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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스포츠 다시 정리해 본다.

한국 축구 국대팀을 생각해 본다

by 자유인(남상) 2024. 1. 28.
우리나라에서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의 하나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국가대표팀의 경기는 어떨때는 양 국가간의 작은 전쟁이고, 국민 모두의 축제이고, 국민 전체의 슬픔이 되기도 한다 

지금 카타르에서 아시안컵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경기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축구 국대팀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우리나라에서 축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는 그 어떤 다른 어떤 스포츠 경기와는 격이 다르고, 차원이 다른 대우를 받는 팀이고, 경기이다. 단순히 일반 스포츠의 국가대항전 경기와는 확연한 다른 차이를 가진다. 축구 국대팀의 경기는 국가간 작은 전챙처름 다루어 진다. 특히,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축구 빅 이벤트가 벌어지면 국민들과 언론들의 관심도는 그야말로 폭발 직전이 된다.

- 축구가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끄는 엄청난 스포츠임에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유럽과 남미는 축구의  프로스포츠의 최대 시장이다. 우리나라와 동양권에서도 축구의 관심도는 엄청나다. 특히, 축구 국대팀의 경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하지만, 그 관심도와 그로인한 후유증은 동양권이 특히 심각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권의 축구 문화는 동남, 동북, 서남, 중앙 아시아 그 어떤 나라도 에외없이 폭발적이다. 축구 국대팀의 경기 결과로 국론이 분열되고, 감독과 선수들을 죽이고 살리는 경우가 다반사가 되기도 하고, 폭동이 일어나고, 온 나라의 뉴스가 도배가 된다.

관심도가 이러하니, 축구 국대팀의 선수와 감독들은 참으로 어렵고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단언컨데....지나치게 과도한 부담과 관심은 결코 바람직한 결과로 나타날 수 없다.

 

우리나라도 축구 국대팀의 관심과 엄청난 열기는 2등이면 서루울 정도이다. 60-70년대 축구 국대팀의 경기는 온 국민들을 하나로 뭉치고, 미래의 희망을 꿈꾸는 기회로 받아 들였다. 80-90년대에는 월드컵 예선과 본선 진출만으로도 전 국민의 축제의 장이었고, 즐거움 이었다. 2002년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월드컵을 개최하였고, 거스 히딩크와 태극 전사들은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하고 온 국민의 자부심이 되었고, 그들은 영웅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 2020년대의 대한민국 축국 국대팀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져야 한다. 반드시. ..축구는 축구일 뿐이다.. 축구 국대팀의 경기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민전체가 아니다.. 그냥... 관심도가 높은 스포츠의 한 종목이다... 냉정하게 우리나라 축구 국대팀의 실력과 피파랭킹을 인정하고, 부족한 K-리그에 관심을 주고, 부족한 추구 인프라를 개선하고, 구태의연한 축구협회를 개편하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대팀을 대하는 태도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축국는 축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