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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삶의 활력소이다

(부여/논산 맛집) 논산시와 부여군의 맛집을 소개 합니다

by 자유인(남상) 2023. 9. 4.

- 올해 1월 논산지사로 발령을 받은 후 점심, 저녁 시간에 다녀간 맛집들을 소개해 봅니다.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주변의 지인들이 소개해 주시거나, 직접 방문한 식당들 입니다. 부여, 논산을 다녀 가시는 분들께는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상운반점 : 부여군 읍내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짬뽕이 최고 입니다. 다른 가게들과 달리, 과한 단짠 맛집이 아니라, 순수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끝내 줍니다. 양념이 강하지 않고, 건강한 맛 입니다.

2. 삼정식당 : 부여군 읍내에 위치 합니다. 40년 전통의 사골냉면 전문점 입니다. 노포 식당에 가까운 곳입니다. 시골스러우면서도 깊은 국물맛이 일품 입니다. 한우 파불고기도 맛있습니다. 강추 합니다.

3. 태평식당 : 논산시 강경읍에 위치 합니다. 복탕과 찜이 유명 합니다. 다른 가게와 달리 복어  한마리가 통째로 뚝배기에 담겨 나옵니다. 매운탕과 지리가 완전히 다른 맛 입니다. 복어 한마리가 부담 스러운 분도 있습니다. 주변에 유사한 전통 복집들이 함께 합니다. 색다른 맛입니다.

4. 천평순대 : 논산시 관촉사 입구에 위치 합니다. 오랜 전통의 노포집 입니다. 처음 맛 볼 때 약간의 순대 냄새가 거북할 수도 있지만, 자주 먹으면 맛있습니다.

5. 시골아낙 : 부여군 궁남지 입구에 위치 합니다. 오랜 노포 맛집이고, 해물 순두부와 갈치, 고등어 조림이 맛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습니다.

6. 신풍매운탕 : 논산시 부적면 탑정호 메인 주차장 근처에 위치 합니다. 오랜 기간 매운탕 맛집으로 이름난 곳입니다. 매운탕 맛집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주변 경관과 쉼을 함께 하기에 좋습니다.

7. 셋집매 농가맛집 : 논산시 관촉동에 위치 합니다. 한정식 정식과 현대식 떡갈비가 맛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면 좋아 합니다. 반찬이 깔끔 합니다. 넓은 정원과 주차장이 있으며, 식사 후 뒷 마당의 벤치에서 차한잔 하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8. 기찻길옆 오막살이 : 논산에서 강경가는 국도변(등화동)에 위치 합니다. 손칼국수와 보쌈이 맛있습니다. 보쌈으로 막걸리 한잔과 곁들이고, 이후 손칼국수를 먹으면 끝내 줍니다. 이름도 졍겹습니다. 

9. 천안문 : 논산시 관촉로 관촉사 입구에 위치 합니다. 외지인들에게 맛집으로 소문난 중국 음식점 입니다. 짬뽕과 짜장이 맛있습니다. 1주일에 한번 이상은 방문하는 곳 입니다.

10.계룡 돌솥밥집 : 논산에서 계룡시로 가는 국도변에 위치 합니다. 제가 개발한 곳입니다. 과거 추어탕집으로 영업했지만, 저는 쌈밥에 기본 고기에 맛들렸습니다. 주인이 대전에서 농사를 지으며 쌈채소를 공급하기에 풍부한 종류의 쌈채소에 고기를 추가해서 먹으면 끝내 줍니다. 강추 합니다. 아쉬운점은 쌈장을 조금 고급스럽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

11. 고참밀가 :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에 위치 합니다. 오랜 전통의 콩국수가 일품 입니다. 먹고 나면 뭔지모를 고소한 콩국수의 뒷맛이 있습니다. 최근 논산에도 분점이 생겼습니다. 

12. 대전다정식당 : 논산시 중앙로에 위치 합니다. 칼국수와 콩국수 맛집입니다. 칼국수는 대전 충청지역의 대표 메뉴이며, 아마도 수백곳의 칼국수 맛집이 있지만, 저는 단연 이곳의 칼국수가 제일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을 즐겨하진 않지만, 이 집의 칼국수는 정말 깊이가 있습니다. 주인장의 수타 반죽과 오랜 전통의 맛이 있습니다. 겉 모양과 재료는 특이한 것이 없고, 오히려 허전할 정도 입니다. 하지만, 직접 맛을 보면 분명 다시 찾아 옵니다. 한번 맛보면 헤어니지 못할 것입니다. 칼국수.... 강추 합니다.

13. 고향식당 :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317 입니다. 아주 오래된 시골 가정집의 감나무가 있는 가게 입니다. 간판도 없고, 오직 입소문과 단골들의 방문으로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메뉴는 한우도가니탕 입니다. 깍두기와 김치가 일품 입니다. 그냥 시골집인에, 맛보고 깜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