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과 섬산행..맨발 걷기로 활력을 찾다

(섬산행) 인천. 호룡곡산을 다녀오다

자유인(남상) 2022. 11. 12. 20:52

- 한국의 300대 명산 중 231위 인천 무의도의 호룡곡산 섬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섬 & 산행 10번째 산행 입니다.

- 2022년 11월 12일(토) 혼자. 하나개 유원지-호랑바위-호룡곡산 정상- 하내개 유원지 원점 회귀 코스

- 오랜만에 인천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 옆에서 옛 회사 동료들 모임이 있어, 연차 휴가를 사용해서 인천으로 이동 했습니다. 등산은 잠시 잊고, 멋진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숙소에서 취침 후 토요일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인근의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 이곳 호룡곡산은 블랙야크 섬 & 산 인증 프로그램에 포함된 명산이고, 한국의 300대 명산에도 포함되어 있는 인천 지역 영종도에 연결된 무의도의 유명한 명산 입니다. 서울 수도권 사람들에게 이곳 영종도와 무의도는 바닷가를 구경하고,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관내 관광지 입니다.

- 숙소에서 차를 몰고 약 30분 가량을 이동하면 하나개 해수욕장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미리 사전에 인근 지리와 코스를 검색해 놓았기에 망설임 없이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이동한 후 산행을 시작 합니다. 토요일 아침 7시 경이라 사람들은 거의 없고, 초반 산행 진입로를 찾지못해 약 10여분간 주변을 헤매고 다니다 진입로를 찾았습니다.

- 별 어려움은 없는 무난한 난이도의 산행지이고, 정상까지 1.5키로 정도 소요 거리 입니다. 적당한 오르막 구간을 이동하면 호랑바위가 나타 납니다. 옛날 이곳에 호랑이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숨한번 몰아쉬고 정상까지 거침없이 올라 갑니다. 서해안 섬에서 맞는 아침이 아주 흐린 날 입니다. 항상 이곳 서해안 날씨는 흐리다는 기어밖에 없는 날씨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흐린날 입니다.

- 정상에서 인증을 마치고, 주변 경관을 살펴 봅니다. 어럼풋이 서해안 섬들과 인근 하나개 해수욕장 주변의 작은 마을이 고즈넉 합니다. 차분하게 경치를 살피고, 원점으로 하산 합니다. 왕복 1시간 조금 넙게 걸리는 산행 입니다. 이런 기회가 아니었으면 섬 산행을 위해 한번은 다녀가야할 곳이라 생각 됩니다. 우연한 기회에 좋은 산행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