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세종산사랑 산악회 회원들과 춘천 삼악산을 찾았습니다. 개인산행 694차 산행 입니다.
- 2025년 9월 3일(수). 대전세종 산사랑 산악회 4명. 삼악산장매표소-상원사-깔딱고개-삼악산 용화봉(정상)-청운봉-등선폭포-주차장 코스. 산행거리 9km. 산행시간 4시간 30분 소요.

한참을 망설이다 대전세종산사랑 산악회 주중 산행을 신청했다. 이 산악회는 24년 3월에 수통골 산행을 처음으로 함께했었다. 다시 1년 5개월만에 두번째 주중 산행을 함께한다.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풀때기님이 이 산악회 회장이며, 가까운 산우들과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위해 이 산악회를 새롭게 만들었단다.

1주일전 다음까페를 검색하던 중 대세산 산악회 공지를 보고, 고민고민하다 어렵게 주중산행에 신청했다. 개인 차량으로 4명이 성원되면 출발하는 일종의 주중 번개 산행이다. 내가 추구하던 주중산행의 모델이고,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라 생각했고, 보고 배울게 있으리라 생각했다. 세상 모든 일들은 것은 새롭게 경험하고, 체험해 보면 조금씩 알 수 있다.

노은농수산물 시장 주차장에서 만나,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승용차에 타고, 7시에 춘천 삼악산으로 출발 한다. 회비는 35,000원이다. 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러 쉬고, 다이렉트로 이동이다. 아침을 패스했고, 풀때기님이 옥수수 2개를 사와 반씩 나눠먹었다. 한참 어색하다. 조금씩 익숙해 지겠지 하면서, 풀때기님과 대전 산악회 관련 정보와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의 상황들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졸며, 쉬며 산행 지점에 도착했다. 삼악산장 매표소 입구다. 상원사 방향으로 올라가는 코스다. 삼악산은 3번정도 왔던 기억이 있지만, 이 코스는 처음이다. 항상 처음은 새롭고 기분 좋다. 시작부터 데크 계단길이다. 곧이어 산악산장이 나온다. 지금은 폐쇄 되었고, 예전에는 영화를 누렸겠다 싶다. 오르막을 지속하여 20-30분정도 올라서면 상원사가 나타난다.

어제그제 비가 많이 왔나 등산로에 물이 많다. 깔딱고개까지 힘겹게 올라간다. 잠시 쉬고, 다시 오르막이 이어진다. 어느새 암릉지역을 올라서니 드디어 시야가 확 틘다. 붕어섬과 의암댐과 호수가 장관이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들이 진짜 멋지다. 춘천시내와 주변지역 도심, 산들까지 모두 조망된다. 최고의 뷰를 맛본다.

암릉 오르막 구간을 이동하면서 계속 뒤를 돌아보게 된다. 참으로 멋진 곳이다. 한 20번 이상은 뒤돌아 보면서 이 멋진 장관을 감상하면서 올라 간다. 꽤나 힘든 암릉 오르막 구간을 올라서면 드디어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에 다다른다. 한참 사진을 남기고, 조망을 감상한다. 이곳 정상과 정상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참으로 멋지다. 시원하면서도 타트인 호수 전경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가을이 시작되는 하늘도 높고 푸르다.


함께 사진도 찍고, 인사도 나누며, 점심 식사도 한다. 어색함이 조금씩 풀린다. 산악회 이야기와 산행담을 나누며 어색함을 조금씩 풀어본다. 모두들 산행 구력들이 대단하다. 주말과 주중 산행을 수시로 즐기는 분들이다. 발걸음도 비슷해 이동하기가 용이하다.


식사후 충분히 쉬면서, 이동한다. 다음으로 방향은 청운봉이다. 가벼운 하강 후 능선길과 다시 오르막 구간의 패던이 이어진다. 일상적으로 봉우리를 올라가는 이동 경로이다. 청운봉은 소담하다, 정상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삼악산 산행 후 처음으로 찾아와보는 봉우리이다.


이제는 본격적인 하산길이다. 이곳 청운봉 코스는 산우들이 많이 찾지 않는곳이듯 하다.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안부에서 잠시 길을 헛갈린다. 작은 독립가옥이 나오고, 겨우 등로를 찾는다. 계곡물이 많다. 시원하고 맛있는 냄새가 난다.


한시간 가량 하산길이 이어지고, 마침내 작은 폭포들을 지나 등선대 입구까지 다다른다. 풀때기님이 차를 회수하러 가고, 나머지 분들을 가볍게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무더위를 씻어낸다. 그리고, 이동 경로에 있는 농협마트에서 환복한다. 이것도 새로운 방법이다. 하산 후 화장실과 열악한 환경에서 환복하고, 가볍게 얼굴을 씻는 장소로, 새롭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하나 배운다.

집으로 되돌아 오는 동안에도,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산악회 운영과 주중산행 방법, 카페와 블로거, 밴드 및 당근에서의 산악회 활동들을 새롭게 들을 수 있었다.오늘 새로운 산악회의 다양한 정보들을 많이 듣고, 배운다. 이래서 가벼운 환경 변화와 새로운 경험들은 소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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