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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스포츠 다시 정리해 본다.

2023시즌 오프...그리고, 스토브리그가 시작되다

by 자유인(남상) 2023. 11. 18.

- 2023년 KBO 정규시즌은 LG트윈스가 1위를 하고 무사하게 정규시즌을 마무리 되었고, 이어진 포스트 시즌에서는 와일드 카드전에서 NC 다이노스가 두산을 가볍게 제압했고,  준플레이오프전에서는 역시 NC가 SSG랜더스를 3연승으로 물리쳤다. 이어진 플레이 오프전에서는 KT 위즈가 돌풍의 NC를 리버스 스왑으로 제압하였고 , 한국시리즈에서는 LG트윈스가 KT의 마법을 가볍게 제압하는 경기력을 보이며, 무려 29년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었다.

- 2023년 시즌 중에는 아시안게임이 있었고, 이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멤버들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지난 겨울 WBC 경기의 성적 부진에 걱정을 했지만, 열정적인 관중들은 연간 800만을 돌파하면서 우리나라 최고 인기 스포츠임을 각인 시켰다. 지금은 일본에서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 이제, 2023년 시즌은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제는 스토브리그가 시작된다. 시즌 오프와 동시에 각 구단은 성적과 미래를 위해 우선 단장과 감독. 그리고 코칭 스태프 이동이 있었다. 역시 프로의 세계는 성적이 우선시된다. 이어서, FA 선수 자격과 승인이 발표 되었고, 각 구단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구단에 필요한 선수 영입에 대한 눈치싸움이 치열해 질 것이고, 이번 시즌에 다시 부활한 2차 드래프트 제도가 도입되어 각 구단별 필요 선수들을 확보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 개인적으로는 정규시즌도 재미있지만, 시즌 오프 후의 스토브리그가 훨씬 재미있다. 이런 일정들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각 구단별로 필요한 선수에 대한 트레이드도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이다. 그야말로 스토브리그는 즐거움과 재미가 이어진다. 각 구단별로 스토브리그의 활동에 따라 내년 성적의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그리고 모든 일정들이 마무리 되면,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 계약과 따듯한 나라에서 동계 훈련으로 부족한 역량들을 채우며 내년을 기약한다.

- 2023 시즌을 마치기가 무섭게 삼성과 롯데는 단장을 교체하였고, 롯데는 김태형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고, SSG랜더스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지만, 성적 부진과 리빌딩을 선언하며 전격적으로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김원형 감독을 경질하고, 새롭게 이숭용 감독을 선임하며,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 프로야구는 성적이 최우선임을 각인하는 계기가 된다.

- 올해는 시즌 오프이후 유난히 코칭 스태프의 이동이 대규모로 이루어 졌다. 구단별로 선수들을 퇴단 시키며, 신인들과 함께 내년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FA 선수 영입과 2차 드래프트, 그리고 선수 트레이드가 이어질 것이다. 구단별로 샐러리캡의 차이가 있어, 나름대로 게산이 복잡할 것이다.

- 이런 모든 일정들이 마무리 되면, 겨울 동계을 통해 부족한 역량들을 향상시키고, 내년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신인 선수들과 새롭게 정비된 선수단은 올해 마무리 훈련을 끝내고, 각자 휴식과 개인훈련으로 내년을 준비한다. 2023년 시즌오프 후 시작된 스토브리그의 소식들은 팬들을 웃고, 울게 만들 것이다.

- 이제는 2024년 시즌을 기대하며, 이야기가 있는 스토브리그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