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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과 섬산행..맨발 걷기로 활력을 찾다

(맨발 걷기) 맨발 걷기(어씽)를 새롭게 시작하다

by 자유인(남상) 2023. 7. 27.

- 7월 14일(금) 저녁 : 논산에서 세종 집으로 돌아왔다. 주말 부부로 생활한지 7개월이 되어 간다. KBS 주말 프로 생로병사 맨발 걷기가 눈에 들어 왔다. 인터넷으로 맨발 걷기와 관련한 자료들을 찾아 본다. 유투브에서도 자료를 찾아 본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간단하게 생각해도 발바닥 지압과 접지 효과까지 생각하면 몸에 좋을 수 밖에 없는 운동이다.

- 7월 15일(토) : 장마철 비가 계속 내린다. 우산을 쓰고 집앞을 걸어오 주변 맨발 걷기 가능한 곳을 찾아본다. 중학교 운동장이 눈에 들어 온다. 약 30분간 운동장을 맨발로 걸었다. 첫 어씽 체험이다. 기분은 상괘했다. 저녁 무렵 오른쪽 발목과 발바닥 뒤쪽이 아프다. 통증이 있다. 항상 불편한 곳이다. 무리했나 싶어 발목을 주무르고 통증 완화를 시도해 본다.

- 7월 18일(화) : 두번째 맨발 걷기를 했다. 퇴근 후 논산 사택 근처 여자 고등학교 운동장을  약 30분간 맨발로 걸었다. 비가 왔지만 발목 통증이 약간 수그러들어 두번째 어씽을 해본다. 비가 온 운동장을 열심히 걸었다. 가급적 오른쪽 발목이 아프지 않도록 저절로 신경이 써진다. 발목이 묵직했지만 계속 시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7월 22일(토) : 세번째 맨발 걷기를 한다. 일단 집에서 운동화를 신고 뒷산인 기화산을 올라 보기로 한다. 거의 정상까지 등산 후 맨발로 3번째 걷기를 시도해 본다. 약 1시간 가량 하산길과 정상부위에서 맨발 걷기 체험을 한다. 등산 코스를 확인해 본다. 3주일간의 리프레쉬 휴가 기간 어씽의 습관을 들여보기로 한다.

- 7월 23일(일) : 4번째 맨발 걷기를 한다. 집 앞 공원에서 제자리 맨발 걷기를 약 40분간 실시한다. 비가 계속 내리는 날이라 간단하게 시도해 본다. 리프레쉬 휴가차 거제로 여행을 떠난다.

- 7월 24일(월) : 아침 거제도 옥화마을에서 1시간 걷기를 한 후, 모래사장에서 맨발 걷기를 약 30분간 실시 한다. 5일째 맨발 걷기 체험이다. 고수들 이야기를 빌리면, 축축한 땅과 모래사장 등 염분이 있는 곳에서 어씽을 하면 효과가 더욱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 7월 25일(화) : 집으로 귀가 후 괴화산 맨발 등산을 시도해 본다. 6번째 체험이다. 조심스럽게 등산로를 올라가면서 등산로 상태와 맨발 산행이 가능한지 세심하게 살펴본다. 충분하게 맨발 등산이 가능한 코스다. 정상에서 맨발 산행 고수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2년정도 맨발 등산을 하고 있단다. 전립선에 효과가 탁월하단다. 잠도 잘 온단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시간을 늘려가면서 맨발 산행을 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들었다.

- 7월 27일(목) : 7번째 맨발 걷기 체험이다. 이번에는 맨발 산행의 메카인 대전 계족산 황토길을 찾았다. 약 3시간 등산을 겸한 맨발 산행을 한다. 장동 산림욕장에서 임도 삼거리까지 왕복해서 맨발 산행을 해본다. 조심스럽게 발목 통증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산행을 이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