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100대 명산 중 78위 남해 금산 산행 입니다. 4번째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섬 & 산 13번째 산행 입니다. 산림청 100대 명산 중 한곳 입니다.
- 2022년 11월 20일(일) 금강 산악회. 두모계곡-부소암-상사암-금산 산장-단군성전-정상-보리암-쌍홍문-금산 탐방센타 코스 입니다.
- 어제 백두대간 덕항산 구간을 힘들게 다녀오고, 밤 10시경에 집에 도착해 씻고, 간단하게 고기 수육 먹고, 소주한잔 하고 잠들었습니다. 다시 새벽에 알람이 울립니다. 오늘은 금강 산악회에서 신청한 남해 금산 산행 입니다. 발걸음이 무겁지만 차를 몰아 대전 IC로 이동 합니다.
- 절대 무리하지 않게 산행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두모계곡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부소암을 거쳐 남해 바다를 보면서 산행하고, 금산 정상부를 모두 돌아보는 산행 코스 입니다. 금산은 해발이 높지 않은 바닷가를 낀 산이지만, 조망이 워낙 뛰어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는 명산 입니다. 산림청 100대 명산이고, 블랙야크 섬 산행 인증지 입니다.
- 천천히 산행을 시작하지만, 20여분을 이동 후, 다리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등산 페이스로 산행하기 시작 합니다. 부소암에 도착하니 공사 중 입니다. 중국의 진시황 아들의 전설이 있는 곳 입니다. 멀리 남해 바다의 조망을 보면서 감탄 합니다. 이곳 남해 금산은 고향 근처라 아주 편안하고 오랜 친구같은 느낌이 드는 산 입니다.
- 갖가지 바위들이 명산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참으로 멋진 바위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사바위와 기암절벽에 세워진 보리암의 모습이 멀리 보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3대 바위 기도처라고 전해 집니다. 수많은 전설과 아름다움으로 정평이 나 있는 명산 입니다. 일요일이라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보리암에 기도를 위해 다녀가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 남해 산장과 단군성전 각종 봉우리들을 천천히 감상하면서, 남해 바다의 섬들과 조망들도 눈에 가득 담아 봅니다. 언제와도 멋진 곳이고, 경치가 일품 입니다. 아기자기한 어촌의 마을이 포근 합니다. 정상에 올라 갑니다. 이곳에도 인증을 위해 많은 분들이 모여 계십니다. 망루도 구경하고, 인증 사진도 찍고 천천히 보리암 방면으로 내려 옵니다.
- 보리암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여 있습니다. 해수 관음상에서 보는 금산의 조망도 빼어납니다. 천천히 쌍홍문 방면으로 하산 합니다. 쌍홍문도 아주 특이한 모양 입니다. 태조 이성계에 얽힌 전설과 중국 진시황의 전설 등 수많은 이야기 거리가 있는 곳으로 높지 않은 산 이지만, 그 산새와 바위 암릉의 멋진 작품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습니다.
- 간단하게 준비한 꼬막 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남해 상주 탐방센타로 하산 합니다. 헉, 충분히 감상하고, 천천히 다녀왔지만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입니다. 고민하다 친구인 민철이와 형률에게 전화해 삼천포 횟집에서 한잔 하기로 합니다. 시간으 아끼기 위해 남해 삼동면까지 택시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민철이와 만나 삼천포항으로 이동하고, 친구 횟집에서 만나 오랜만에 삼천포 회와 소주로 즐거운 옛친구들과 찐하게 한잔 합니다. 기분좋은 남해 금산 산행 입니다.
'트래킹과 섬산행..맨발 걷기로 활력을 찾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래킹) 세종 비학산을 가볍게 걸어보다 (0) | 2022.12.21 |
---|---|
(트래킹) 대전 보훈 둘레길에서 겨울을 즐겨본다 (0) | 2022.12.15 |
(섬산행) 자은도. 두봉산에서 가을을 함께하다 (0) | 2022.11.16 |
(섬산행) 암태도. 승봉산을 소월과 함께하다 (0) | 2022.11.16 |
(섬산행) 인천. 호룡곡산을 다녀오다 (0) | 2022.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