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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24년 6월. 55) 마음의 평온함을 찾는 일은 어렵습니다

by 자유인(남상) 2024. 6. 28.
몇년 전부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6월은 완전한 여름 날씨 입니다. 월초 부터 엄청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다음주부터 장마가 시작 된다고 합니다.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됩니다. 국지성 호우와 집중 호우가 점점 빈번해 지고 있어 심각한 피해가 있지 않을까 불안 합니다.

6월에는 등산과 활동량이 많았습니다. 삶의 원동력이 되살아난 느낌 입니다. 4월 인사이동 이후 점점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은 인연으로 승화 시키고자 노력 중 입니다. 가끔씩 일어나는 불편한 감정들도무던히 이해하고 피해 갑니다. 점점 익어가는 나의 모습을 발견 합니다.
어쩌면 익숙해지는 이런 감정들과 생활들이 나의 나태함이지만 스스로 나이듬으로 치부해 버리지는 않는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스스로가 반성하고, 깨우치는 마음만은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감정의 컨터롤을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씩은 그냥 맘 편하게 살자는 생각이 불시에 일어 나기도 합니다.
세월의 빠름에 헉.. 놀라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이것또한 현실이니, 잘 감내하면서 살아가고자 다짐하기도 합니다. 참으로 어렵고 복잡한 감정들이 자주 일어나곤 합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이런 감정들을 잘 소화하고,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그것 또한 나의 아둔한 자만감임을 자각하기도 합니다.
와이프와 이야기를 할 때, 이제는 더 이상 돈을 벌려고 살지는 않으리라 다짐을 받곤 합니다. 아니, 오래전부터 세뇌를 시키고 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직장에서 열심히 생활했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살아왔기에, 30년이 넘는 직장 생활을 마무리 하는 순간, 모든 부담감과 책임감으로 부터 해방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뭔지 모를 자유로움, 결국은 혼자서 살아가야 한다는 마음, 직장과 가족과 돈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갈망하고 있었나 봅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 혼자서 생활할 때 불현듯 불안감과 외로움이 밀려 오기도 합니다. 냉정한 현실이 이러함에도 아직까지 이상을 쫓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외로움과 고독감은 다르다고 합니다. 외로움은 비켜가야 하고, 고독감은 즐겨야 한다고 합니다
여전히 혼자서도 잘 살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유없는 자유로움을 갈망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이 불쑥불쑥 일어나기도 합니다. 무소유를 생각하고, 내려 놓기를 끊임없이 되내이고 있으면서도, 마음이 평온하게 안정적으로 유지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