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19위 남양주, 서울 불암산 산행 입니다. 2번째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 산행 인증 중 70번째 산행 입니다.
- 2022년 9월 7일(수) 연차. 금강 산악회. 불암사-석천암-불암산 정상-수락산 연계 산행 코스 입니다.
- 서울 불암산 산행을 오랜만에 다녀 왔습니다. 불암산 산행은 4년전 한국의 산하 100대 명산 산행을 계속 진행하던 중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오늘처럼 수락산과 연계 산행을 다녀왔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산행 코스는 첫번째 산행과는 다른 코스로 다녀 왔습니다.
- 오늘 산행은 경기도 남양주 태릉 근처의 불암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석천암을 거쳐 불암산 정상을 다녀오고, 이후는 수락산과 연계 산행을 하는 코스 입니다. 명절을 앞두고 평일날 연차 휴가를 사용하고, 산행을 다녀오니 묘한 기분이 듭니다.
- 모처럼 말고 신선한 수도권, 서울의 도심과 하늘을 만끽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산행 이었습니다. 불암사에서는 널찍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산행꾼들에게는 아주 좋은 장소 입니다. 예전에 태릉 선수촌이 주변에 있던 곳으로 생각되며, 당시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체력훈련을 위해 이곳 불암산을 많이 올랐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오늘 그 역사적인 장소로 산행을 진행해 봅니다.
- 시작부터 암릉 바위 등산로가 이어 집니다. 전체적으로 불암산은 암릉이 유명하고, 암릉 산행길이 처음부터 이어져, 산행하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초심자들은 적당한 체력 안배를 생각하고, 오르막 구간을 올라가길 추천 드립니다. 생각보다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한 오르막 구간 입니다.
- 무리하지 않게 오르막 구간을 올라 갑니다. 중간 중간에 호랑이 출몰 바위와 암릉 구간들이 계속 이어 집니다. 엊그제 왔던 비로 인해 계곡과 등로 주변에는 물길이 제법 흘러 갑니다. 태풍 힌남로가 지나간 이후의 날씨가 더없이 맑아 등산하기는 아주 좋은 날 입니다. 말고 푸른 하늘이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 줍니다.
- 석천암을 지나고, 작은 오두막 산장이 나타 납니다. 주말에만 장사를 하는 모양 입니다. 약수터를 겸한 곳에서 시원한 약수를 들이켜 봅니다. 오르막 구간을 무리하지 않게 올라 갑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마지막 불암산 정상 부위에 다다릅니다. 거칠고 힘든 오르막 구간 바위들이 웅장 합니다. 뒤를 돌아보면 서울시내와 남양주 시내의 도심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 집니다. 아주 좋습니다.
- 드디어, 불암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국기봉과 정상석에서 인증을 합니다. 오랜만에 수도권 산행이었고, 모처럼 맑은 하늘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산행 입니다. 멋집니다. 멀리서 불수사도북 종주 코스를 바랍 봅니다. 기회가 되면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의 종주 코스를 다녀 올 수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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