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300대 명산인 상주 백악산을 찾았습니다. 개인산행 699차 입니다.
- 2025년 10월 4일(토) 한토. 옥양교-옥양폭포-솥뚜껑 바위-백악산-덕봉-부처바위-입석분교-옥양교. 산행거리12km . 산행시간 6시간 소요.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상주 백악산을 찾았습니다. 이곳 산행은 처음 입니다. 처음 찾는 산행은 언제나 설렙니다. 오늘은 10일 황금 연휴 기간 입니다. 어제부터 시작한 황금 연휴는 오늘이 2틀째 입니다. 토요일이라 한토와 함께 백악산을 찾았습니다. 차편이 생각보다 많이 밀리지는 않습니다. 다행 입니다.


추석 황금연휴 2일차 이지만, 워낙 노는날이 많아 혹시 모를 교통체증을 염려했지만, 다행으로 고속도로도 한가 합니다. 한편 옥양교에서 시작하는 산행 입구는 이곳 백악산을 중심으로 송이 버섯 재배지로 산행지 입구에서부터 마을 사람들이 긴장하며, 등산객들에게 버섯 채취를 하면 안된다는 주의를 줍니다. 여간 복잡한 상황이 아닙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타이밍 입니다. 무탈하게 산행을 잘 마무리 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첫 산행지라 옆지기는 함께하지 못합니다. 집에서 쉬면서 여러가지 밀린 일들을 해결할 생각 입니다. 부담없이 편하게 산행에만 집중해 봅니다. 생각보다 암릉구간은 많지않고, 육산의 포근한 등로길 입니다. 그러나, 날씨가 협조를 하지 않습니다. 흐리고 곰탕이라 조망은 꽝 입니다.
(백악산 후기) 추석을 목전에 두고도 산을 찾습니다
ㅇ 이제 완연한 가을 입니다. 그 무더웠던 여름도 자연의 흐름 앞에는 여지없이 물러납니다. 인간들의 무지와 자만심에 그 님은 살며시 웃으며 다독여 주지요. 그저 순응하고, 배려하고, 겸양하면서 묵묵하게 잘 살피면 좋겟습니다. 그 님은 소중하니까요?
ㅇ 이번주는 상주 백악산을 다녀 옵니다. 저도 처음 찾는곳이라 설렙니다. 하늘은 비를 촉촉히 내려 보냅니다. 그치만 산행을 시작하는 시간에는 가랑비 정도 입니다. 충분 합니다. 오히려 등산하는 동안에는 시원한 느낌까지 주는 기온 입니다. 단지, 멋진 조망을 살펴보는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육산 구간으로 걷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나타나는 미끄러운 바윗길은 조심해야 합니다.
ㅇ 이런 축축한 날의 산행을 즐기는 방법에는 몽환적인 신비함을 느껴보는 것도 괜찮다고 하십니다. 좋은 생각 입니다. 왠지 모를 신비로움으로 곰탕속을 바라보며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모아 봅니다. 그렇지만 이건 어렵네요. 다행히 11시가 지나면서 조금씩 하늘이 열리고, 건너편 조망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ㅇ 이곳 백악산은 속리산 국립공원에 포함된 곳입니다. 이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바야흐르 버섯의 계절이라 마을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서로 조심해야 합니다. 추석날 즈음에.. 버섯 수확 시기에... 속리산 구역... 대단 합니다. 다행히, 백악산 정상에 무사히 올라서고 첫번째 기념 사진을 남겨 봅니다.
ㅇ 추석 명절을 앞둔 산행이라 버스는 여유 있습니다. 평소에는 소원하던 고향과 친지들을 향한 마음들이 그리움으로 솟아나는 시기입니다. 비록, 지금은 많이 희석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리움과 반가움과 추억들을 먹고사는 사람들 입니다. 이런날, 등산을 한다는 것, 토요일을 지킨 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열정 입니다.
ㅇ 옆에 있는 목이님께 슬쩍 물어 봅니다. 만약, 추석 당일이 토요일이면 어떡하냐고요? 그랬더니,,,, 오후에 가까운 수통골에 모인다는 겁니다. 와우...대단 합니다. 신선한 충격입니다. 어떤 분들 입장에서는 분명 미친놈(?)들 이겠지만, 여기에서는... 한토에서는... 가능한 일이고, 일상 입니다. 지금 그곳에 내가 속해 있습니다. ㅎㅎㅎㅎ
ㅇ 추석 명절을 앞둔 산행 입니다. 이런날 개개인의 일정을 뒤로하고, 산행에 참가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전하기에 충분 합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한가위 보내시길 빌어 봅니다. 아주 귀한 10일간의 추석 연휴 가족들과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즐거운 모습으로 다시 뵙길 고대 합니다. 참.... 다음주는 한토 정기산행 입니다.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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