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 정맥) 칠장산에서 옥정재까지 첫발을 내딛다

- 드디어 안성의 칠장산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 2023년 10월 22일(일) 혼자. 아니고 평택 산우 2명과 동행. 칠장사 주차장-칠장산-3정맥 분기점-칠현산-덕성산-무이산-고라니봉-옥정재 까지. 산행거리 총 13.5키로미터. 산행시간 5시간 20분 소요.

- 칠장사 주차장의 산행 지도 안내판 입니다.

- 칠장사 보물 지킴이 2마리 견공 입니다. 유명한 친구들 입니다.

- 안성 칠장사 전경 입니다. 삼국시대에 건축된 오래된 사찰 입니다. 고풍스런 모습들이 절로 눈에 들어 옵니다.

- 본격적인 산행 입구 어사 박문수길 시작입니다. 경기 둘레길과도 함께 입니다. 산우님들의 리본들이 엄청납니다. 

- 입구에 설치된 이정목 입니다.

- 경기 둘레길 리본들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관심을 가진 지자체가 부럽습니다.

- 칠장사 삼거리 이정목 입니다

- 한남정맥 칠장산 정상석 인증 입니다. 블랙야크 한남정맥 첫번째 인증지 입니다.

- 한남금북, 한남, 금북정맥이 나뉘어지는 자리 입니다. 블랙야크 금북정맥 첫 인증지 입니다.

- 3정맥 분기점 표지목 입니다. 산경표에서 뜻깊은 곳 입니다.

- 금북정맥 2번째 인증지 칠현산 정상 입니다.

- 금북정맥 공림 정상 입니다

- 금북정맥 덕성산 정상 입니다.

- 덕성산 정상에서 진천방향으로 바라본 전경 입니다. 진천 선수촌이 보입니다.

- 금북정맥 1코스 진행 중 반가운 준.희님 리본 입니다.

- 금북정맥 1구간 무티고개 입니다

- 23년 11월 정부에서 금북정맥 숲길 사업이 승인되어 등산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 입니다. 다음번 산객님들은 편안하게 산행을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 금북정맥 사장골 정상 입니다

- 금북정맥 무이산 정상 입니다

- 무이산에서 바라본 금북정맥 시작 지점 전경 입니다.

- 금북정맥 만디고개 입니다. 아랫쪽 터널은 평택-제천 고속도로가 지나갑니다.

- 금북정맥 고라니봉 입니다

- 금북정맥 옥정재 입니다. 이곳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 합니다

- 평택 산우 2분을 만나 함께 산행을 진행하였고, 이분들이 옥정재에 주차한 차로 함께 칠장사 주차장까지 이동 했습니다. 이분들 덕분에 금북정맥을 1구간을 행복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 금요일, 한남정맥 백월산. 토요일, 대전 갑하산. 산행을 마치고 오늘은 9시경 집을 나서 안성의 칠장사 주차장으로 차를 몰아 금북, 한남, 한남금북 정맥의 분기점을 찾아 보기로 합니다. 오래전 사전 검색을 많이 하였비지만, 오늘에야 비로소 안성의 칠장산을 올라 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차를 몰아 갑니다.

- 칠장사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잠시 칠장사를 가볍게 둘러본 후, 칠장산 방향으로 먼저 발길을 옮겨 봅니다. 어사 박문수 길에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이정목이 잘 설치되어 있습닏. 이곳은 경기둘레길이 겹쳐지는 코스 입니다. 칠장사 뒷편의 산죽지대를 지나 경사가 급하지 않은 칠장산으로 먼저 올라 섭니다.

- 칠장산은 한남정맥 시작지점 입니다. 블랙야크 한남정맥 인증지 입니다. 기분좋은 인증을 마치고, 왔던길을 되돌아와 3정맥 분기점에 도착 합니다. 바로 인근 입니다. 이곳 3정맥 분기점은 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 금북정맥이 나뉘어지는 중요한 자리 입니다. 아주 역사적인 장소에서 인증을 마치고 나니, 기분이 아주 묘합니다. 언젠가는 3정맥 종주산행도 마무리 하리라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 이제 칠장사 방향으로 이동한 후 금북정맥 방향인 칠현산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얼마전 국가숲길로 지정된 금북정맥 등산로 정비사업들이 한창 입니다. 다음번 산행을 하시는 산객들은 좀 더 편안하게 산행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주 고무적인 방향입니다.

- 칠현산 정상까지 약 1.5키로 이동합니다. 오르막 구간이 적당 합니다. 험하지도 않고, 산책을 겸한 숲길 산행이 아주 즐겁습니다. 기분도 너무 좋습니다. 하늘과 날씨가 좋아 전망도 멋집니다. 기온도 적당하게 올라 산행하기 딱 좋은 가을날 입니다. 칠현산 정상은 블랙야크 금북정맥 인증지 입니다.

- 이곳에서 먼저와 간식을 먹고 있던 2명의 산객들을 만납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옥정재까지 간다는 소식과 그곳에 주차를 해 두었기에 정맥산행 이후 차를 회수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 여기고, 이분들과 동행하면서 옥정재까지 금북정맥 종주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뜻하지 않은 산객들을 만나, 금북정맥 1코스 산행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운 입니다.

- 산행을 함께하면서 이런저런 산행 이야기를 나누었고, 산행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회사 동료 관계이고, 함께 산행도중 저를 만난 것 입니다. 참으로 기분좋은 인연 입니다. 함께 간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산행을 이어 갑니다. 덕성산 정상에서 잠깐 쉬며, 진천읍내를 봅니다. 진천 선수촌이 눈앞에 보입니다.

- 이어서, 무이산-고라니봉 까지 함께 금북정맥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즐거운 산행을 이어 갑니다. 오늘 산행 구간인 옥정재까지는 너무 좋은 산행길 입니다. 전체가 잔잔한 숲길로 이루어져 있고, 크게 오르막 구간이 심하지도 않아, 숲속길을 걷기에 너무 멋진 코스 입니다. 덕분에 저도 행복한 금북정맥 1코스를 걸었습니다.

- 마지막 옥정재에 도착하고, 그동안 참아왔던 담배 한개피를 맛나게 피우고 나니, 시간이 3시 30분이 됩니다. 약속 시간 관계로 옥정산은 다녀오지 못하고, 아침에 이곳에 주차한 평택 산우님의 차로 칠장사 주차장까지 편하게 이동 합니다. 칠장사 주차장에서 다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기회가 되면 산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 즐겁고 행복하고 뜻깊은 칠현산 산행 이었습니다. 평택 산우님들은 블랙야크 sns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