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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백두대간/고치령-도래기재 구간(북진) - 백두대간 고치령에서 도래기재 구간을 다녀 왔습니다. - 2022년 9월 24일(토) 산타라 산악회에서 함께 8명이 다녀 왔습니다. 블랙야크 백두대간 13번째 인증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쉽지 않은 산행 입니다. - 고치령-마구령-갈곶산-늦은맥이-선달산-박달령-옥돌봉-도래기재 구간을 총 26키로 걸었습니다. - 정말 백두대간은 한구간 한구간이 쉬운곳이 없습니다. 백두대간을 걸으면 걸을수록 어렵고 힘든 구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체력의 한계와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겸손하게 산행을 하지만, 여전히 어렵습니다. - 오늘 산타라님과 함께하는 조촐한 대간 산악회 2번째 산행 입니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금강 산악회 백두대간팀에서 마무리를 함께하지 못하고 새롭게 멤버들이 구성되어 백두대간 .. 2022. 9. 25.
(삶의 지혜) 외로움이 한냥이면, 자유가 열섬이다... - 오늘 문득 유투브를 보다가 참으로 멋진 70대 은퇴 할머니의 삶을 보게 되었습니다. 걷기를 생활하하고, 걷기를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고 자유를 누린다는 내용 입니다. 우리들은 일상의 평범함을 살아가면서 가끔씩은 처절하게 외롭거나, 힘들거나, 무언가가 그리워질때가 있습니다. 혼자일 때, 일찍 밤이 찾아올 때, 사람이 그리울 때 이런 생각들이 문득 떠오르곤 합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명쾌한 삶의 지혜는 무엇 일까요? - 아프거나, 혼가 있거나, 밤이 외롭거나, 뭔가 풀리지 않을 때나, 괴로운 일이 있을 때나, 아플 때나 혹은, 아무런 이유가 없을 때도 외로워 집니다. 혹은, 이유없이 외롭고, 고독하고, 쓸쓸하고, 허무할 때도 있습니다. 갑자기 음악을 듣거나, 하늘을 보거나, 길을 걷다가도 .. 2022. 9. 20.
(근교산) 식장산을 산타라 대장님과 함께하다 - 한국의 200대 명산 중 175위 대전의 식장산 산행 입니다. - 블랙야크 100 플러스 산행 인증지 입니다. 7번째 산행 입니다. - 2022년 9월 18일(일). 산타라 대장님과. 세천주차장-식장산 정상 도로구간 오르막 코스-정상-독수리봉-꾀꼬리봉-세천고개 주차장 코스 입니다. 12키로 미터 입니다. - 오랜만에 식장산 환종주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지난주에 산타라 대장님과 사전 조율을 거쳐 대전 인근의 식장산 산행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어제 낙동정맥 산행을 마치고, 일요일 아침 9시에 세천공원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습니다. 산타라 대장님이 버스에서 내립니다. - 금강 산악회 백두대간 팀과 함께 몇번의 산행을 한 이후, 많은 산행 대장님 중 유일하게 책임감과 리더십이 돋보이는 산타.. 2022. 9. 19.
아랫삼승령-울치재 구간(낙동정맥)을 걷다 - 낙동정맥 아랫삼승령에서 울치재 구간을 걸었습니다. - 블랙야크 낙동정맥 인증지 산행을 겸해 걸어 봅니다. - 2022년 9월 17일(토) 청솔 산악회. 아랫삼승령-학산봉-저시재-지경고개-독경산-918도로-창수령-울치재-마을 구간 입니다. 20키로미터 거리이며, 7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 오늘은 청솔산악회의 낙동정맥 팀을 따라 산행을 함께 해 봅니다. 청솔산악회의 낙동정맥 팀은 꽤나 오랫동안 함께 낙동정맥을 시작한 모양 입니다. 부산에서 몰운대에서 북진을 계속 이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 팀을 알고는 있었지만, 함께 산행을 해 보기는 오늘이 처음 입니다. - 6시 20분에 대전 원두막에서 산악회 버스에 탑승 합니다. 이동 시간이 꽤나 먼 거리 입니다. 경북 영양과 청송 부근의 위치 입니다. 마을에.. 2022. 9. 17.
(삶의 지혜) 몸이 아프면 모든것이 뒷전이 된다. - 우리가 일상을 살다보면 몸이 아파 휴식을 취하거나, 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간단한 몸살이나 감기로 인해 며칠간의 휴식이 필요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골절이나 입원, 수술등으로 인해 오랜기간 병원 생활과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가 생기면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가 건강이 된다. - 간단한 몸살 감기도 2-3일간 쉼없이 아픔이 이어지면 며칠간 회사나 학교를 쉬거나 휴가를 낼 수도 있다. 이런 작은 아픔이 찾아와도 경우에 따라서 삶의 의욕이 떨어지고, 밥맛도 없어지고, 밖에 나가기도 싫고, 조용히 집에서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고 싶어진다. 하물며, 중요한 수술이나 오랜기간 입원이 필요한 중증인 경우에는 정상적인 몸으로 회복하기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이렇게.. 2022. 9. 15.
아련한 추석을 보내며.. - 또 한해의 결실을 맺는 추석절이 지나 갔습니다. 설날과 추석에는 왠지 모를 쓸쓸함과 씁쓸함이 함께 지나가는 느낌 입니다. 꽤나 오래된 이 느낌은 올해도 어김없이 같은 기분을 남기고 추억속으로 넘어 갑니다. 이상하게 심하게 아픈것도 아니면서 추석 연휴 4일 내내 골골거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은 차량 접촉 사고도 있었고, 제대로 운동도 못하고, 제대로 푹 쉬지도 못했고, 그냥 뭔가 어중간하게 추석이 지나갔습니다. -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형제들과 교류가 뜸해 지고, 지금은 누님과 겨우 조우하는 관계로 남아 있어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고, 고향 방문과 친구들과의 만남이 점점 줄어드는 관계가 지속되는 것도 이유가 될 것같고, 한편으로는 코로나로 인한 자연스러운 만남이 뜸해지면서 뭔지모를 어색함이나, 핑계.. 202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