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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500대 명산, 숨은 명산. 근교산을 오르다

(근교산) 빈계산/호국보훈길 산행

by 자유인(남상) 2024. 1. 15.
2024년 새해들어 2번째 산행을 대전 세종 산사랑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올해 산행이 다소 뜸했습니다. 서서히 등산 활동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유난히 일기가 도와주지 않았고, 다른 일정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다소 주춤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행히 대전 세종 산사랑 산악회와 첫번째 산행을 합니다. 이 팀들은 원거리 산행과 힘든 산행이 아닌 근교의 가까운 산을 가볍게 오르는 등산 동호회 입니다. 저와는 맞지는 않지만, 시간이 허락 한다면 가끔씩 함산을 해 보기로 합니다. 오늘은 4명이 함께 모여 대전 근교의 빈계산을 가볍게 한바퀴 도는 산행 입니다.

회원들과 빈계산을 가볍게 트래킹 한 후, 수통골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가성비가 뛰어난 식단 입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 집니다.
아쉬움이 있어, 혼자 호국보훈길을 한바퀴 트레킹 할 생각이었는데, 회원 한분이 함께 하고자 합니디. 그래서, 커피한잔하고, 호국보훈길 트레킹을 시작해 봅니다.
하지만, 아직 익숙치 않은 여건이라, 함께했던 회원은 노랑길에서 되돌아 가고, 혼자서 호국보훈길을 빠르게 완주해 봅니다. 파랑길 부터 마지막 코스까지 맨발 걷기를 거의 한달만데 해 봅니다. 발은 엄청 시려웠고, 응달 지역에서는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오랜만헤 맨발 걷기가 새로운 활력을 주는 느낌 입니다. 기분좋은 맨발 걷기로 마무리 합니다.
일주일 만의 산행과 맨발 걷기까지 오늘은 즐거운 하루를 산에서 보냅니다. 이제 부터는 서서히 등산 에너지를 올려야 할 시기가 된 듯 합니다. 다음주를 기대하면서 이번주 주말 산행을 즐겁게 마무리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