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과 섬산행..맨발 걷기로 활력을 찾다

(트래킹) 대전 보훈 둘레길에서 겨울을 즐겨본다

자유인(남상) 2022. 12. 15. 18:45

- 오랜만에 대전 현충원 내에 설치된 보훈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 2022년 12월 15일(목) 연차. 혼자. 보훈 둘레길 반대편 코스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 올해들어 첫 눈길 트래킹을 합니다. 지난번 간간히 눈발이 휘날리고 가볍게 눈 구경을 한적은 있었지만, 제대로된 눈길을 걷는것이 처음 입니다. 운치가 있고, 설렘이 있습니다.

- 연차 휴가를 신청하고, 산행을 계획했지만, 산악회 회원들의 취소가 많아 산행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엊그제 한파와 눈 예보롤 인해 회원님들의 걱정이 많았었나 봅니다. 어쩔수 없이 인근 산행을 계획했지만, 동학사 수통골도 폭설에 예보되어 있다고 산행이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발길을 돌려 인근의 현충원 보훈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 이곳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차량이 지나다니는 것은 지장이 없습니다.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반대편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 봅니다. 예전에는 자주 이용하던 코스였지만, 최근들어 산행에 집중하다보니 이곳을 찾은것이 꽤나 오랜시간이 흘렀습니다. 반갑고, 기쁜마음으로 눈길 트래킹을 즐겨 보려 합니다.

- 주중 임에도 제법 이곳을 찾는 분들이 간간히 계십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지나쳐 갑니다. 전체 10키로 구간이지만, 노란길을 회전구가이라 반만 돌면 8.5키로 정도 이동거리가 나옵니다. 속도대로 진행해 보려하지만, 눈길이라 내리막 구간에서는 조심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아주 기분 좋은 산길을 걷는 코스 입니다.

- 새로운 기분과, 즐거운 눈길을 걸으며, 행복한 숲길을 담아 봅니다. 시원하고 기분좋은 거기 코스 입니다. 오랜만에 이곳을 찾았는지 새로운 건물과 시설물 개선 흔적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좋은 현상 입니다. 좀더 멋진 시설과 등로를 보강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