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24년 8월. 53) 폭염으로 일상이 변하고 있다

자유인(남상) 2024. 8. 29. 13:55
24년 8월은 사상 최대의 폭염으로 기록이 될 듯하다. 열대야로 잠못 드는 밤이 지속되고, 한낮에는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 무더위가 7월과 8월내내 이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원인이지만, 앞으로도 여름은 이런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걱정스러운 기후 위기이다.

이런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나의 산행일지는 계속되고 있다. 주말 하루나 이틀은 빠지지 않고 산행을 이어가고 있다.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산속은 무덥지 않다. 더구나, 나의 주말 일정에서 산행을 하지 않으면, 일주일이 피곤하고, 일상생활이 무거워진다. 그래서 무조건 일주일에 하루 이상은 산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행복하다. 
8월은 가볍게 휴가를 다녀오고, 한여름 대천해수욕장의 피서객들을 상대로 하계 활동에 집중한다. 회사 생활도 무난하다. 지금의 내 나이에도 회사 생활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평범한 일상의 업무에도, 무탈한 가족과 가정 생활에도, 별탈 없는 건강에도,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과의 관계에도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 아침에는 머리속이 복잡할 때는 오히려 단순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살아가자. 고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걱정과 불안이 많아지고, 세상사는 일들이 혼란스럽지만 내가 걱정할 일과 나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들은 생각보다 많치않고, 그런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면 정면으로 맞서서 헤쳐나가면 된다. 그리고... 이미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대한 나의 분명한 대처법이 있다.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급변하는 주변 환경과 인공지능과 AI시대의 출현이 미래를 불투명하게 한다. 좋은 방향으로의 발전을 기대하지만, 반대로 상상 이상으로 최악의 상황이 닥칠지도 모른다. 이런 변화들을 미리 걱정하고, 고민해도 정답은 없다. 어떤 상황이현실로 들어나면 그 때 해결책을 찾으면 된다.
가끔은 세상을 단순 심플하게 살아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지금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즐겁게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