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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특별함(여행,건강)은 삶의 활력을 준다

(걱정) 걱정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

by 자유인(남상) 2022. 11. 22.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 속담에 있는 말입니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어니 젤린스키는 《모르고 사는 즐거움》이란 책에서 이렇게 표현했는데요.

우리 인생에서 96%의 걱정거리는 쓸데없는 것들이라면서  우리가 가진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며,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이고,  22%는 사소한 것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이다.라고 합니다.

여기 숫자에서 남는 나머지 4%만이 우리가 고민하고 대처해야 할 진짜 걱정거리라고 합니다.

 

걱정이 많아지면 삶의 가치도 파괴되고 일상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그러나 참으로 딱한 것은 이런 내용을 아무리 이해하더라도 걱정은 늘 내 맘속에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이때, 니체의 말이 떠 오르는데 그는 '인간은 죽을때까정 커다란 걱정 하나는 꼭 매달고 산다' 라고 했답니다.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겠지요.

 

걱정에 대하여 세계 유명 여러 성인들이 아주 좋은 말을 많이 남겼는데 복잡한 의미 풀이에 또 걱정이 생기는 것들도 있는 반면 아주 단순하고 명쾌하게 걱정에 대하여 해답을 준 이가 있는데 우리나라 성철 스님입니다.

성철 스님은 근대 한국 불교계에서 가장 유명한 분이지요.

조계종 종정 취임사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를 남겨 일약 대중 스타가 된 분이기도 한데 거창한 직함과는 달리 해인사 말사인 백련암에 기거하며 평생 철저한 자기 수행을 했던 분입니다.

그의 걱정관이 현실의 나와 얼마나 매치가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걱정에 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단계는 될 것 같습니다.

 

성철 스님은 생전에 '걱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라.

걱정할 거면 딱 두 가지만 걱정해라

지금 아픈가? 안 아픈가? 안 아프면 걱정하지 말고, 아프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나을 병인가? 안 나을 병인가? 나을 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안 나을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죽을병인가? 안 죽을병인가? 안 죽을병이면 걱정하지 말고 죽을 병이면 두 가지만 걱정해라.

천국에 갈 거 같은가? 지옥에 갈 거 같은가?

천국에 갈 거 같으면 걱정하지 말고, 지옥에 갈 거 같으면… 지옥 갈 사람이 무슨 걱정이냐?

(출처. 지구별에서 추억 만들기 님의 티스토리에서 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