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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48

(일상의 기록) 인사발령으로 보령생활을 시작하다 논산에서 보령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일정부분 가능성은 염두에 두었지만, 막상 새로운 조직과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할려니 걱정반, 기대반 입니다. 잘 헤쳐 나가야 겠네요3월은 마지막이 꽤나 다이나믹 했네요.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었고, 회사내 주요 헤더쿼터들은 모든 일정이 이곳으로 쏠려 있었네요. 다행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내부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이사들의 변화가 있었고, 곧바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소식으로 3월 마지막주가 복잡하게 지나 갔습니다. 4월이 시작되고, 춘래불사춘이 되었네요. 예년에 비해 인사이동이 아주 늦었습니다. 임원 인사가 있었고, 곧바로 관리자 인사이동이 있었습니다. 주총에서의 리스크를 피해 한참 늦게 발표 되었습니다. 논산지사에서 보령지사로 발령이 .. 2024. 4. 21.
(24년 3월. 58) 작은 변화들을 즐기는 마음으로.... 3월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일상의 변화들이 있었네요. 이런 변화들도 이제는 편안하게 즐기면서 지날수 있는 여유가 생겼네요 봄이 시작되는 계절이 성큼 다가왔고, 일상에도 제법 큰 변화들이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조금 늦은 인사이동이 시작되었고, 나에게도 어떤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아직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 무덤덤하게 회사에서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작은 일들이 소소하게 있었고, 예전 같으면 꽤나 어렵고 고민스러운 일들 이었지만,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면서 머리가 복잡하고, 힘들게 여겨졌던 일들을 차분하게 정리하면서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런 여유도 결국은 경험과 삶의 지혜가 조금씩 생겨나면서 가능한 일이겠지요.. 이미 벌어진 일들을 고민하고, 괴로.. 2024. 4. 3.
(24년 2월. 59) 결국은 혼자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인간으로 태어나 어릴때는 부모님 덕분에, 성년이 되고는 독립적으로, 결혼을 하면 와이프와 아이들과 함께, 은퇴를 목전에 두고서는 부부가,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혼자 살아내야 한다. 나는 태어나자 마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 혼자서... 아니 큰 누이가 초등학교 입학 때 까지 나를 케어 했단다.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주로 혼자서 있는 시간이 많았다. 큰 누이가 결혼을 하였고, 형들은 나이차가 많이 나서 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이런 시간들이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이어졌다. 그래서, 동네 친구들과 어울렸고 초등학교 4학년 무렵(10살) 정도 부터 철이 들어, 생활을 영위하던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청소와 설거지 등 집안 작은 일부터 스스로 해결하는 편 이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교.. 2024. 2. 28.
(24년 1월. 60) 점점 자유롭고 행복한 나를 찾아서... 새롭게 한해가 시작되었지만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를 보면서 조금씩 자유인의 모습에 가까와 지고 있는 내가 좋다 빠르게 한달이 자나 갔습니다. 회사에서는 연말부터 어려운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연말연시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되었고, 우리 지사도 무탈하게 23년 12월과 24년 1월의 시간을 마무리 합니다. 항상 겪는 일이지만 회사인의 삶은 쉽지 않은 것이 틀림 없습니다. 밥먹고 살기위한 직장 생활이지만, 이 생활을 유지하면서 가족도 돌봐야 하고, 스스로의 미래도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직장인의 삶이 마냥 어려운 것만도 아닙니다. 삶의 기반이 되며, 자기 자신과 가족, 사회의 일원으로 보람된 역할에 만족하기도 합니다. 일상의 지루함과 같은 업무의 반복으로 씩은 일탈.. 2024. 2. 1.
(일상의 기록) 2024 갑진년의 평안을 빌어 봅니다 - 2023년 마지막 주와 2024년 첫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아버지 제사와 해맞이, 그리고 등산 계획을 세웠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한 감기 몸살로 집에서 끙끙 앓으면서 황금같은 시간을 아쉽게 보내고 말았습니다. 실망 스럽지만, 세월의 지혜로, 지친 몸과 마음이 나에게 보내는 신호로 받아들이며 충분히 쉬어가는 기회로 생각합니다.- 피할 수 없는 갑작스런 상황이니, 즐겨야지요. 많은 생각과 충분한 쉼으로 이 아픔조차 감사하게 생각하려 합니다.천만다행으로, 연휴 마지막날이자,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에는 어느정도 몸이 회복되어, 와이프가 좋아하는 은주씨 내외와 함께 새해 첫날 차담과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아는 정도 였지만, 처음으로 직접만나 이런.. 2024. 1. 2.
(23년 12월. 61) 2023년을 마무리 하며. - 새로움으로 시작한 계묘년(2023년)이 무탈하게 마무리 되어 갑니다. 23년 1월 새해가 시작되었고, 건강하고 활기찬 희망을 다짐하며 새해 다짐을 해 봅니다. 둘째주부터 회사의 발령으로 오랜만에 영업현장으로 부임하면서, 충남본부 논산식구들과 어색한 인사를 나누었지만, 마음속으로 멋지고, 행복한 지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짐해 봅니다. - 업무를 새롭게 배우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2월이 훌쩍 지나 갑니다. 주말에는 하루정도 산행으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봄이오는 3월이 되었습니다. 조금씩 익숙해져 갑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어색하고, 익숙치 않습니다.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친구 진영이를 논산에서 한번씩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위안과 힘을 얻습니다. .. 2023. 12. 28.
(23년 11월. 62)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네요 이제는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계절 입니다. 아침에 작년 이맘 때 적은 블로거를 살펴 보았습니다. 참으로 시간이 빠를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회사의 업무는 큰 번화없이 무난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평범한 일상들이 어느 순간에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되겠지요.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 갑니다다른 한편으로는 퇴근 후의 일상과 주말의 생활은 열심히 산행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동안 불편했던 무릎이 나아지면서, 다시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으로 다가 옵니다. 몸이 아프거나, 마음의 불편한 상황을 겪게되면 일상의 평범함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지요. - 가끔씩 나의 진정한 자아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곤 합니다. 조용하면서도 한번씩 미치도록 떠들고 싶기도 하고, 내.. 2023. 11. 30.
(일상의 기록) 위문 열차 공연에 잠시 행복 했습니다 ■ 10월 31일 오후 7시에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개최된 케이티앤자가 후원하는"위문열차" 공연에 본부장님과 팀장과 함께 참석 합니다.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행사에 해당 지사장이 함께하는 시간 입니다. 5시에 연무읍에서 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충분히 시간을 가진 후 논산 훈련소로 이동해 훈련소장님과 잠시 환담을 나눈 후, 실내체육관으로 옮겨 본격적인 위문열차 공연이 시작 됩니다. - 이런 공연을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 몹시 기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군부대 공연과 출연진들의 섭외도 한계가 있겠지만, 나름대로 즐겁게 이 시간을 즐기고자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아주 흥미롭게 공연을 직관 하였습니다. K-POP 여가수와 발라드 가수, 밴드 가수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해 즐겁고 행복한 공연 이었습니다.-.. 2023. 11. 1.
(23년 10월. 63) 가을날의 초상 ■ 10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가 흘러 나오겠지요.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것을 실감 합니다. 최근들어 자주 드는 느낌 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인정하고, 경험과 노련함이 장점임을 인지하면서도, 지금의 이 나이를 즐기면서도, 가끔씩은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나이듬을 즐기면서, 경험과 노련함을 사랑하고, 죽어감을 인정하자. - 10월은 본격적인 등산을 재개하면서 한동안 소홀히 했던 블랙야크 인증 산행을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멀리 진도의 100+ 인증산행, 백두대간 미인증 산행, 금북정맥 산행 등 주말과 주중의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많이 하였습니다. - 오히려, 맨발걷기를 소홀히 할 정도 입니다. 맨발 걷기도 2-3일 간격으.. 2023.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