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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삶의 활력소이다

(거제 휴가) 23년 여름 휴가는 거제에서 보냅니다

by 자유인(남상) 2023. 8. 19.

- 하계 휴가 시즌을 시작하는 무렵 가족들과 경남 거제를 다녀 왔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피서객들의 움직임이 있기 전 입니다. 한가로운 평일날의 일상과 휴가가 묘하게 언발란스 한 느낌 입니다. 리프레쉬 휴가 기간의 시작을 경남 거제로 다녀 왔습니다. 기분좋은 평범함과 여유가 있는 여행 입니다.

- 콘도에서의 휴식과 주변 마을의 고즈늑한 정경이 마음에 듭니다. 다른 휴가객들은 아직 본격적인 움직임이 없는 기간 입니다. 평범한 시골 바닷가 마을의 평온함이 가득 합니다. 아주 평안 합니다. 첫날 매미성을 둘러보고, 저녁을 먹고, 콘도에서 휴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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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에서 보던 매미성의 자태와 실제로 보는 자태는 많이 생경했지만, 나름대로 작은 성곽에 작은 위안을 찾아 봅니다. 제법 관광객들이 보입니다. 일요일 오후의 일상이라 한가로우면서도 작은 움직임들이 있습니다. 시골 마을에서 갑작스런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다양한 마을 사람들의 이해 관계가 떠오릅니다. 잘 해결하고 소소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바닷가 주변에서 맨발 걷기도 하고, 숙소 근처의 해파랑길 길을 걸으면서 남해 바닷가의 정겨움을 가득 담아 봅니다. 기분좋은 일상입니다. 첫날 횟집에서 손님들이 거의 돌아간 저녁 시간에 홀로 맞는 식사는 맛났습니다. 모처럼 현지 횟집에서 손님들이 뜸한 시간이라 칙사 대접을 받았습니다. 이런 기회도 있네요.

- 둘째날은 피곤함과 편안함으로 주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편안함을 맘껏 누려 봅니다. 아무도 간섭하지 않고,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 시간도 필용 합니다. 편안함이 아주 행복합니다. 휴식도 삶의 한 과정으로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여행 입니다. 우리 가족은 많이 움직이고, 많이 다니는 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가고싶고 먹고싶은 것이 있으면 가서 보고, 즐기면 됩니다. 이것도 우리들의 여행 방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