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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200대 명산 산행은 희열이다

(마음 산행) 계룡산에서 마음을 다스리다

by 자유인(남상) 2025. 8. 25.

- 계룡산을 올라 봅니다. 개인산행 691차 입니다.

- 2025년 8월 24일(일) 혼자. 상신리 탐방센타-금잔디고개-삼불봉-원점회귀. 2시간 30분 소요.

평온한 일상을 즐기는 동안 작은 풍파가 지나 갑니다. 개인의 삶이 항상 평온하게 지나가지는 않겠지만, 가족과 관련된 일은 더욱 어렵다. 작은 일이지만, 마음이 쓰이고, 정확한 팩트를 알아야 하고, 당사자들의 입장을 정확히 들어야 판단 할 수 있다.

- 주말에 벌어진 갑작스런 일로 이틀을 낭비했다. 이것도 내가 겪고 지나가야 할 몫이다. 평온한 일상이 이어지면, 작은 불안이 걱정된다. 마음을 안정 시키고, 주말 산행을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운동을 해야하고, 그래서 일요일 안식처 계룡산을 올라 갑니다.

현관문을 나서기가 어렵지만, 일단 현관문을 박차고 나오면 모든게 다시 시작 됩니다. 차를 몰고, 머리속 혼란을 정리하고, 산행지를 확정하지 못했지만, 이동 하는 도중에 상신리 탐방센타로 방향을 정합니다. 일요일 오후 1시 50분 부터 산행을 시작 합니다. 숲속에 들어서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복잡한 머리속 일들이 사라지고, 오직 힘든 오르막 구간의 등산만 생각납니다.

- 살며시 머리속을 정리해 나갑니다. 우선 정확한 사실을 들어야 합니다. 추측과 상대방의 이야기로 사건을 추정하면 오해가 생기기 십상 입니다. 그리고, 나의 입장을 정리해도 늦지 않습니다. 사회생활과 결혼생활, 이성과의 관계, 술과 폭력의 관계, 자기 자신의 마음 가짐, 생활태도 등  할 이야기들이 많지만, 일단 진행 순서를 정리해 봅니다.

어렵습니다. 나와 가족, 부모와 자식, 바람직한 독립 생활, 결혼 생활.... 천천히 머리속을 정리하고, 다음 스텝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독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