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200대 명산 산행은 희열이다
(블백+ 103) 합천 미숭산 산행
자유인(남상)
2024. 9. 7. 21:32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합천과 고령에 위치한 미숭산을 다녀 갑니다.
- 블랙야크 100 + 명산 산행 중 103번째 산행 입니다. 오랜만에 블백 + 인증 산행을 다녀 옵니다.
- 2024년 9월 7일(토) 혼자. 교직원 수련원 주차장-미숭산성-미숭산 정상-교직원 수련원 주차장. 원점 회귀 코스 / 산행 거리 3.35km / 산행시간 1시간 20분 소요.
고향에서의 추석전 성묘일정 마무리 하고, 차를 몰아 합천으로 이동 합니다. 국도를 타고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즐기며, 기분좋은 상태로 블랙야크 100 플러스 인증 산행을 위해 달려 갑니다. 개인적으로 차를 운행하며, 산행을 하는 기회를 오랜만에 가져 봅니다. 이전에는 자주 이렇게 산행을 다녔지만, 최근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산행 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미숭산 교직원 휴양소 주차장으로 이동 합니다. 토요일 점심 시간이 막 지난 시간이지만, 여전히 한낮의 기온은 후텁지근 합니다. 산행하시는 분들을 한분도 보지 못했습니다. 소나기가 쏟아질 하늘 입니다. 천천히 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이런 날씨와 분위기도 오랜만에 느껴 봅니다.
등산로 입구와 가파른 오르막 구간도 크게 어렵지는 않은 산 입니다. 미숭산을 최단시간에 오를 수 있는 코스라 등로가 선명 합니다. 시작전 한바탕 소나기가 지나 간 시간이라 땅이 촉촉 합니다. 어제 친구들과 술자리가 과해 오늘 산행은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기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30분 정도 오르막 구간을 이동하니, 미숭산성이 눈앞에 나타 납니다. 설명 자료는 다음에 천천히 읽어 보기로 하고, 사진만 담아보며 패스 합니다. 8부 능선까지 길이 아주 좋습니다. 이후에는 등로가 좁아 양옆으로 난 풀들로 인해, 등산화가 촉촉히 젖어 갑니다.
드디어, 미숭산 정상에 올라 섭니다. 그런데, 안개비와 흐린 날씨로 조망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경우가 자주 있지만, 오늘은 왠지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곳 정상은 경남 합천군과 경북 고령군이 경계에 있는 지역으로 보입니다. 정상석에 표기가 나란히 되어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어떤곳은 지자체의 비협조로 각각의 정상석이 따로 설치된 곳들도 여럿 있습니다. 그 모습 보다는 보기가 좋습니다. 이웃 사촌간에 이렇게 지내면 좋습니다.
숨을 몰아 쉬고, 잠시 정상에서 쉬어 갑니다. 하산길은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 입니다. 크게 어렵거나 힘든 구간은 없습니다. 다만, 하산길 미끄러짐에 조심하면서 안전하게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