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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24년 11월. 50) 연말 분위기가 싱숭생숭 하네요

by 자유인(남상) 2024. 11. 28.
11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제 100년만의 11월 폭설로 수도권의 출퇴근 대란 소식이 들립니다. 큰 사건사고가 없으으면 좋겠습니다. 정치권도 계속 불편하고, 국제관계도 어렵습니다. 서민경제는 엉망입니다. 회사 소식도 싱숭생숭하고,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소식과 각종 구조조정 이야기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도 연말을 준비하는 시기에 조직개편과 구조조정 이야기들이 들리고, 예년과 달리 빠른 인사이동 소문들이 팽배합니다. 임원들과 관리자들의 조기 용퇴에 관한 소문이 무성합니다.금년도 평가를 조기에 완료하고, 관리자들의 영어회화 레벨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오래된 분들의 볼멘소리들과 스트레스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지금은 올해 새롭게 선임된 사장님의 시간 입니다. 개혁의 적기는 맞지만, 노조와의 협상이 관건 입니다. 회사의 미래를 위한 결단과 정비도 필요 합니다. 담배 사업의 미래와 글로벌 탑 티어를 위한 회사의 도전도 계속 되어야 합니다. 그런 와중에 조직원들의 불안하고 걱정스런 목소리들도 함께 있습니다. 참으로 어렵고 복잡한 시간 입니다. 
와이프와 잠깐의 불편한 시간들이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소원한 관계가 회손되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많은 생각들과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감정들을 정리해 보지만, 여전히 어려운 것은 사실 입니다. 인간관계는 항상 어렵고, 복잡 합니다.
이번 한달은 참으로 춥고, 쓸쓸하고, 복잡한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날씨도 추웠고, 마음도 움추려 들었고, 머리속도 복잡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과정들도 잘 극복해야 합니다. 인생과 산행은 항상 오르막과 내리막을 견뎌내면서 이어가는 긴 마라톤 입니다. 단단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나아가야 합니다.
정치는 실종 되었고, 경제는 최악의 상황이고, 국제 질서는 복잡 미묘 합니다. 남북관계와 한미, 한일, 한중, 한러 관계도 격변의 시기 입니다. 전쟁과 보호무역은 점점 심해지고 있고, 자국의 이익과 보수주의의 확산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기상이변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이 시작되고, 몸과 마음도 차갑고 무거운 시기 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단단하게 무장하고, 냉철하게 판단하여 어렵고 위험한 상황들을 잘 극복하고, 복잡한 시기를 잘 견뎌내며, 무탈하게 살아내야 합니다. 다시한번 스스로에게 다짐을 해 봅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