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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과 섬산행..맨발 걷기로 활력을 찾다

(653차. 거제 해금강) 바람의 언덕을 트래킹 하다

by 자유인(남상) 2025. 3. 9.

- 거제 해금강 트래킹을 다녀 왔습니다. 개인산행 653차 입니다.

- 2025년 3월 8일(토) 한토 산악회. 바람의 언덕 주차장-굿개봉-신선대 코스. 트래킹 거리 6km. 시간 3시간 소요.

이번주 토요일 한토산악회는 거제 해금강을 다녀 옵니다. 처음으로 자차로 움직여 현지 참여를 합니다. 등산 후 고성 장모님을 뵙기 위함 입니다. 새벽 시간에 일찍 집을 나섭니다. 거제 해금강 주차장까지 3시간 30분이 소요 됩니다. 생각보다 먼 거리라 중간에 졸음이 몰려와 휴게소에서 두번 쉬어 갑니다.

거제 해금강에 도착해 바다를 둘러 봅니다. 곧이어 산악회 버스와 조우 합니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트래킹을 시작 합니다. 바람의 언덕 동네는 거의 관광지 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주차장과 주변 여러가지 핫 스팟들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완전 새로운 느낌 입니다.

우리 고향 삼천포 바닷가의 해변가를 연상케 합니다. 아기자기한 동네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잘 꾸며진 관광지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천천히 주변을 둘러 봅니다. 화장실, 풍차, 커피숍, 바닷가 산책길, 각종 조형물들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으니, 가벼운 소풍길 같은 느낌 입니다.

회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봄을 맞이하는 시간이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기온은 약간 쌀쌀합니다. 충분히 바람의 언덕 동네를 둘러보고, 바닷가를 걸어 봅니다. 이제 산길로 접어 듭니다. 작은 동네 뒷산을 산책하는 기분 입니다. 해금강의 멋진 모습을 제대로 담아 봅니다. 바람의 언덕이 유명하지만, 제대로 구경한 것은 처음 입니다.

산길을 걸어 굿개봉 정상까지 올라 갑니다. 멋진 해금강의 풍광을 즐깁니다. 휴식하다 하산길로 내려 섭니다. 도로에서 시선대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충분하고 여유있는 걷기길이라 신선대 주변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 합니다. 멍게 비빔밥으로 식사를 마치고, 옆에 위치한 카페 바람의 언덕에 들어 갑니다.

카페에서 한시간 정도의 여유를 부려 봅니다. 옆지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봄의 전령들을 마주 합니다. 멍때리기 좋은 바닷가 카페 입니다. 이런 호사와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카페를 나와 신선대를 구경 합니다.

신선대에서 바다 풍경을 보고, 차로 몽돌해수욕장 주변의 뒷풀이 장소인 해송횟집으로 이동 합니다. 몽돌해수욕장도 명성을 많이 들었었지만, 직접 방문하고 찾기는 처음 입니다. 아주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몽돌해수욕장의 정겨움을 느껴 봅니다.

뒷풀이로 우럭 매운탕과 소주들이 바쁘게 움직 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이날 뒷풀이 행사에는 유난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회원들이 많습니다. 300회 달성 필카 작가님, 150회 달성 루나님, 100회 달성 딸기잼과 식빵 부부님. 그리고 5번 기념산행 인절미님까지... 모두 모두 축하 드립니다.

 

많은 생각들이 스쳐 갑니다. 나도 오랜시간 한토와의 인연을 기회로 50회, 100회 산행을 통해 명예의 전당 입성을 기원해 봅니다. 열심히 부지런히 산행을 함께 해야 겠습니다. 각오를 다짐해 봅니다.

이번 거제 해금강 트래킹을 기회로 우리 부부는 정식 회원이 되었네요. 즐거운 한토와 재밌는 산행을 다짐해 봅니다.

 

(해금강 트래킹) 바람의 언덕에서 명전을 생각해 보다

ㅇ 거제도 해금강을 소풍처럼 다녀 왔습니다. 바야흐르 봄이 오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자차를 몰고
옆지기와 현지 참여를 합니다. 트래킹 후 고성 장모님을 찾아 뵙기 위함 입니다. 덕분에 인사올리고 왔습니다.
 
ㅇ 새벽에 네비를 치니 신선대 주차장까지 3시간 30분이 걸린답니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차를 몰아가도
졸음이 몰려와 휴게소에서 두어번 쉬어 갑니다. 산악회 버스보다 한 20분 먼저 도착해 바다를 살펴 봅니다.
 
ㅇ 회원님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이 바람의 언덕 동네를 걸어봅니다. 이곳은 완전 관광지 입니다. 
 거제를 제법 다녀갔지만 이렇게 온전히 바람의 언덕 동네를 둘러 본 것은 처음 입니다. 새로운 기분이 듭니다.
 
ㅇ 트래킹 코스도 여유가 있고, 바닷 내음도 신선 합니다. 동백꽃들도 반겨 줍니다. 아기자기한 시골 어촌 마을을

둘러보는 소감은 소싯적 우리 동네와 비슷하다는 생각 입니다. 내고향 삼천포의 앞바다를 떠올리게 합니다.
 
ㅇ 옆지기인 인절미님과 가볍고 편하게 천천히 걸어 봅니다.  산길을 돌아 신선대 마을로 되돌아 옵니다. 시간과
코스에 여유가 있습니다. 멍게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부근의 까페에 들어가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만끽해 봅니다.
 
ㅇ 마지막 일정으로 뒷풀이 장소인 몽돌헤수욕장 근처의 횟집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우럭 매운탕이 맛깔 납니다.
시원한 국물과 토실한 살들이 식욕을 자극 합니다. 회원님들의 표정들이 즐거워 보입니다.
 
ㅇ 오늘은 특히, 축하할 분들이 많습니다. 명예의 전당 회원들이 많습니다. 300회를 맞이한 필카 작가님, 150회 루나님,
100회 딸기잼님과 식빵님 모두모두 감축 드립니다.. 그리고, 걸음마 단계인 5회 인절미님까지 있습니다.
 
ㅇ 오랜 기간 산행을 이어가야 달성 가능한 '명예의 전당' 회원님들의 열정과 참여에 큰 박수를 보내며 생각해 봅니다.

식지 않는 열정과 애정이 있어야만 이룰 수 있는 멋진 훈장들 입니다. 마음으로 존경심이 우러러 나옵니다.
 
ㅇ 나도 오랜기간 열정과 애정을 보태, 한토에서 50회를 넘어 100회 산행을 꼭 달성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존경스러운 한토 명전 회원님들을 생각하며,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을 떠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