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TV홈쇼핑을 통해 제주도 3박4일 패키지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제주 미로투어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상품 입니다. 생각보다 알차고 괜찮은 여행 이었습니다. 1인당 25만원에 출발했지만, 현지에서 1인당 9만원을 추가로 지출 하였습니다.
3월 24일(월) 오후 5시에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 입니다. 세종에서 오후 1시 30분에 고속버스로 강남터미널에 도착 합니다. 아침부터 준비하고 집을 나섭니다. 첫날 일정은 그냥 오후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해 호텔로 이동하고, 저녁먹고 잠자는 일정 입니다. 숙소는 필리스펄러스 호텔 입니다.
저녁에 제주 호텔에 짐을 풀고, 인근 횟집으로 향합니다. 호텔과 가까운 식당 입니다. 옆지기와 쥐치화와 물회로 소주한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호텔로 돌아와 잠을 청합니다.
3월 25일(화) 둘째날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텔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하고, 월령 선인장거리를 가볍게 걷습니다. 이어서 차귀도로 이동 합니다. 가볍게 배를 타고 차귀도를 한바퀴 돌아 봅니다. 점심을 먹고, 석부작 농원을 방문하고, 상황버섯 제품을 구입합니다. 그리고는 엉덩물계곡에서 유채꽃을 구경하고, 카멜리아힐에서 동백꽃과 다양한 봄꽃들을 구경 합니다. 그리고, 더마파크에서 마상공연을 관람하고, 저녁식사를 합니다.
3월 27일(수) 세쨋날 일정은 조식 후 제주도 지정 특산물 전시장을 방문하여 제주 기념품을 구경하고 구매 합니다. 이어서 아리랑혼 공연을 관람하고, 성읍민속마을에서 관광과 굼벵이 분말을 구매하고,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에는 우도팔경 근처에서 요트 체험을 하고, 에코랜드에서 관광을 합니다
3월 27일 네쨋날 일정은 아침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일정 입니다. 첫날과 마지막날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고 잠자고, 돌아오는 일정 입니다. 큰 의마가 없는 일정 입니다.
여행을 하기전 준비과정과 이동과정 그리고 현지 도착 후 숙소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느끼고, 돌아오는 과정과 돌아온 이후의 추억과 집으로 돌아와서 집의 편안함을 느끼는 순서 입니다.
여행하기전 홈쇼핑에 전화를 하고, 예약을 진행하고, 여행 상품을 고릅니다. 비행기 좌석을 예매하고, 준비를 합니다. 세종에서 고속버스를 예매하고, 서울로 이동 합니다.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간단하게 김밥과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김포공항으로 전철을 타고 이동 합니다. 김포공항에서 대기하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 합니다.
제주 호텔에 도착 후 근처 횟집에서 늦은 저녁을 겸한 소주한잔 합니다. 이런 기분도 오랜만 입니다. 와이프와 함께 제주도를 방문한 기억이 10년은 지난 것 같습니다. 노후 계획과 아이들 이야기등 도란도란 소주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새삼스럽지만 행복한 시간 입니다. 첫날밤을 제주에서 즐겁게 보냅니다.
둘쨋날 일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관광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즐겁게 보냅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이렇게 여행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완전 다릅니다. 낯설고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새롭고 즐거운 변화들이 좋습니다.
첫날 날씨는 좋았고, 둘째날은 약간 흐렸습니다. 제주도를 거의 20번은 다녀갔지만, 이번 여행에서도 처음 가보는 곳이 제법 있습니다. 차귀도가 처음 이었고, 요트 체험도 처음 입니다. 에코랜드와 카멜리아힐도 처음 입니다. 제주도가 많이 변한건지 내가 다녀갔던 곳만 간 것인지 헛갈릴 지경 입니다.
회사 생활할 때 1년에 한두번은 제주도를 방문 했지만, 업무를 본 후 하루이틀 남아 제주도를 관광할 때면 거의 올레길을 걷거나 유명 관광지만 돌아본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등산을 시작한 이후에는 주로 한라산 등정을 위한 일정이 전부 였던 것 같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은 좋습니다.
다양한 봄꽃들을 구경 합니다. 동백과 목련, 유채꽃과 벛꽃을 구경 했습니다. 여유있는 관광도 재미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패키지 여행 상품도 나름대로 가성비는 충분 하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제주 둘쨋날 저녁에는 식사 후 서울 부부 한팀과 의기투합해 인근에서 노래방을 다녀와 재미았게 놀기도 했습니다.
여행사와 관광 가이드가 합작한 가이드 팁과 공연을 보기위한 추가 요금 지출이 있었지만, 이 정도는 충분히 예상한 것이라 큰 클레임을 아닌 것 같습니다. 공연 2편, 상품 구매 2건의 시간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충분 하다고 생각 합니다. 요트 체험은 첫 경험 이었지만, 바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으며, 추워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운 점 입니다.
3박 4일 제주도 패키지 여행 상품은 대체로 만족 스러웠습니다. 가성비도 좋았고, 식사와 관광지 선정도 무난 했습니다.
이번 제주 관광에서는 상황버섯 농장에서 상황버섯 분말 가루를 구입 하였고, 항암과 고지혈, 당뇨.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입 하였고, 성읍 민속마을에서는 미국 FDA 인증을 받은 굼벵이 환 제품을 구입 하였으며, 특산물 매장에서는 가죽 백팩 가방과 벨트 3개를 구입 하였으며, 농산물 매장에서는 오메기떡 한상자와 제주 농산물들을 구입 하였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는 담배와 화장품을 구입 하였습니다. 쇼핑도 재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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