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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200대 명산 산행은 희열이다

(블백+ 105) 충주 계명산/종댕이길은 충주호와 함께 한다

by 자유인(남상) 2024. 10. 16.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블랙야크 100+ 산행 105번째 산행 입니다.

- 2024년 10월 16일(수) 혼자. 마즈막재 주차장-1전망대-계명산-선녀와 마뭇군 펜션-종댕이길 트래킹-마즈막재 주차장 코스. 산행거리 9.11km. 산행 시간 3시간 10분 소요.

평일 연차를 사용해서 가까운 곳에 있는 블랙야크 100+ 명산 산행을 다녀 옵니다. 화요일 한토 신임 운영진단 상견례 자리를 마치고, 기분좋게 술자리까지 마치고, 늦게 집에 도착해, 수요일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납니다. 잠시 산행지 고민을 하다. 충주 계명산 산행을 하기로 정하고, 차를 몰아 갑니다.

마즈막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충주호를 배경으로 종댕이길을 조성하여 걷기에 최적화된 장소 입니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계명산을 올라 갑니다. 종댕이길 주차장에는 간단한 조형물들과 휴식처가 잘 마련 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산책코스로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산행로 초입에 대몽항쟁승전 기념탑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옛날 몽골과의 전쟁을 상기시켜 봅니다.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오로지 민중들의 몫 입니다. 최근의 전쟁 상황과 우리나라의 정치 상황이 우려스럽기만 합니다. 가볍게 목례를 하고 이곳을 벗어 납니다.

초입 부분 1km는 가파른 오르막 구간 입니다. 전날의 주독을 빼기위해 부지런히 오르막 구간을 올라 섭니다. 땀이 비오듯 합니다. 하지만 날씨는 매우 찌뿌둥 합니다. 일기가 좋지 않아 조망은 별로 입니다. 전날 비온후의 등로가 촉촉히 젓어 있습니다. 그래도 무더운 한여름의 날씨보다는 쾌적 합니다.

제1전망대에서 잠시 숨한번 돌리고, 다시 정상방향으로 나아 갑니다. 그런데, 어디서 크게 바위치는 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임도 확장 공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코스를 피해 가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던 것입니다. 조심스럽게 공사 현장을 벗어나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드디어, 계명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정상석이 2개 있습니다. 멀리 충주호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아쉽게도 탁트인 조망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으며 쉬어 갑니다. 아무리 낮은 해발의 산이라도, 오르막 구간은 쉬운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등산 입니다.

능선길을 내려오는 동안 이렇게 멋진 단풍들이 하나둘 보입니다. 전체적인 단풍은 좀더 기다려야 합니다.

왔던길로 되돌아 오지 않고, 오른쪽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아 봅니다. 하산길에 멋진 충주호의 모습이 조금 더 잘 보입니다. 이런 풍경들이 간간히 보여야 산행하는 맛이 납니다.

우측 단풍나무 펜션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에 멋진 전원주택들이 간간히 멋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원 생활과 호수의 낭만을 즐길만하 좋은 곳 입니다.

하산길을 완전히 내려서고, 이제 부터는 종댕이길 크래킹 구간 입니다. 충주호를 배경으로 호수 옆길을 걷는 아주 멋진 곳 입니다. 트래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걷기에도 최적의 날씨 입니다.

곳곳에 멋진 이정표가 잘 마련되어 있고, 휴식 벤치도 적당한 거리에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을날 멋진 정취를 즐기면서 부담없이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추어 걸어보면 좋은듯 합니다.

표지판과 안내판도 이렇게 멋집니다. 호수 주변에는 데크길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약 3키로를 걷다보니 계명산 자연휴양림을 지나갑니다. 

드디어, 계명산 산행과 종댕이길 트래킹을 마무리 합니다. 산행과 트래킹이 어울리는 아주 환상적인 코스 입니다. 기회가 되면 한토 산우님들과 이곳을 찾을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