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 종주 산행은 도전이다
(금북 정맥) 천방산과 곡두재를 맑은 하늘과 함께 합니다
자유인(남상)
2024. 10. 30. 06:52
- 금북정맥 블랙야크 인증지 천방산과 곡두재를 다녀 옵니다.
- 2024년 10월 29일(화) 혼자. 연차. 금북정맥 탑곡리-천방산 정상 1시간 30분 / 곡두터널-곡두재 30분 코스를 다녀 옵니다.
연차 휴가를 신청하고, 평일 오후 산행을 이어 갑니다. 금북정맥 청양, 공주지역 인증 산행을 이어 갑니다. 아침에 칠갑지맥 분기점과 천종산을 다녀오고, 점심 식사 후 명우산과 천방산을 이어서 올라 갑니다. 4번째 산행지인 천방산을 오르기 위해 탑곡리 마을로 이동 합니다.
천방산은 탑곡마을 회관에서 천천히 임도길을 따라 이동 합니다. 등산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1km를 임도길로 이동하니, 이정표가 나타 납니다. 정상까지 다시 1km가 남았고, 이곳 등산로는 예산 봉수산 지역과 하나로 연결되는 코스로 생각 됩니다. 연계 표지석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천방산 정상까지 마지막 힘을 내 봅니다. 4번째 봉우리를 올라서는 산행에 힘이 듭니다. 천방산 정상에서 충분히 쉬어 갑니다. 하늘이 아주 맑아 완연한 가을날의 오후 입니다. 하산길을 등산로와 반대편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길이 미끄러워 조심 스럽게 내려 갑니다. 무난하게 환종주로 탑곡리 마을까지 내려 갑니다.
시간이 어중간 합니다. 무리하지 않고, 이곳에서 숙소로 되돌아 갈 계획이었지만, 가는길에 곡두재까지 가볍게 다녀오기로 결정하고, 곡두터널 입구로 차를 몰아 갑니다. 곡두터널 입구에서 약 1km의 안정된 임도길을 통해 곡두재에서 인증을 마무리 합니다.
최근 한달간 금북정맥 산행지를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보령에서 태안과 서산지역을 먼저 다녀오고, 다음으로 청양 지역으로, 그리고 공주와 예산지역을 모두 마무리 합니다. 이제는 블랙야크 금북정맥 인증지가 5개 정도 남았습니다. 빠른 시간에 마무리 할 계획을 세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