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화요일 한밤에 급작스럽게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으로 대민국과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지만, 대한민국 국민들과 국회 의원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계엄 선포 2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국회에서 비상 계엄 선포를 해제시키면서 일단의 위기를 넘겼다. 그 밤의 공포와 위기는 절체절명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파괴 시킬뻔 했다.
법에 의하면 즉시 계엄을 해제해야 하지만, 대통령은 제2의 비상 계엄을 획책하면서, 새날인 수요일 새벽에 국회의 계엄 해제를 어쩔수 없이 수용하였다. 이 시간 동안에도 시민들음 불안했고, 두려웠다. 참으로 뻔뻔하고, 낯 두꺼운 철면피의 진면목을 보았다. 우리는 악마를 키우고 있었던 것이다.
3일간 국회와 시민들은 비상 계엄을 명백한 내란죄로 선언하고, 대통령의 탄핵을 결의 했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 인준 거부로 탄핵안이 불성립 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 일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분노했고, 1주일 내내 국회 주변에서 매일같이 야간에 모여 탄핵 가결 집회를 개최 하였다. 전국의 시민들이 모두 일어섰다. 민주주의를 위해 모두 나섰다. 이 불꽃은 전국으로 확대 되었다.
1주일 내내 국회에서는 증인들을 불러, 비상 계엄의 불법과 위헌을 집중적으로 심의 하였고, 서서히 그날 밤의 진실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시 1주일 뒤인 12월 14일 토요일 두번째 대통령 탄핵을 상정하였고, 마침내 국민의힘 의원들 16명이 찬성에 표결해 204표로 탄핵이 의결 되었다. 비로소,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 되었고, 국민들은 안심할 수 있었다.
단, 12일간의 친위 구데타는 종료 되었고, 시민들은 환호했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우리 국민들은 언제나 위대했다. 세대 구분없이 모든 시민들이 함께 나섰디. 특히, 이 기간동안 젊은층들의 시위는 특별했다. 집회를 한단계 발전 시켰고, 시위를 축제로 승화 시켰다. 강추위를 연대로 이겨냈다.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각인 시겼다.
이제, 공은 헌법재판소로 넘어 갔다. 더 이상의 혼란없이 빠른 결정을 기대한다.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기적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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