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의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8월 22일 - 24일까지 3일간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달려 갔습니다. 사진과 TV에서 보던 광경을 직접보니 아주 신기했습니다
무창포 신비으 바닷길은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해수욕장 중간 지점에서 바닷길이 열리는 신기한 현상 입니다. 밀물과 썰물의 움직임에 의해 1년에 8-9번 정도 열리는 신비한 바닷길 입니다. 이번달 8월은 5-7월까지 바닷길이 열리지 않았고, 오늘 8월 22일- 24일까지 단 3일간 오전 시간에 열립니다. 저는 23일(금) 다녀 왔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 주변에 주차장이 많으며, 해수욕장 가운데 부분에서 모래사장을 지나 돌밭길이 약 100미터 가량 열리고, 이어서 독살 체험장, 갯벌과 김 양식장이 주변에 늘려있고, 약 1키로 정도의 갯벌 바닷길이 석대도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바닷길이 열립니다. 폭은 약 10미터 이상 입니다.
- 바닷길 초입에 위치한 독살 체험장 입니다.
- 김 양식장 입니다.
- 8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200여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저마다 바지 바락과 꽃게와 고동을 잡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호미와 간단한 복장으로 편하게 방문하여 약 1시간 동안의 시간에 마음껏 조개를 캘 수 있습니다. 입장료와 기타 비용은 전혀 없이 자유롭게 다녀갈 수 있습니다.
- 석대도까지 물이 빠져 바닷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 큰 기구없이 호미 하나로 제법 많은 양의 바지락을 캘 수 있습니다. 이분도 초보이시지만 한 망텡이 조개를 수확 했습니다.
- 독살 모습 입니다. 예전에 물이 빠지면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인위적으로 만든 것 입니다.
- 2024년 올해의 나머지 시간들에도 신비한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표가 있습니다.
직접 체험해 보니 아주 신기 합니다. 다음번 물 때를 맞추어 와이프와 한번 방문해 바지락을 캐 볼 생각 입니다. 보령으로 여행하실 계획이 있으면, 이 시기를 맞추어 방문하면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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