, 임원진들의 준비가 철저하게 보입니다.
- 낮은 산 능선을 빠르게 이동 합니다. 오른쪽으로 해가 떠오릅니다. 오랜만의 대간 산행이라 기분이 묘합니다. 추위를 피해 빠르게 이동하면서 늦은 가을날의 낙엽 밟는 소리들이 스산 합니다. 다행히 대간을 다시걷는 코스가 무난한 지역이라 어렵지 않게 산행을 이어 갑니다.
- 오늘 산행은 5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 합니다. 엄청난 인원 입니다. 그대로 한줄로 서서 이동하는 모습이 장관 입니다. 초반 5키로 까지 거의 일직선으로 함께 이동 합니다. 이런 모습도 처음 입니다. 블랙야크 첫번째 인증지 회룡재를 지나 갑니다. 모두들 빠르게 사진하나 남기고 다시 이동 합니다.
- 속도도 상당히 빠릅니다. 개터재르르 지나 2시간 정도 산행을 했을때 한타임 쉬어 갑니다. 선두그룹의 노년층 산객님들과 막걸리 한잔 나누어 마시며 쉬어 갑니다. 다시 이동해 윗왕실재를 지나 백학산 정상까지 단번에 이동 합니다. 백학산은 지난 10월초에 다녀간 산 입니다. 웃음이 납니다. 이렇게 빠른 시간에 다시 오는것도 인연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증을 남기고 바로 이동 합니다.
- 하산과 다시 능선 구간을 이동합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다시 이어가는 백두대간 산행이지만 참으로 편안한 등산로 입니다. 이런 구간도 처음인것 같습니다. 다른 산우님들이 오늘 구간은 편하게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제가 다녀본 구간중에서도 제일 펀한 구간이 맞는것 같습니다.
- 낮은 고도를 오르내리며 마지막 안심산 정상을 오른 후 능선을 이동해 약 5시간을 조금 지난 시간에 마무리를 합니다. 지기개에서 버스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맨발 어싱을 하고, 라면도 먹고, 약 2시간을 기다린 후 모든 회원들이 도착하고, 화서면에서 늦은 점심을 식당에서 먹고, 다시 서원구청으로 이동해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새로운 백두대간 시작과 새로운 산악회와의 첫 만남, 첫 산행, 첫 산우님들과의 만남이 새롭습니다. 아주 기분좋은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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