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76위 경남 남해의 설흘산 산행 입니다. 2번째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 명산 인증 산행 중 79번째 등산 입니다.
- 2022년 12월 25일. 혼자. 크리스마스. 가천 다랭이 마을 2주차장- 설흘산 정상- 다행이마을 2주차장 원점 회귀 코스 입니다.
- 삼천포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모임을 마치고, 헤어진 후에 남해 설흘산 방향으로 차를 몰아 갑니다. 삼천포 수산물시장 근처에서 해장국을 먹고, 남해 삼천포 대교를 통해 가천 다랭이마을 2주차장으로 이동 합니다. 가장 짧은 코스의 설흘산 산행을 하기 위함 입니다. 드라이브 삼아 천천히 차를 몰고 경치를 구경하면서 이동 합니다. 상쾌 합니다.
- 한시간 정도 이동하니 주차장에 도착 합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차들은 거의 없습니다. 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합니다. 약간 쌀쌀한 기온 입니다. 초반부터 바로 이어지는 오르막 구간입니다. 몇가구의 마을길을 지나 바로 등로가 나타 납니다. 첫번째 산행은 선구마을에서 응봉산을 거쳐 설흘산 방향으로 왔던 기억이 납니다.
- 오늘 산행은 가장 짧은 코스로 시작해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 입니다. 약 30분을 힘들게 올라가니, 삼거리가 나타 납니다. 정상까지 400미터 남았습니다. 코스는 가파르지만 역시 상대적으로 짧은 코스 입니다. 힘을내서 정상까지 냅다 올라 갑니다. 정상부 응달 지역에는 약간의 잔설들이 남아 있습니다. 정겨운 모습 입니다.
- 드디어 정상에 도착 합니다. 익숙한 봉화대가 눈앞에 나타 납니다. 높지는 않지만 강력한 인상의 정상 입니다. 산 아래에서 보면 아주 가파른 모습과 바위산 정상이 멋지게 버티고 있는 형상 입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기자기한 섬들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멋진 모습 입니다. 쌀쌀하지만 맑은 겨울 하늘색이 신선 합니다. 시원한 바다바람을 맡아 봅니다.
- 정상 인증을 하고, 주변 경관들을 맘껏 감상 합니다. 다랭이 마을 전경도 사진에 담아 봅니다. 이곳 설흘산은 블랙야크 100+ 정상 인증과 남해 바다를 끼고도는 남파랑길 트레킹 코스가 있는 지역이라 외지분들이 많이 찾는 지역 입니다. 더군다나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난 가천 다랭이 마을이 함께 있는 지역이라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찬 날씨라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 전형적이 시골 바닷가 반어반농 지역의 마을 입니다. 이런 마을이 저 개인적으로는 가장 익숙한 풍경 입니다. 어릴적 모습과 너무나 닮은 마을 입니다. 정겹고 살갑은 모습 입니다. 조심스럽게 왔던길로 하산해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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