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북정맥 블랙야크 인증지 중 칠갑지맥 분기점, 천종상, 명우산을 다녀 옵니다.
- 2024년 10월 29일(화) 혼자. 연차. 가파마을-까치봉-칠갑지맥 분기점 / 노동리-천종산 / 명곡리-명우산. 최단 코스로 다녀 옵니다.
화요일 연차 휴가를 신청하여 보령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금북정맥 청양.공주 지역 블랙야크 인증지를 다녀 옵니다. 아침에 차를 몰고 첫번째 인증지인 칠갑지맥 분기점을 다녀오기 위해 안심사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쌀쌀한 날씨로 바람막이를 입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안심사 주차장이 아침 시간이라 고요 합니다. 조용한 마을을 지나 기분좋은 첫 산행을 시작 합니다. 생각보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어렵지 않습니다. 까치봉을 지나 칠갑지맥 분기점 표지목에 도착 합니다. 블랙야크 인증지로 가볍게 인증을 마무리 하고, 좌측의 봉우리 정상까지 이동해 조망을 감상하고 원점으로 하산 합니다.
오늘의 두번째 인증지인 천종산으로 차를 몰아 갑니다. 그런데 네비가 노동마을로 가는길을 고개를 완전하게 넘어가는 코스로 안내 합니다. 지리에 익숙치 않지만, 산악 오토바이 길로 안내해, 비포장 도로까지 넘어가는 위험한 고갯길을 넘어 노동리 마을에 어렵게 도착 합니다. 이동하는 코스가 더 어려운 곳 입니다.
정비를 하고, 두번째 봉우리인 천종산으로 올라 갑니다. 다행히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어렵지는 않습니다. 이곳 천종산은 나무 간벌로 인해 등산로로 산행하는 동안 시원한 조망이 펼쳐져 보입니다. 다만, 이쪽 마을에서 천종산을 찾는 산우들은 많치 않은 듯 하고, 금북정맥 종주 코스로 다녀가는 듯 합니다. 정상 주변의 조망은 시원 합니다.
아침을 가볍게 사과 한개로 시작해 허기가 몰려 옵니다. 천종산 산행 후 유구읍으로 내려와 유구시장 근처에서 염소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쉬어 갑니다.
3번째 산행지인 명우산을 향해 명곡리 방향으로 차를 이동 합니다. 길 안쪽 마지막 독립가옥이 위치한 곳까지 차를 몰아 주차 합니다. 명우산 산행을 시작 합니다. 이곳 명우산 등산로도 나름대로 잘 정비되어 있어 어렵지는 않습니다.
명우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이정표에는 천방산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산행 시작은 공주시 유구읍 명곡리 이지만, 정상은 예산군 관할인가 봅니다. 아마도 공주와 예산의 경계지역이 산 정상인 것 같습니다.
오늘 금북정맥 산행 인증지 3곳은 칠갑지맥 분기점, 천종산, 명우산 입니다. 3곳의 산행지 모두 약 1시간 내외로 크게 어렵지 않은 봉우리들이라 무난하게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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