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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200대 명산 산행은 희열이다

(100 오서산) 서산 아차산를 거쳐 오서산을 걷다

by 자유인(남상) 2022. 12. 11.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85위 충남 서산과 보령의 오서산을 찾았습니다. 3번째 산행 입니다.

- 바위 산악회원들과 함께 합니다. 아차산도 함께 다녀 왔습니다.

- 2022년 12월 11일(일). 원죽마을-아차산-던목고개-정암사 삼거리-오서정-오서산-시루봉-성연리 주차장 코스 입니다. 전체 산행거리  9키로미터 입니다.

 

 

- 일요일은 바위산악회와 함께 충남 서산과 보령의 아차산과 오서산을 다녀 왔습니다. 바위 산악회는 솔티 형님이 속한 산악회로 지난달 내장산 산행에 이어, 오늘이 2번째 월례 산행 입니다. 어제 대전둘레산길 3-4구간 산행에 이어, 다소 가벼운 오서산 산행이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 2번째 산행이라 얼굴이 익은 분들이 반갑게 맞아 줍니다. 이동 거리가 가까운 곳이라 마음도 편합니다. 원죽마을 앞에 버스가 도착 합니다. 당초 시작점과 다소 변화가 있습니다. 마을길을 따라 산으로 이동하다 오르막 구간을 올라 갑니다. 그런데 10분도 되지 않아 산길이 뚜렷하지 않은 곳으로 이동 합니다. 멀리 떨어진 주택을 지나 험악한 개가 컹컹 짖어 댑니다. 일단 봉우리를 향해 무작정 길을 뚫고 올라 갑니다.

- 산행 대장님이 뭔가를 착각 한 것인지, 길이 정비되지 않은 것인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없는 길을 헤쳐가면 대장님과 선두에서 이동 합니다. 작은 식재 나무들을 지나고 무작정 능선을 향해 올라 갑니다. 기시와 잡풀들을 헤치고 지나 갑니다. 아마 뒤쪽에서 이동하는 회원님들이 불평을 많이 할 듯 합니다. 없는 길을 헤쳐나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무작정 감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가끔씩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 약 30분 이상을 풀숲을 헤쳐 나가는 동안 마침내 등로와 만납니다. 이제야 안심이 됩니다. 아마도 산대장님이 걱정이 많았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옆에서 힘을 돋아 줍니다. 잠시 기다렸다 회원들과 합류해 아차산 정상으로 이동 합니다. 아차산 정상은 이정목과 표시가 전혀 없습니다. 아마도 이 동네분들에게는 뒷동산으로 여겨질 듯 합니다. 측량 표지석으로 정상 인증을 대신하고 잠시 목한번 축이고 다시 이동 합니다. 곧이어 던모고개까지 거의 원점 해발로 하강 합니다.

- 그냥 산 하나를 넘고, 다시 원점 고개로 내려가 새롭게 오서산으로 올라가는 코스 입니다. 이제야 대강의 산행로가 머리속에 그려 집니다. 오서산 산행은 오늘이 3번째 이지만, 앞선 두번의 산행은 휴양림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를 진행했었었고, 오늘은 제대로 오서산 종주를 하는 코스 입니다. 

- 던목고개에서 정암사 삼거리까지 거의 30분 이상을 힘든 오르막 구간 입니다. 숨이 턱턱 막힐때까지 쉬지 않고 이동 합니다. 선두에서 일부러 리딩해 봅니다. 북쪽 사면이라 잠시 쉬는 동안에 한기가 몰려 옵니다. 일행들과 합류하자 마자 다시 오르막 구간을 올라 갑니다. 오래 기다리면 추위로 몸이 얼것 같습니다. 오서산 능선 끝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멋진 조망들이 우리를 반겨 줍니다. 

- 해발이 낮은 산이지만, 적어도 이곳 서해안 쪽에서는 이 오서산이 대장산 입니다. 좌측으로 우측으로 모든 곳에 시야가 확 터이는 곳입니다. 용봉산 자락도 해안가 작은 뒷동산 자락도 발아래 보입니다. 신기방기 합니다. 억새밭이 유명한 산이지만 초겨울의 산행도 이런 맛이 있습니다. 아주 멋진 조망이 절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지역에 따라 이런 맛이 있습니다.

- 오서산 능선 끝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약 10명의 회원들과 함께 식사와 가벼운 정상주를 마십니다. 준비한 음식들을 맛있게 먹습니다. 친목 산악회는 이런 맛이 있습니다. 약 1시간 동안의 식사를 편하게 즐기고, 충분히 휴식후 다시 정상을 향해 이동 합니다. 오서산 정상까지 2키로 정도를 더 이동해야 합니다. 능선에 올라 예전의 오서정자리를 살펴 봅니다. 이제는 새로운 정상 조망터로 변경되었습니다. 태풍으로 오서정이 날라갔다고 합니다.

- 완전한 능선길에서 보는 조망들도 아름답습니다. 아기자기한 산 능선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서해안 해안가의 모습도 눈에 담아 봅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의 마을 풍경 입니다. 구경을 실컷하고 오서산 정상석에서 단체로 사진을 남겨 봅니다. 하산길은 시루봉을 거쳐 성연마을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 임도깢 거친 하강길을 내려온 후 산림 정비를 위한 공사판을 가로질러 하산길을 내려 섭니다. 선두 대장의 표지를 따라 이동 합니다. 미끄러운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 옵니다. 성연마을 입구 주차장에 버스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천북 굴과 매운탕으로 뒷풀이를 거나하게 합니다. 술자리가 길어지는 것이 약간의 흠 입니다. 기분좋게 바위산악회원들과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한 산행으로 잘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