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특별함(여행,건강)은 삶의 활력을 준다

(일상의 평온) 최고의 행복 입니다

자유인(남상) 2022. 9. 6. 09:23

- 작은 삶의 지혜를 두번째 적어 봅니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감에 대해 언제쯤 감사하게 느낄 수 있을까요? 평범한 일상의 루틴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될까요? "평범한 일상이 최고의 행복"이라는 사실(감정)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 그 내용과 현상을 간단히 적어 보고자 합니다. 최근에 제가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경험한 일들로 인해 평범한 일상의 루틴들이 정말로 소중하고 행복한 것임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공감했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 우리들의 일상은 크게 변화없이 학교생활과 회사생활, 그리고, 가정생활을 통해 루틴한 생활을 유지합니다. 주말이면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들과 함께하거나, 취미생활을 통해서 지친 1주일의 피로를 달래곤 합니다. 그리고, 1년에 한두번쯤 1주일 정도의 휴가 기간이나 명절 연휴를 통해 색다른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오랜만의 여행이나, 오래전 계획한 색다른 경험과 체험을 하면서 일상의 루틴들과 다른 특별한 경험으로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 이러한 생활 방식이 평범한 사람들의 루틴한 1년 동안의 생활 패턴 입니다. 이런, 평범한 일상들과 변화없는 루틴함이 가끔씩 지루하고, 심심하고, 공허하다는 느낌으로 채워지면, 뭔가 새로움을 추구 하고싶다는 충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러한 일상에 변화를 주기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거나, 짜릿한 뭔가를 추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위험한(?) 일탈을 꿈꾸기도 하고, 엉뚱한 일들을 벌이기도 합니다. 

- 저도 이런 평범함으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가족 중 한명의 갑작스런 사건으로 이런 일상의 평범함이 깨지면서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일상의 평범한 루틴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하다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생긴 사건으로 가족들 모두가 걱정과 불안으로 거의 한달을 노심초사 하면서 사건이 무사하게 마무리 되기를 학수고대 하였습니다.

- 물론, 당사자가 가장 큰 충격과 고민에 빠졌을 것입니다. 순간적인 실수로 인해 벌어진 사건으로 온 가족이 그야말로 한달내내 몸과 마음이 평온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들은 원만한 수습책을 찾기위해 온갖 방법을 강구하였고, 가족들은 웃음이 사라지면서 무거운 분위기가 계속되었습니다. 집에서는 제대로 숨을 쉬기도 어려웠습니다. 이게 현실 입니다.

- 회사일도, 가정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합니다. 아아.. 이런 것들이 가족이라는 공동운명체 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평범한 일상들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야외활동도, 취미 생활도, 사람들을 만나는 일도 하기싫어 집니다. 모든게 귀찮게 느껴 집니다. 이런 일이 한달내내 지속 됩니다. 집안에는 무거운 기운만 가득하고, 전염병처럼 두려움이 가득합니다. 아주 이상한 일입니다.

- 평소에는 이런 일이 생긴다면 쿨하게 인정하면서, 이 또한 지나 가리라, 하면서 큰 걱정없이 지나가겠지 하고 생각 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 했엇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부닥치면서 이런 것들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족의 일이고, 자식의 일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 하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 이런, 생활이 이어지고, 1주일이 가고, 2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머리가 터질 것 같습니다. 평범한 일상과 평화로운 대화가 이어지지 못합니다. 가족들 모두가 팽팽한 긴장감으로 뭉쳐 있습니다. 서로 말도 아끼고 눈치를 봅니다. 작은 꼬투리가 생기면, 날카로운 말들이 쏟아 집니다. 폭발 일보 직전 입니다. 위험한 순간 입니다.

- 결국, 작은 트러거가 발생하면, 한 순간에 모든 것들이 쏟아 집니다. 거친말과 거친 행동들이 쏟아 집니다. 모두들 가슴속의 엉어리들을 한꺼번에 쏟아 냅니다. 그리고는 모두가 후회합니다. 모두가 눈물을 쏟아 냅니다. 그제서야 오히려 조금의 평안을 느낍니다. 결국은 가슴속의 엉어리들을 쏟아내고, 싸우고, 후회한 뒤에야 비로소 작은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그립습니다. 일어나고, 밥먹고, 학교가고, 회사가고, 티브보고 웃고, 가족들이 서로 이야기하고, 산책하고 외식하는 일상이 너무 그립습니다.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 가고 싶습니다.

- 정말로 예상치 못한 일을 당하고, 한달을 노심초사 하면서 지낸 후에야, 다시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아, 평범한 일상의 삶이 정말로 소중한 것이구나 하는 것을 몸소 느껴 봅니다. 이래서 사람은 나약한 존재인가 봅니다. 이래서 사람은 또 배우고, 또 깨닫고, 또 변화하면서 살아가나 봅니다.

- 일상의 평범한 삶이 소중하고 행복한 생활 입니다. 귀중한 것입니다. 모두들 지금의 소중한 일상을 즐기시고, 범사에 늘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