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대 명산 소백산 겨울 눈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개인산행 641차 산행 입니다.
- 2025년 1월 18일(토) 한토 산악회(19기 12차 산행) 어의곡 주차장-어의곡 삼거리-비로봉-제1연화봉-연화봉-희방폭포-희방사-희방사 주차장 코스. 산행거리 14km. 산행시간 6시간 30분 소요.
한토 산악회 산대장 주관 3번째 산행 입니다. 이번주 산행은 속리산 입니다. 겨울 속리산의 칼바람을 맞고 싶어 주관 했지만, 결과적으로 날씨가 너무 좋아 아쉬움이 남는 산행 이었습니다. 산행은 언제나 변수가 많습니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거나 반대의 경우도 허다 합니다.
어의곡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내내 따듯한 날씨가 변수가 될 듯 합니다.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을 준비하는 동안 생각보다 눈이 많지 않아 잠깐 당황 합니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뀝니다. 정상까지 오르막 구간 5.1km 이지만 아이젠 없이 충분히 산행이 가능한 눈길 입니다.
참나무 숲을 지나고 어의곡 삼거리까지 이동하는 내내 많은 눈을 기대했지만, 아쉬움이 많습니다. 드디어, 삼거리를 지나 소백산 칼바람을 고대했지만, 칼바람의 강도가 1/3정도 수준 입니다. 한겨울을 날려면 소백산 칼바람을 이겨내야 한다는 산꾼들의 속설이 있지만, 이런 기대도 아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나의 아쉬움은 커지만, 한토 다른 회원분들은 조금더 편하고 안전하게 소백산을 즐길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 됩니다. 백두대간 능선길의 아름다움은 겨울이 훨씬 멋집니다. 적당히 쌓인 눈길과 파란 하늘이 너무나 조화로와 신비한 광경으로 다가 옵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소백산 능선길을 걷는 내내 행복 합니다.
소백산 정상의 비로봉은 주말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적당한 칼바람은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겨울 소백산의 칼바람을 몇번 맞아본 경험에 의하면 이정도 바람은 애교 수준 입니다. 간단하게 인증을 마치고, 연화봉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정상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회원들과 즐겁게 식사를 마무리 하고, 연화봉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여전히 멋진 풍광을 선사 합니다. 산군들의 조화로움이 하늘빛과 어울리고, 적당히 쌓인 눈덮힌 장관들의 조화가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제1연화봉을 거쳐, 연화봉 정상까지 백두대간 능선길을 신나게 이동 합니다.
연화봉 정상에서 B코스 후미 회원들과 만납니다.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고, 하산길을 내려 섭니다. 하산길 코스가 매우 위험하고, 힘든 코스 입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깔딱고개 하산길을 조심스럽게 내려 선 후, 잠시 쉬어가며 간식을 먹습니다. 이어서 내려선 희방폭포가 예술 입니다. 겨울 얼음 조각 작품을 연상 합니다. 신기하면서도 아름다운 광경 입니다. 작품 사진을 남겨 봅니다.
희방사에 들러 봅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 사찰이지만, 고즈넉 합니다. 이즈음 점점 날씨가 따듯해져 한겨울 속의 봄을 느낄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주차장에서 후미 회원들을 기다려 봅니다. 신입회원 2분과 무릎이 좋지않은 한분이 조금 늦게 도착 했습니다. 모두들 무사히 하산을 완료 합니다. 이 정도면 아주 훌륭 합니다. 버스로 풍기읍의 동부식당으로 이동해 맛있는 알탕으로 뒷풀이 시간을 즐깁니다. 행복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참여 회원들이 30명을 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 정도로 만족 하려합니다.
(소백산 후기) 겨울 눈산행과 칼바람을 조금씩 맛보다
- 산행할 때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 제가 산행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생각 입니다. 하지만, 이번 소백산 산행을 계획할 때는 A코스는 제대로된 소백산의 칼바람을 맞으며 겨울 산행의 묘미를 맛보게 할 생각이었고, B코스는 상대적으로 쉽게 계획했지만, 결과는 두 코스다 많많치 않았었나 봅니다. 산행이 힘들었던 분들께는 송구함을 전합니다. - 어의곡에 하차해 산행을 시작할 때 생각보다 눈이 많치 않아 잠시 당황 했었고, 고도를 높이면 눈쌓인 설산이 나타날 것을 기대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젠이 없이도 갈 수 있을 정도의 오르막 눈길 산행이었고, 어의곡 삼거리를 올라서면서 기대했던 능선길의 소백산 칼바람도 평범 했습니다. 이번 산행의 칼바람 강도는 기대치의 1/3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 하지만, 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상대적으로 너무 좋은 날씨 덕분에 다른 회원님들은 소백산을 안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을 바꾸어 봅니다. 백두대간 능선길은 적당한 양의 눈길로 걷기에 좋았고, 설경과 처처이 쌓인 산군들의 모습들은 너무나 아름 다웠습니다. - 비로봉을 거쳐 연화봉으로 내쳐 걸어가는 동안의 전경들은 한없이 맑고 편안했으며, 하산길은 매우 거칠고 위험했지만, 희방폭포의 얼음 조각 폭포수는 하나의 예술 작품 이었습니다. 희방사의 고즈넉함은 겨울속의 봄을 연상 할 수 있었습니다. - 희방계곡을 거쳐 버스에 도착했고, 약속 시간을 조금 넘겼지만, 모든 회원분들이 힘들고 어려운 코스를 무탈하게 하산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풍기읍 동부식당의 알탕 국물은 시원하고 맛있었으며, 소주와 맥주를 찾게 만들었습니다. - 돌아오는 버스에서 잠시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조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인생 3막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 하는 생각들이 우선적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좀 더 즐거운 한토와의 토요일 산행을 그려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산행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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