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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삶의 활력소이다

여행같은 일상의 삶

by 자유인(남상) 2024. 4. 21.

 

우리의 뇌는 하루에도 수만가지 생각들을 쏟아 낸다고 한다. 최근들어 많이 느껴지는 현상이다. 변화된 환경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거나, 정리되지 못한 생활속에서 더욱 그러하다. 최근의 나의 생활 모습이 이와 비슷하다. 늘 마음으로 변화를 즐기고,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는 생활 신조로 생활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것 같다.

인사 이동으로 생활 근거지가 바뀌었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바뀌었고, 업무 환경이 바뀌었을 뿐인데, 여전히 안정되지 못한 마음의 짐이 존재한다. 빠른 시간에 이 변화를 극복하고, 즐기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한편으론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행같은 일상의 삶을 빨리 되찾아야 한다. 여전히 무거운 마음을 내려 놓아야 한다. 현실을 인정하고, 현실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쉽지 않은 답이지만, 그래도 답을 찾아야 한다. 너무 서두러지 말아야 한다. 인내심을 갖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이곳에서의 답을 찾아야 한다.

그래도, 2주가 지난 시간이 조금씩 답을 찾아 준다. 내 삶의 주인은 나이다. 하년으론, 조직생활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런 귀한 시간을 허락해 준 현실에 감사한다. 가족의 존재가 감사하다. 부지불식간에, 허망하거나 삶이 지칠 때는 어김없이 이런 감사의 존재들이 있어 또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여행같은 일상을 삶을 살아가기를 갈구하며, 이런 희망이 있는 한 오늘도 살아 갈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