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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스포츠 다시 정리해 본다.

(KBO 기록) 해외에서 활약한 한국인 선수를 정리하다

by 자유인(남상) 2023. 7. 6.

- 한국인으로서 해외 프로야구에 진출하여 명성을 남긴 선수들의 기록과 발자취를 정리해 본다. 야구를 통해 한국인의 위상을 떨치고, 국위를 선양한 위대한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미국 프로야구 : MLB 에서 활약한 선수들)

- 1970년대 80년대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선수들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원국 선수(68년-70년, 마이너리그)(72년-82년, 멕시코리그)(83년 KBO리그. MBC청룡 1년 활동), 박철순(밀워키 브루어스: 마이너리그 :82년 한국 복귀) 선수는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지 못하고 국내 프로약로 복귀한다. 80년대는 최동원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까지 하고 1호 메이저리그가 되는둣 했지만, 병역법(국내에서 5년간 활동)문제로 인해 결국은 미국 진출에 실패하였다. 그후, 박찬호 선수가 94년 미국 LA다저스와 계약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이 본격화 되었다.

 

1. 박찬호(94년 - 2010년 : LA다저스 ) : 미국 메이저리그 17시즌, 일본 1시즌, 한국 1시즌, 통산 19시즌/ 경기수 : 506경기 출전(미국 476+ 일본 7+ 한국 23)/ 투구 이닝 : 2,156이닝(미국 1,993+ 일본 42+한국 121)/ 승리 투수 130승(미국 124+일본 1+한국 5)/ 패전 투수 113패(미국 98+일본 5+한국 10)/ 세이브 20세이브(미국 20)/ 방어율(미국 4.36+일본 4.29+한국 5.06)/ 피안타 2,050피안타(미국 1,872+일본 44+한국 134)/ 피홈런 244피홈런(미국 230+일본 3+한국 11)/ 피4사구 1,126 개(미국 1,048+일본 15+한국 63)/ 탈삼진 1,804개(미국 1,715+일본 21+ 한국68)/ 실점 1,143점(미국 1,046+일본 21+한국 76)/ 자책점 1,053점(미국 965+일본 20+한국 68)/ WHIP(미국 1.40+일본 1.33+한국 1.54)/ 완투, 완봉(미국 10완투+3완봉, 일본 1완투+1완봉, 한국 1완투)

- 1973년생. 공주고. 94년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입단(계약금 120만 달러). 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데뷔(94년 4월 8일),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정,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최다승리 투수(124승),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FA자격 취득(5년. 6,500만불), 한미일 1군에서 활동한 4번째 선수. 현재까지 한국인 중 가장 위대한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로 평가되며, IMF 국난 시절 국민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었슴. 미국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야구(오릭스), 한국프로야구(한화) 1군 선수를 모두 거친 뒤 은퇴.

 

2. 조진호(98년 - 99년 : 보스턴 레드삭스) : 98년 7월 5일 메이저 데뷔. 1975년생. 전주고, 원광대, 미국 메이저리그 계약. 마이너 5시즌, 메이저 2시즌 후 한국으로 이적 3시즌 활동. 병역비리사건으로 8개월 실형 선고. 비운의 선수. / 마이너리그 : 5시즌, 118경기, 533이닝. 31승31패12세/ 메이저리그(98-99) : 2시즌, 13경기, 58이닝, 2승6패. 한국인 2번째 메이저리그// 한국프로야구 : 3시즌(SK. 2003년, 삼성. 2008년-2009년) 34경기, 118.2이닝, 5승9패. 

 

3. 김병현(99년 - 2007년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 99년 5월 29일 메이저 데뷔. 아시아인 최초(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 22년 이적 후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우승(최초의 동양인 선수)./ 메이저리그 성적 : 394경기, 841이닝, 54승 60패 86세이브 21홀드, ERA 4.42, 탈삼진 806개// 마이너 성적 ; 58경기, 179.1이닝, 10승9패 1세, ERA 3.56, 탈삼진 178개// 한국프로야구 성적(4시즌) 2012년- 16년. 178경기, 257.1이닝, 11승 23패 5홀드, ERA 6.19, 탈삼진 190개.

- 광주일고-성균관대 출신. 98년 미국 진출(계약금 225만달러 : 신인 메이저 계약 한국인 최고액), 1999년 - 2007년까지 메이저리그 9시즌 활약, 마이너리그 병행(6시즌),  최고의 사이드암 투수로 호평, 닉네임 BK로 활약. 08년-09년 마이너리그에서 활약, 마이너에서 방출 이후 2010년 미국 독립리그에서 1시즌 활약, 2011년 일본 도호쿠 라쿠텐 입단했지만 2군에서 활약하다, 2012년 한국 KBO리그로 이적(2012년- 2016년) 4시즌 활약. 2018년 호주 프로야구에서 1시즌 활약 후 은퇴.

 

4. 김선우(2001 - 2007) :보스턴 레드삭스 : 2001년 6월 15일 메이저 데뷔. 휘문고, 고려대 중퇴 후 미국 진출(98년) 마이너리그 계약, 2001년 메이저리그로 승격,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왔다갔다 후 2008년 한국 두산베어스로 이적./ 마이너리그 성적 : 9시즌, 1,038이닝, 75승 56패./ 메이저리그 성적 : 6시즌, 118경기, 337이닝, 13승 13퍠 5홀드. ERA 5.31, 231탈삼진./ 한국 프로야구 성적 : 7시즌, 157경기, 812이닝, 57승 46패 1세, ERA 4.37, 탈삼진438 // 프로야구 토탈 성적 : 마이너+메이저+한국 : 총2,187.2이닝 투구(내구성 있는 선수)

 

5. 봉중근(2002년- 2004년 : 애틀란티스 브레이브스) : 02년 4월 23일 메이저 데뷔. 신일고 졸업후 미국 진출(98년). 타자로 미국에 진출 했지만 이후 투수로 전향. 마이너에서 9시즌, 메이저에서 3시즌 활약 후, 한국 LG트윈스로 복귀(07년) 후 11시즌 활동. 국가대표로 활약. 봉의사. / 마이너리그( 9시즌 : 98- 06년), 148경기, 731.1이닝. 47승 42패. ERA 3.73, 탈삼진 636// 메이저리그( 3시즌, 02-04년) 48경기, 78.1이닝, 7승4패 1세 2홀, ERA 5.17, 탈삼진 62개// 한국(11시즌, 2007년- 2018년) 321경기, 899.1이닝, 55승 46패 109세, ERA 3.41, 탈삼진 654개

 

6.서재응(2002년 - 2007년 : 뉴욕 메츠) : 02년 6월 21일 메이저리그 데뷔. 한국인 중 2번째로 메이저리그 규정이닝을 충족한 선수(첫번째 박찬호). 메이저 6시즌, 606.1 이닝, 28승 40패, ERA 4.60, (메츠/ 다저스/ 탬파베이)

 

7. 최희섭(2002년 - 2005년 : 시카고 컵스) : 02년 9월 3일 메이저 데뷔. 한국인 야수로서 첫번째 메이저리그 진출한 선수.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 후 한국 기아타이거즈로 이적해 선수생활 마감. 메이저 4시즌, 타율 0.240, 40홈런, 120타점(시카고/ 플로리다/ 다저스)

 

8. 백차승(2004년 - 2008년 : 시애틀 매리너스) : 04년 8월 8일 메이저 데뷔. 2005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 취득(한국인으로서는 현재, 병역법 위반 상태임)

 

9. 추신수(2005년 - 2020년 : 시애틀 매리너스) : 05년 4월 21일 메이저 데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 규정타석을 충족한 선수. 한국인 메이저리그 WAR 통산 1위 및 단일 시즌 1위. 한국인 메이저리그 FA 최고액 보유자(7년 1억 3,000만불), 한국인 통산 3번째 올스타 및 야수 첫번째 올스타. 아시아인 메이저리그 통산 WAR 2위(아시아인 통산 1위, 단일 시즌 1위는 스즈키 이치로, 일본). 아시아인 메이저리그 유일의 20-20클럽 가입자(3회), 아시아인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  아시아인 최초 사이클링 히트 기록 보유자.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통산 연속 경기 출루 기록 보유자.

- 타자로서는 가장 확실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 메이저 16시즌,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시애틀/ 클리블랜드/ 신시네티/ 텍사스)

 

10. 류제국(2006년 - 2008년 : 시카고 컵스) : 06년 5월 14일 메이저 데뷔. 

 

11. 최지만(2016년 - 현재 : 로스엔젤리스 에인절스) : 16년 4월 5일 메이저 데뷔. 한국인 메이저리그 최초 금지약물 복용 적발(2014년),  한국인 야수 최초 월드시리즈 진출. 메이저 8시즌, 타율 0.236, 67홈런, 236타점(다저스/ 양키스/ 밀워키/ 토론토/ 탬파베이/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12. 박효준(2021년 - 현재 ; 뉴욕 양키스) : 21년 7월 16일 메이저 데뷔. 메이저 4시즌, 타율 0.201, 5홈런, 20타점, 24도루(양키스/ 피츠버그)

 

13. 배지환(2022년 - 현재 : 피츠버그 파이리츠) : 22년 9월 23일 메이저 데뷔. 메이저 2시즌, 타율 0.252, 2홈런, 28타점, 24도루(피츠버그)

 

 

(한국 - 일본/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선수들) 

 

1. 이상훈(2000년 보스턴 레드삭스 ) : 2000년 6월 29일 메이저 리그 데뷔(메이저리그 데뷔한 한국인 4번째 선수).. 한미일 1군에서 모두 뛰어본 세계 최초의 선수. 한국 KBO에서 활약하고, 일본에서 활약하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 첫번째 선수. 1971년생. 서울고-고려대 졸업. 93년 - 97년 LG트윈스. 98년-99년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2000년 -01년 미국 보스턴 레드삭스. 2002년 -04년 KBO 리턴.// 한국 KBO 성적(8시즌) 308경기, 909.2이닝, 71승 40패 98세, ERA 2.56, 탈삼진 287개// 일본 NPB 성적(2시즌) 47경기, 128 이닝, 7승 5패 3세, ERA 3.30, 탈삼진 98// 미국 메이저 성적(1시즌) 9경기, 11.2이닝, ERA 3.09,  탈삼진 6개(보스턴) // 야생마, 록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95년 KBO리그 단일시즌 좌완 최초 20승 투수 달성.

 

2. 구대성(2005년 : 뉴욕 메츠) : 05년 4월 4일 메이저 데뷔. 한미일 1군에서 모두 뛰어본 2번째 선수. 대전고-한양대 출신. 93년 한국 KBO 한화이글스 입단 후(13시즌 활약), 일본 NPB 입단(4시즌 활약 : 01년-04년), 미국 MLB 입단(1시즌 : 05년), 이후, 다시 한국 KBO리그 활약(- 2010년 까지), 호주 프로야구 활약(6시즌 : 2011-2022) 후 은퇴. 호주리그 2022년 만 53세의 나이로 현역에서 투구를 펼친 후 화제의 뉴스로 등장. (한국) 569경기, 1128.2이닝, 67승 71패 214세이브 18 홀드, ERA 2.85, 탈삼진 1,221개, 9완투// (일본) 110경기, 503이닝, 24승 34패 10세이브, ERA 3.88, 탈삼진 504개, 5완투// (미국 메이저리그) 33경기, 23이닝, 6홀드, ERA 3.91, 탈삼진 23개// (호주리그) 90경기, 108이닝, 3승 8패 35세이브, ERA 2.13, 탈삼진 109개 // (개인통산 기록) 804경기 출전, 1,766이닝 투구(마이너+호주 기록 포함)

 

3. 류현진(2013년 - 현재 ; 엘에이 다저스) : 13년 4월 2일 메이저 데뷔. 세계 최초로 KBO리그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하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한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KBO선수. 메이저리그 규정이닝 충족한 3번째 한국인 선수(박찬호,서재응),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서 타이틀 홀더가 된 선수,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 등판한 투수, 아시아인 최초로 사이영상 1위표 득표, 아시아인 최초로 워렌 스판상 수상.

 

4. 임창용(2013년 : 시카고 컵스) : 13년 9월 7일 메이저 데뷔. 한미일 1군 활약 3번째 선수.// 한국 KBO리그(18시즌 : 95년 - 2018년) : 760경기, 1,725.1이닝, 130승 86패 258세이브 19홀드, ERA 3.45, 탈삼진 1,474개// 일본 NPB리그(5시즌 : 08년 - 12년) : 238경기, 233이닝, 11승 13패 128세이브 21홀드, ERA 2.09, 탈삼진 231개 // 미국 MLB리그(1시즌 : 2013년) : 6경기, 5이닝, 승패세이브 기록 없음, ERA 5.40, 탈삼진 5개// 마이너리그 : 21경기, 22.1이닝  // 1군 개인통산 기록 : 1, 004경기, 1,963.1이닝, 141승 99패 386세이브 40홀드, 탈삼진 1,710개  

 

5. 강정호(2015년 - 2019년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15년 4월 8일 메이저 데뷔. KBO에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첫번째 야수, 한국 KBO리그에서 타리그를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간 첫 야수.  음주운전으로 퇴출// 메이저 4시즌, 타율 0.254, 46홈런, 144타점(피츠버그)

 

6. 오승환(2016년 - 2019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16년 4월 3일 메이저 데뷔. 토론토 이적으로 세계 최초로 한국,미국, 일본, 캐나다 4개국 팀에서 1군에서 뛰어본 선수. 최초로 한미일 시즌 평균 자책점 1점대를 기록한 선수.

 

7. 박병호(2016년 : 미네소타 트윈스) : 16년 4월 4일 메이저 데뷔 // 메이저 1시즌, 타율 0.191, 12홈런, 24타점(미네소타)

 

8. 이대호(2016년 : 시애틀 매리너스) : 16년 4월 4일 메이저 데뷔. 최초로 한미일 각각 시즌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 //메이저 1시즌,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시애틀)

 

9. 김현수(2016년 - 2017년 : 볼리모어 오리올스) : 16년 4월10일 메이저 데뷔. 메이저 2시즌, 타율 0.273, 7홈런, 36타점(볼티모어/ 필라델피아)

 

10. 황재균(2017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17년 6월 28일 메이저 데뷔. 메이저 1시즌, 타율 0.153, 1홈런, 5타점(샌프란시스코) 

 

11. 김광현(2020년 - 2021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20년 7월 24일 메이저 데뷔.

 

12. 김하성(2021년 - 현재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21년 4월 2일 메이저 데뷔. 한국인 메이저리그 2번째 규정타석 충족 타자. 한국인 내야수 최초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 메이저 3시즌, 타율 0.250, 35홈런, 142타점, 46도루(샌디에이고)

 

13. 양현종(2021년 : 텍사스 레인저스) : 21년 4월 26일 메이저 데뷔.

 

(일본 프로약에서 활약한 선수 및 한국 -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한 선수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한국인/일본인 구분이 애매한 경우도 있으며, 재일교포 2세로, 야구선수로 살던 중 중도 귀화 했다거나 (이 당시 귀화란 건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무슨 나는 한국이 싫어요 혐한! 이런 개념이 아니고, 재일 교포2~3세들은 일본에서의 생활시 현실적인 여러가지 이유로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경우가 흔함), 대체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어느정도 활약한 선수들과 인지도가 있는 선수들로 재일 교포 1~2세들과 + 한국프로야구 출신, 혹은 한국에서 나이먹고 뛴 재일교포를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1. 장훈 (하리모토 이사오)

- 한국계 한국국적자 재일 교포 2세. 

- 1959년 도에이 플라이어스 데뷔. 1981년 은퇴. 일본 야구 통산 : 2752경기, 11112타석, 타율 0.319, 504홈런, 3085안타, OPS 0.933



- 일본 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 중 하나로 거론되는 원로 야구선수. 일본에서 23년의 현역 생활 동안 3천안타, 500홈런 의 기록을 세워 일본 프로야구 통산 안타 1위 타이틀 홀더이며, 1959년 신인왕, 1962년 MVP, 수위타자 7회등의 타이틀 보유.

- 은퇴 이후에는 독설가 포지션의 보수적 해설가로서 논란을 빚기도 하였으나, 80이 다 된 노장의 발언 하나하나가 일본에서 화제에 오른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음.

 

2. 백인천

- 대한민국 출신 (경동고 졸) 

- 1962년 도에이 플라이어스 입단. 1981년 일본 NPB 은퇴 후, 1982년 한국프로야구 출범과 동시에 MBC 청룡에 감독 겸 선수로 입단, 1984년 선수 완전 은퇴. 

- 일본 프로야구 통산 : 1969경기, 타율 0.278, 209홈런, 212도루, 200-200클럽 중견수. 한국프로야구 원년 4할타자.



-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초로 한국사람이 한국 이름을 달고 일본프로야구에서 뛸 수 있었던 선수. 포수라는 언어적 장벽에도 불구하고 1963년 일본 프로야구에 입단하게 되었으며, 이후 외야수로 결국 전향해 일본에서 무려 20시즌 활약. 물론 이는 당시 일본야구가 용병제를 채택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가능.

- 1982년 40세에 한국에 돌아와 첫해는 4할타자로, 이후는 감독겸 선수로 KBO의 초창기 역사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이후 KBO 감독으로도 활약. 노년기에 롯데 감독을 비롯한 이미지 하락이 될 만한 일을 많이 저지르며 평가가 급락했고, 현재는 뇌졸중 후유증 등으로 투병 중. 그와 별개로 이승엽 해설을 하던 시기의 발언 "요시 그란도시즌 (하나둘셋이야)" 는 당대 야구팬덤계 최고의 밈 중 하나가 되기도.

 

3. 김경홍(가네다 마사이치) : 1933-2019 : 일본 프로야구 선수, 감독, 해설가, 평론가

- 한국계 일본인. 일본 통산 400승. 선발승 268승 기록.

 

4. 이팔용(후지모토 히데오) : 1918-1997 : 일본 최초 200승 투수. 부산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 감.

 

5.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출신으로  FA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

- 1995년 한국프로야구 입단, 2003년 단일시즌 56홈런 기록 수립 이후 일본 진출. 

- 지바 롯데,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팔로스 등을 거치며 8년간 활약. 일본프로야구 통산 : 797경기, 타율 0.257, 159홈런, OPS 0.818

- 2012년 한국 복귀. 2017년 은퇴. 한-일 통산 2946안타, 646홈런

- 요미우리 시절 한국에서 역사상 유일하게 NPB가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이 되는 시기를 만든 스타. 물론 일본에서 손가락 부상 이후 먹튀라는 평가도 있지만, 받은 돈과는 별개로 이대호와 함께 일본 야구계에서 활약한 야수 양대 산맥인 것은 부정할 수 없음. 커리어 끝까지 일본에서 버텼다면 용병자격 졸업까지 가능했을 정도의 긴 커리어를 일본에서 보냈으며, 한국에서는 역대 최고의 타자 중 하나에 포함되는 선수. 

 

6.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출신으로 FA 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 2001년 롯데 입단, 2012년 오릭스 입단 2014년 소프트뱅크 입단,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입단, 2017년 롯데 복귀 후 2022년 현역에서 은퇴.

- 일본 통산 4시즌 : 570게임, 타율 0.293, 98홈런, OPS 0.857

 

 - 롯데 자이언츠의 상징적 존재로서 2000년대 이승엽의 계보를 잇는 최고의 홈런타자 1루수가 되었으며, 일본에서 상당한 거액을 받고 진출. 설명이 필요없는 한국 프로야구 대표 선수임.

- 실제 일본리그에 있었던 기간은 4년에 불과하지만, 최고의 전성기를 일본에 보내면서 위 선수들이 가보지 못한 메이저리그 땅을 밟은 유일한 선수로 그 임팩트는 엄청 났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플래툰 1루수로 1시즌을 거의 풀타임으로 활약.

 

7. 선동열(해태 + 주니치)

- 해태에서 활약하면서 한국프로야구의 최고 투수로 단연 탑 원 이다. 한국에서는 더 이상 이룰 것이 없어 일본으로 진출한다.

- 한국 : 11시즌 / 367 경기 / 1,647 이닝 투구 / 146승 40패 132세이브 기록 / 승률 0.785(통산 1위) / ERA 1.20(통산 1위) / 탈삼진 1,698 개 / 통산 WAR. WHIP 에서도 단연코 탑 이다.

- 일본에서 4시즌을 활약했고,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162 경기/ 197 이닝 투구 / 10승 4패 98세이브/ 탈삼진 228개 / ERA 2.70 기록이다.

 

 8. 김영화(미쓰야마 히데카즈) 

- 1984년 긴테스 버팔로스 입단, 86년 1군데뷔. 대부분의 커리어를 긴테쓰에서 활약 후. 주니치, 요미우리, 치바롯데, 요코하마에서 1-2년간 활약. 

- 일본 프로야구 통산 : 726경기, 타율 0.238, 42홈런, OPS 0.654, 포수로 669경기 출장. 

- 한국에서는 롯데 자이언츠(2003) 포수로 1년간 활약. 

 - 일본에서 1984년부터 2002년까지 백업 포수로 현역 이었으며, 주로 백업 포수로 출장을 했음. 당시 긴테쓰에 있었으니, 노모 히데오와 같은 팀에 활약. 이후, 백인천 감독의 연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하나, 이미 일본에서는 제대로 1군 출전을 못한지 거의 7년이 되어가던 상황이라 언어적 장벽과 더불어 선수로서의 활약도 미미함.

 

9. 이종범 

- 1993년 해태 타이거즈 입단. 1998년 주니치 드래곤즈 입단. 2001년 시즌 중 기아 타이거즈 복귀. 2011년 은퇴. KBO 통산 1706, NPB 통산 311경기 기록. 한일 통산 2천안타 200-200 기록. 

- 일본 프로야구 기록 : 311경기, 타율 0.261, 27홈런, 53도루, OPS 0.741

- 한국에서 90년대 최고의 타자이자 유격수였던 이종범은, 최초로 KBO 출신 야수로 당시로는 몇 수 위였던 일본리그 진출. 수비 포지션을 외야로 바꾸고 타격 성적이 급락하는 등 수준차를 느끼기도 했으나, 첫 주자로서 의미있는 성과를 낳기도 함. 특히 첫 시즌은 부상으로 반시즌만 나왔지만 0.283 10홈런 18도루로, 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런 모습이 있었기에 외인타자로서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었음에도 3년반을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

 

10. 이병규 

 - 1997~2016 LG트윈스에서 활약하였으며, 2007~2009년 사이 3년간 일시적으로 주니치 드래곤즈 진출. 

- 일본 프로야구 통산 : 265경기, 타율 0.254, 28홈런, KBO에서는 2천안타 외야수.

 - LG 프랜차이즈 스타 '적토마'이병규는 2007년 이승엽에 이어 거액의 3년계약을 맺으며 KBO에서 일본으로 대우받으며 진출받은 사례가 되었음. 하지만 이병규는 일본에서는 컨택이 맞지 않으면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그냥 평범한 하위 타선 선수 정도의 활약만을 펼치며 다시 국내로 복귀하게 됨. 

- 일본에서 뛰던 시기, 별다른 보도는 되지 않았으나 간혹 홈런, 특히 쓰리런홈런 소식이 전해지는 상황에서 인터넷에 이병규를 대표하는 말로서 '라뱅쓰리런' 이라는 밈을 만들게 되기도 했음.

 

 (일본 프로야구에서 : 1000타석 이하로 뛴 선수들)

 

1. 김태균 : 한화 이글스에서 뛰던 중 FA를 통해 지바 롯데 입단. 2010년 141경기 0.268 21홈런을 기록하며 연착륙하는 듯 했으나 2011년 초 극도의 부진과 심리적 불안등의 이유로 국내 복귀. 2021년 은퇴. 한국 통산 2000경기 2200안타 300홈런의 마일스톤 기록. 일본에서의 총 기록은 172경기 0.265 22홈런 OPS 0.765

 

2. 김실 (다나카 미노루) : 일본계 교포로, 사실상 은퇴 직전에 왔던 김영화나 백인천같은 선수를 제외한 야수 중에서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선수였으며, 이후 그 경력으로 KBO에 선보였던 선수. 일본에서 86년 부터 93년까지 331경기를 뛰었으며, 0.255 0홈런 25도루를 기록한 전형적인 백업 똑딱이 선수. 한국에서의 활약은 7년간을 뛰며 삼성, 쌍방울, 두산 등에서 뛰면서 686경기 511안타 9홈런 36도루 기록함. 

 

3. 송재박 (요시모토 히로시) : 일본에서 백업 포수, 외야수 등으로 13년간 278경기의 1군 경력을 가졌던 선수. 원래 다이헤이요(현 세이부) 백업 포수였으나, 이토 쓰토무(전 두산 수석코치)의 데뷔로 인해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다이요 웨일스로 이적. 이후 서서히 자리가 밀려나던 중 장훈의 소개를 받아 당시 OB 베어스로 이적을 결심하게 된 선수.  한국에 입단테스트까지 거쳐 우여곡절 끝에 들어왔지만 첫 해를 제외하고는 많은 나이로 부진했으며, 말년에 태평양으로 잠시 이적하지만 은퇴 이후 두산 코치와 프런트에서 재직. 

 

4. 이범호 : 한화 이글스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으로 2년 최대 5억엔의 좋은 대우를 받았으나 수비력이 심각한 결점을 드러내며, 2010년 겨우 48경기 0.226만을 기록하고 국내로 복귀하였다. 이종범과 함께, 한국리그와 일본리그 사이에서 아직 수비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였던 사례. 물론 이후에는 강정호, 김하성 등의 내야수가 미국에서 제대로 인정 받기도 하였음.

 

5. 김영조 (가네미츠 아키오) : 일제시대 선수로, 1944년 일본리그에서 뛰면서 포수와 내야를 모두 뛴 (1루/2루/3루/포수 출전기록) 만능 유틸리티맨. 당시 성적은 30경기, 타율 0.248, 2홈런, 3도루, OPS 0.671이었으나, 당시의 일본리그는 타격기술이 아직 발전하지 않은 상태로, 해당 기록은 당시 소속팀 아사히에서 홈런 1위, OPS 3위에 해당하는 기록. 아마추어 시절에는 일본 대학리그의 스타 선수였다고 함. 해방 이후 국내에서 감독까지 역임한 야구계 원로 임. 

 

(일본 프로야구에서 : 100타석 이하로 뛴 선수들)

 


6. 유완식 (야스다 노부오) : 일제시대 한국인 최초의 NPB 데뷔 선수. 한신 타이거즈의 백업 포수였음. 1942~1944년 통산 96타석 출전 11안타 기록.

 

7. 송일수(이시야마 가즈히데) : 우리나라 두산 베어스의 명감독으로 더 유명하지만, 삼성에서 84~86 3년간 백업 포수 생활을 했음. 일본에서는 1군 경력이 (1974~1983) 10년이나 됨에도 통산 출전 경기수가 215경기 (16안타...)로 활약이 미미함. 70년대 긴테쓰 버팔로스의 써드 백업 포수 정도의 역할이었다고 함..    

 

8. 홍문종*(도쿠야마 후미무네) : 롯데 자이언츠에 오기 전까지는 77년부터 83년까지 일본리그에서 뛰었으나 줄곧 2군급 선수였으며, 일본 야구 1군 기록은 46타석 1안타에 불과. 치바롯데에서 2군에서는 도루왕을 차지할 정도였으나 1군에서 통하지는 않는 선수였기 때문에 같은 계열사였던 롯데 자이언츠에서 주축으로 쓰라고 트레이드 되었고, 실제 한국 프로야구에서 전성기를 꽃 피움. 한국에서는 30대에 건너와서 84~90년 7년간 0.276 161도루로 호타준족 외야수로 80년대를 풍미하기도. 롯데-쌍방울을 거쳐 90년 은퇴.

 

9. 하재훈 : 용마고 졸업 이후 시카고 컵스 입단. 고교때는 포수, 마이너리그에서는 우익수일 정도로 송구 능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타격도 나쁘지 않아 리드오프로 AAA까지 승격했지만, 고질적인 부상문제와 지병 등으로 인해 미국생활 마지막에 투수로서의 변신을 꾀하기 시작. 이후 한국 복귀 이전에 잠시 일본독립리그로 가서 외야수/마무리 투수로 이도류로 활약했는데 이때의 좋은 활약을 눈여겨본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싼 가격에 백업 2군 용병으로 입단을 제의하는 바람에 1군에서 외야수로 데뷔하기도 했음. 하지만 성적은 별다르게 없이 2016시즌 절반만 뛰었고, 2군 기록은 당시 49경기 0.293 7홈런 7도루 였으며, 1군 기록은 17경기 0.225 를 기록하며 2군에서만 통하는 모습을 보였음. 이후 2년간 완전히 투수로 전향하였음. 2018년 SK 와이번스의 마무리투수로 센세이션 했으나 결국 부상 문제 등이 발목을 잡으며 현재(2023년)는 다시 타자로 활약하고 있음.

- 기타 선수들로 ; 일본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정민철/ 정민태 / 송승준 / 등 선수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