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수락산 산행(2회)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67위 서울의 수락산 산행 입니다. 두번째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 산행 중 94번째 입니다.

- 2022년 9월 7일(수) 연차. 금강 산악회. 불암사-불암산 정상-덕릉고개-도솔봉-수락산 정상(주봉)-석림사 코스 입니다.

 

- 서울 수락산 산행 두번째 입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산행을 이번 여름에 마무리 할려고 마음속으로 계획을 세웠었는데 개인적인 일로 8월의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한 100대 명산 완등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다시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산행을 이어 가기로 계획을 변경 합니다. 아쉽지만 이런 일 또한 늘상 일어나는 일상중 하나 입니다.

- 불암사에서 시작한 산행이 거친 오르막 바위 능선 구간을 지나 불암산 정상에서 멋진 남양주와 서울 시내의 조망을 감상 합니다. 너무 멋진 모습 입니다. 이제는 이곳 불암산 정상에서 덕릉고개까지 하강 능선길을 따라 이동한 후, 다시 수락산 주봉을 향해 올라가는 구간 입니다.

- 서울 수도권이라 등로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인구도 많고, 그만큼 산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으리라 생각을 해 봅니다. 지자체와 관계 기관에서 나름대로 정비를 잘하고 있습니다. 불암산 오르막 코스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 합니다. 오늘은 2키로를 이동하는데 1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마도 암릉구간에서 천천히 이동한 것으로 생각 됩니다.

- 그렇습니다. 무리할 이유도 필요도 없어 무난하게 능선을 이동하고, 덕릉고개에 도착 합니다. 오늘 산악회 선두를 맡아 선두 시그널을 표시 하면서 산행을 진해 합니다. 작은 일이지만 신경이 쓰입니다. 혹시 모를 뒤따라 오는 분들의 안전한 등로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 입니다. 별것 아닌 일이라고 생각되자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 덕릉고개에서 본격적인 오르막 구간이 다시 시작되고, 적당한 오르막 구간이 이어지면서 수락산 도솔봉까지 이동 합니다. 군부대를 옆으로 끼면서 지나갑니다. 다시 능선길을 올라서야 조망이 트입니다. 이곳은 서울시 관할 입니다. 힘조절을 하면서 무리하지 않게 산행을 이어 갑니다. 오랜만에 주중 산행이라 기분이 상쾌 합니다.

- 적다한 능선길에 올라 쉼터에서 간단하게 준비한 김밥으로 허기를 달래 봅니다. 충분히 휴식하고, 다시 오르막 구간을 이도합니다. 이제는 도솔봉까지 거친 구간 입니다. 도솔봉에 도착해서 주변 조망을 살펴보니 정말 멋진 모습 입니다. 정상인 주봉과 멀리 도봉산, 북한산 구간까지 선명 합니다. 조망 구경을 위해 잠시 쉬어 갑니다.

- 전체적으로 오늘 불암산과 수락산은 바위 암릉 구간이 많은 산 입니다. 오르막 구간의 경사와 위험 구간들이 있어 조심스럽게 산행을 이어가야 합니다. 능선 구간은 대체로 평이합니다. 육산 구간이 적고, 암릉 구간이 많은 산행 입니다. 이제 수락산 주봉을 향해 이동 합니다. 멀리 국기가 보입니다. 아주 멋진 정상 입니다.

- 올 봄 수락산 주봉과 도솔봉 등 3개 봉우리의 정상석을 훼손하는 사고가 있었고, 다시 임시로 주봉 정상석을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아쉽 습니다. 이어진 수락산의 명물인 기차바위 코스도 훼손하여 다시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암릉 산에서는 매우 위험한 행위 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 정상에서 인증을 마치고, 충분히 주변 조망을 감상 합니다. 시간적 여유도 충분하기에 쉬엄쉬엄 하산을 합니다. 하산은 석림사 방향 입니다. 이곳 계곡과 하산 구간도 경사가 심해 매우 조심스럽게 내려 옵니다. 안전 산행이 필수 입니다. 석림사를 지나면 노강서원이 다소곳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이곳은 의정부 지역 입니다. 전철역 주변에서 시원한 메밀막국수 한그릇으로 배고픔을 달래 봅니다. 수락산 산행을 무사하게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