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모임) 친구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다

오랜 친구 모임인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졌네요. 제가 있는 보령 대천해수욕장 근처 콘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를 2박 3일 예약한 관계로 금요일 오후 가까이 사는 친구 한명과 만나 조개구이와 소주한잔 맛있게 먹고,기분좋게 첫날을 보냈습니다.

둘째날인 토요일 아침 늦게 해장국을 먹고, 콘도내 사우나에서 기분좋은 피로를 풀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전국에 산재해 있는 친구들이 속속 모여 들었습니다. 점심은 대천해수욕장 주변 맛집인 고기집에서 일찍 술자리를 가지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웃고 떠들다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오후 시간에는 죽도 상하원을 방문 합니다. 저녁 시간까지 일정을 맟추기에 적당 합니다.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바닷가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 한잔을 여유있게 마십니다. 와이프도 합류해 오랜 친구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죽도 상하원 풍광의 멋집니다.

저녁에는 무창포 해수욕장 근처 횟집에서 메인 이벤트 시간을 갖습니다. 지인분께 부탁한 횟감으로 여유있게, 옛날 이야기를 곁들여 시간을 보내고, 바닷가로 이동해 잠시 야경을 본 후 숙소에서 부족한 2차 시간을 가집니다.

오랜 친구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행복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 만난 친구들이라 아주 사소한 부분들도 모두 알고 있는 친구들이라 꺼리낌이 없습니다. 일년에 두세번 이런 만남을 가지면서 35년 이상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은퇴 이야기, 은퇴 후의 삶, 노후 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아직도 이런 만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