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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37

(24년 4월. 57) 삶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다 변화와 마음의 심란함이 많은 4월이 지나간다. 이제껏 내 마음의 평안은 내가 훌륭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고 믿어 왔지만, 역시 허상이 많다는 것을 4월이 지나고 알 수 있었다. 회사에서의 변화와 생활 지역의 변화가 있었고, 나름대로 잘 적응할 것이라고 확신 했지만, 헛헛한 마음과 불쑥불쑥 찾아오는 외로움과 안정되지 못한 심적 변화들을 겪으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많이 버려야 한다는 생각들을 정리하게 된다.삶의 주체는 나 자신이고, 변화를 주도하되,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독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등등 주옥과 같은 말들을 새기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현실에서의 "나" 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잘 살아 간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아쉬운 4월.. 2024. 5. 2.
인사발령으로 보령생활을 시작하다 논산에서 보령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일정부분 가능성은 염두에 두었지만, 막상 새로운 조직과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할려니 걱정반, 기대반 입니다. 잘 헤쳐 나가야 겠네요 3월은 마지막이 꽤나 다이나믹 했네요.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었고, 회사내 주요 헤더쿼터들은 모든 일정이 이곳으로 쏠려 있었네요. 다행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내부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이사들의 변화가 있었고, 곧바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소식으로 3월 마지막주가 복잡하게 지나 갔습니다. 4월이 시작되고, 춘래불사춘이 되었네요. 예년에 비해 인사이동이 아주 늦었습니다. 임원 인사가 있었고, 곧바로 관리자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주총에서의 리스크를 피해 한참 늦게 발표 되었습니다. 논산지사에서 보령지사로 발령이.. 2024. 4. 21.
(24년 3월. 58) 작은 변화들을 즐기는 마음으로.... 3월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일상의 변화들이 있었네요. 이런 변화들도 이제는 편안하게 즐기면서 지날수 있는 여유가 생겼네요 봄이 시작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고, 일상에도 제법 큰 변화들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조금 늦은 인사이동이 시작되었고, 나에게도 어떤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아직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무덤덤하게 회사에서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작은 일들이 소소하게 있었고, 예전 같으면 꽤나 어렵고 고민스러운 일들 이었지만,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면서 머리가 복잡하고, 힘들게 여겨졌던 일들을 차분하게 정리하면서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여유도 결국은 경험과 삶의 지혜가 조금씩 생겨나면서 가능한 일이겠지요.. 이미 벌어진 일들을 고민하고, 괴로.. 2024. 4. 3.
(24년 2월. 59) 결국은 혼자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인간으로 태어나 어릴때는 부모님 덕분에, 성년이 되고는 독립적으로, 결혼을 하면 와이프와 아이들과 함께, 은퇴를 목전에 두고서는 부부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혼자 살아내야 한다. 나는 태어나자 마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 혼자서... 아니 큰 누이가 초등학교 입학 때 까지 나를 케어 했단다.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주로 혼자서 있는 시간이 많았다. 큰 누이가 결혼을 하였고, 형들은 나이차가 많이 나서 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이런 시간들이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이어졌다. 그래서, 동네 친구들과 어울렸고 초등학교 4학년 무렵(10살) 정도 부터 철이 들어, 생활을 영위하던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청소와 설거지 등 집안 작은 일부터 스스로 해결하는 편 이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교.. 2024. 2. 28.
(24년 1월. 60) 점점 자유롭고 행복한 나를 찾아서... 새롭게 한해가 시작되었지만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를 보면서 조금씩 자유인의 모습에 가까와 지고 있는 내가 좋다 빠르게 한달이 자나 갔습니다. 회사에서는 연말부터 어려운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연말연시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되었고, 우리 지사도 무탈하게 23년 12월과 24년 1월의 시간을 마무리 합니다. 항상 겪는 일이지만 회사인의 삶은 쉽지 않은 것이 틀림 없습니다. 밥먹고 살기위한 직장 생활이지만, 이 생활을 유지하면서 가족도 돌봐야 하고, 스스로의 미래도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직장인의 삶이 마냥 어려운 것만도 아닙니다. 삶의 기반이 되며, 자기 자신과 가족, 사회의 일원으로 보람된 역할에 만족하기도 합니다. 일상의 지루함과 같은 업무의 반복으로 씩은 일탈.. 2024. 2. 1.
2024 갑진년의 평안을 빌어 봅니다 - 2023년 마지막 주와 2024년 첫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아버지 제사와 해맞이, 그리고 등산 계획을 세웠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한 감기 몸살로 집에서 끙끙 앓으면서 황금같은 시간을 아쉽게 보내고 말았습니다. 실망 스럽지만, 세월의 지혜로, 지친 몸과 마음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로 받아들이며 충분히 쉬어가는 기회로 생각합니다. - 피할 수 없는 갑작스런 상황이니, 즐겨야지요. 많은 생각과 충분한 쉼으로 이 아픔조차 감사하게 생각하려 합니다. 천만다행으로, 연휴 마지막날이자,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에는 어느정도 몸이 회복되어, 와이프가 좋아하는 은주씨 내외와 함께 새해 첫날 차담과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아는 정도 였지만, 처음으로 직접만나 이.. 2024.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