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첫 주말은 모든 일상을 잠시 잊고, 산행과 친구 장인상 문상을 하고, 오징어게임2 시청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오랜만에 주말 집에서 쉬는 동안에는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2를 시청 했습니다.
금요일 퇴근 이후, 1편과 2편 시청하고, 토요일 함백산 산행 후 3편과 4편 시청, 일요일 아침에 진주로 차를 몰아 친구 장인어른 빈소를 방문하고,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과 상갓집에서 만남을 가지고, 다시 2시간 30분을 달려 집으로 귀가한 후 5,6,7편을 내리 시청 하였습니다.
오징어 게임 1 편을 시청한 후, 한동안 꽤 오랜 시간동안 충격을 받았습니다. 극단적인 자본주의 세상의 현실과 극단적인 빈부의 격차로 인한 갈등, 인간의 마지막 자존감과 정의, 최악의 경제적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과 냉철한 현실을 그린 내용에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 드라마의 세계 진출과 흥행 몰이 성공, 우리나라 배우들의 연기력 호평, 한국 작가들과 제작자들의 우수한 역량,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와 놀이 전파, 한국적 드라마 전개와 세계적 시청자들과의 감성 공감 성공, 파격적인 내용과 그래픽의 우수성을 알린 작품 이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 거대 자본의 드라마 제작과 수입 및 흥행 돌풍 등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열풍을 일으킨 작품 이었습니다.
오징어 게임2 편에 대한 감상평은 1편에 비해 스토리가 조금 달라졌고, 새로운 전통 놀이가 추가 된 점 등이 있었고, 내용은 빚을 진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을 한다는 설정은 같았고, 한 게임이 끝나고 나면 살아남은 사람들이 투표를 통해 다음 게임을 선택 할 수 있다는 것이 달라진 점 입니다.
재미적인 측면은 비슷하다고 느껴 졌으며, 배우들의 인물이 새롭게 바뀌었고, 스릴과 극적인 반전은 1편보다 덜 하다는 느낌 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재미있었고, 게임에서 탈락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이는 설정을 다르게 표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청 후 흑백요리사를 3편 보았는데, 역시 방송에서 소개하면서 들었던 내용 보다는 훨씬 재미있고, 흥미로왔습니다. 요리를 주제로한 제작의 스케일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에 놀랐고, 제작비가 많이 투입되었다는 것이 특징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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