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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기와 글쓰기로 작은 역사를 살펴본다

(자연과학) 인간과 사회... 결국은 과학적 사실인가요?

by 자유인(남상) 2026. 3. 1.
2월이 마무리 되고, 3월이 시작 되었네요. 약 2주전부터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 리차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읽고 있습니다. 2월 마지막주까지 큰 일들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코스피는 6,000을 돌파하고, 국회에서는 사법계혁 3법이 통과되고, 마지막 날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폭격하여 최고지도자를 폭사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월 1회 월간 마무리를 한번씩 정리할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주에 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매월말 마무리 글은 월초에 기록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머리속을 확 스쳐가는 것이 있어 이렇게 컴을 켜고 정리해 봅니다.

첫번째로. 뇌와 관련된 사항 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숱하게 인간의 본성과 죽음,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로 시작하는 인문학적 해석을 이어왔다. 오랜 인류의 역사속에서 문.사.철 이란 공부를 통해 수천년간 토론과 논쟁과 탐구를 이어왔다. 주역(역술)이 어떻고...성선설, 성악설이 어떻고... 심리학이 어떻고.... 통계적으로 어떻고.... 사람의 마음이 어떻고....하는 고민들을 오랫동안 이어져 왔지만 결국은 모두 뇌과학으로 정리가 되는 것인가요.

그러나, 지금의 과학적 연구를이 이어지면서 마음, 심리, 정서, 등은 모두 잘못된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뇌가 이 모든 것들을 관장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아직도 문과나 인문학의 권위와 현실적인 상황으로 인해 과학을 애써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시민 선생의 말이 계속해서 생각난다. 나는 누구인가? 가 아니라 우선. 나는 무엇인가?를 인정하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유시민 작가의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 도 열심히 읽었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나와 비슷한 전형적인 문과 사람인 유시민 작가도 공부하고, 인정하고, 실천하려는 사실을 왜? 우리는 배울려고도 않고, 인정하려고도 않고, 이해하려고도 않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물론, 나도 그럴때가 있어지만... 말이다. 그럼, 다른 분들도 비슷한 상황인가?)
인문학의 위기인가? 과학과 인문학의 조화는 어떻게 마련할까? 과학의 사실을 받아들이고, 과학의 이론을 활용하여 인간과 사회를 더 정확하게 이해 할 수는 없는 것일까? 문학.역사.철학의 인문학, 과학적 사실, 인간과 사회의 연구, 등등 많이 보고 배우고 공부해야 할 것 같다. 

지난 코타키나발루 여행 후 마지막 순간에 와이프와 냉전 상태다. 버스에서 한 말이 내 마음에 심하게 상처를 안겼다. '생각없이 가볍게 한 한마디에 꽁해서 며칠동안 말도 않하냐' 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마상이 오랜간다. 3-4일이 지나보니 평온이 찾아왔고, 어느순간 화해를 해야할 것 같은데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다. 자존심 때문일까? 어색함 때문일까?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 화해를 할까? 등등 어렵다. 33년을 함께 산 부부인데도 이런 일들이 아직도 일어난다.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