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소요산 산행(2회)
- 한국의 100대 명산 중 39위 동두천 소요산 산행 입니다. 2번째 입니다.
-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 프로그램 중 100번째 산행 입니다. 드디어 블랙야크 100대 명산 완등 입니다.
- 2022년 11월 5이(토) 혼자. 소요산 주차장-자재암-선녀탕-상백운대-칼바위-나한대-정상(의상대)-샘터하산로-소요산 주차장 코스 입니다.
- 드디어 2022년 11월 5일(토) 블랙야크 인증 100대 명산 산행을 완등하는 날 입니다. 마지막 산행지가 경기도 동두천의 소요산 입니다. 참으로 뜻깊은 곳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저녁 서울 이태원의 참사가 있는날로 부터 딱 1주일이 되는 날 입니다. 아침일찍 잠에서 깨어 갑작스럽게 오늘 100대 명산을 완등해야 겠다는 생각이 확 들어서 차를 몰고 무작정 홍천의 팔봉산을 다녀오고, 이어서 소요산으로 차를 몰아 갑니다.
- 점심 시간에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새벽부터 엄청난 거리를 차를 몰고 이동해서 이곳 소요산까지 왔습니다. 특별한 이벤트나 함께한 산행 동료들과 100대 명산 기념 산행을 할 계획도 있었지만, 갑작스런 심경의 변화로, 갑작스런 산행을 시작했고, 갑작스럽게 이런식으로 100대 명산 인증 산행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 거의 4년만에 다시 찾은 소요산은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이곳을 찾았습니다. 단풍도 모두 떨어진 시기였지만, 소요산 공원에서는 아름다운 단풍들이 아직도 절정 입니다. 빨갛고, 노란 단풍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대가 낮은 곳이라 아직도 아름다운 단풍들이 마지막 화려함을 뽐내는것 같습니다. 산행 초입 지점까지 2키로 구간에 멋진 단풍들로 가득 합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광경 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단풍들 입니다.
- 잠시 단풍 구경에 푹 빠져 봅니다. 간이 휴게소에서 김밥과 어묵으로 간단하게 점심 요기를 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합니다. 소요산 입구를 지나 등로에 들어 섭니다. 자재암까지 이동 후 산행 방향을 일단 선녀탕 방향으로 잡습니다. 천천히 무리하지 않게 꾸준하게 오르막 구간을 이동합니다. 산 능선에 올라 선 후 상백운대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여기서 잠시 숨을 돌려 봅니다.
- 지리에 영 어두워 안내판 이해가 어렵습니다. 정신을 차려 칼바위와 나한대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다녔는지 날카로운 바위돌들이 반들반들 하고, 아주 미끄럽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다시 쉼없이 나한대까지 이동 합니다. 멀리서 동두천 시내가 눈앞에 펼쳐 집니다. 참으로 정겨운 모습 입니다. 겨울 초입의 산행이 신선한 기운을 북돋아 줍니다. 이런 시기에 산행하는 것이 가장 즐겁습니다. 기분까지 마음까지 신선한 공기를 들어 마셔 봅니다.
- 마지막 단풍과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나무들과 산들이 잘 어울려 보입니다. 마지막 테크 계단을 올라서면 마침내 소요산 정상인 의상대에 올라 섭니다. 새롭게 정상석이 바뀌었습니다. 아주 멋져 보입니다. 정상부의 테크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마지막 정상 인증을 하고, 오랜만에 블랙야크 옛날 타올로 기념 사진을 남겨 봅니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날씨도 맑고 신선 합니다. 100대 명산 100번째 산행을 기분좋게 마무리 합니다.
- 아침에 갑작스런 기분으로 99번째 팔봉산과 100번째 소요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 프로그램을 마무리 합니다. 작은 기쁨과 설렘들이 있었고, 때로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친구였고, 때로는 강한 정신을 심어주는 보약이 된 산행 입니다. 많은 생각들과 많은 기억들이 회자 됩니다.
- 거창한 100대 명산 완등 파티가 아니라, 소박하게 소담하게 혼자만의 감상에 젖어 블랙야크 100대 명산 완등을 자축해 봅니다. 항상 기분좋고 행복한 산행을 꾸준하게 이어 가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