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23년 12월. 61) 2023년을 마무리 하며.
자유인(남상)
2023. 12. 28. 17:56
- 새로움으로 시작한 계묘년(2023년)이 무탈하게 마무리 되어 갑니다.
23년 1월 새해가 시작되었고, 건강하고 활기찬 희망을 다짐하며 새해 다짐을 해 봅니다. 둘째주부터 회사의 발령으로 오랜만에 영업현장으로 부임하면서, 충남본부 논산식구들과 어색한 인사를 나누었지만, 마음속으로 멋지고, 행복한 지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짐해 봅니다.
- 업무를 새롭게 배우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2월이 훌쩍 지나 갑니다. 주말에는 하루정도 산행으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봄이오는 3월이 되었습니다. 조금씩 익숙해져 갑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어색하고, 익숙치 않습니다.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친구 진영이를 논산에서 한번씩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위안과 힘을 얻습니다. 가까이 생활하는 친구의 고마움을 많이 느끼는 기회가 됩니다.
- 봄의 신선함이 함께하는 4월이 시작되고, 논산에서의 100일간 소회를 본부 게시판에 올리면서, 작은 울림과 분위기를 따듯하게 만들며, 논산 식구들과 조금씩 마음을 맞추어 갑니다. 회사의 신임관리자 교육을 몇차례 받으면서, 리더십과 조직의 운영에 대해 많이 배우는 기회를 가집니다. 무릎이 아파 산행을 중단하고, 태욱이가 작은 가게를 시작 합니다.
논산에서의 회사 생활은 점점 익숙해지고, 안정이 되어 갑니다. 5월의 따스함이 더하여 지지만, 주말 산행을 하지 못하는 시간은 답답합니다. 집안에서 유투브를 통해 실내 운동을 시작해 봅니다. 뭔가 변화를 도모해야 하는 시기이고, 무거운 머리속 부담감은 서서히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조금씩 여유를 갖고자 노력 합니다.
- 6월에는 건강 검진을 마치고, 서울 병원을 몇차례 다녀 옵니다. 와이프의 건강 문제가 잠시 있었지만, 다행히 큰 위험은 없이 지나 갑니다. 이제 회사 일도 안정되어 가고, 마음속의 부담감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논산에서의 사택 생활도 점덤 익숙해져 갑니다. 주 1회 와이프가 다녀가지만, 퇴근 후 혼자 있는 시간은 걷기로 취미를 만들어 갑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적응하느라 몸과 마음이 지쳤었고, 드디어 7월말부터 3주간의 리프레쉬 휴가를 신청하고,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국내 여행과 맨발 걷기, 그리고 가까운 산행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합니다. 이렇게 리프레쉬를 편하게 보낸 기억이 아련합니다. 휴식과 쉼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 무더운 8월에도 리프레쉬와 휴식 시간을 가져봅니다. 휴가에서 복귀후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업무에 매진해 봅니다. 3주간의 휴가 후 논산식구들과의 만남이 오히려 더욱 가까와 지는 느낌으로 바뀌었고, 아침. 저녁 시간에 서서히 농담도 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가 형성 됩니다. 막내도 이제 부담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즐겁게 일하고, 멋지게 성과를 내는 꿈꾸는 조직의 모습 입니다.
정말 다행 입니다. 9월이 되면서, 고장났던 무릎이 정상으로 회복 되었습니다. 주말 산행을 서서히 재개해 봅니다.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8년 동안 함께한 등산을 다시 할 수 있게되어 삶이 즐겁고 행복해 집니다. 나와 등산의 행복한 동행이 다시 시작 되었습니다. 주말 산행으로 행복감이 더욱 넘쳐 납니다.
-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내고, 산행과 편안한 휴식으로 재충전 합니다. 10월은 아직도 무더위가 남아 있지만, 가을의 문턱을 서서히 지나 갑니다. 백두대간 산행을 혼자 다시 시작 합니다. 힘든 산행의 어려움이 있지만, 산행 후 즐거움과 행복함으로 주말이 즐겁습니다. 주중 연차 휴가를 이용해 산행을 더욱 활기차게 이어 갑니다.
11월. 지사에서의 생활은 완전 해피 합니다. 논산 식구들과의 자연스러운 교감이 짙어지고, 서로가 서로를 애틋해하며, 믿음과 신뢰가 점점 쌓여가고 있습니다. 타 지사에서의 부러움과 즐거운 조직 문화, 그리고 괜찮은 업무 성과는 논산을 더욱 도탑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논산지사로 근무하고 싶어 합니다. 행복합니다.
- 드디어,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이 되었고, 이제 그 마지막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시간이 빨리 흘러 갑니다. 엊그제 논산으로 발령 받은것 같은데, 벌써 1년이 훅 지나 갑니다. 연말연시 영업의 비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무난하개 우리지사 목표와 업무를 마무리 하고, 2023년을 정리해 가고 있습니다.
- 어색함과 변화, 무거운 마음으로 한해를 시작하고, 새로움에 적응하고, 익숙하지 않는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이 지나고, 서서히 조직의 구성원들과 하나되는 시간을 거치면서, 안정되고, 즐거운 분위기가 완성되었고, 무난하고 원만하게 한해를 마무리 합니다. 고맙고, 행복한 2023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