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48 (23년 9월. 64) 국가와 사회는 겨울.. 회사와 개인은 봄 입니다 - 이틀만 지나면 민족의 축제인 추석 연휴가 다가 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찬 기운이 몸으로 스며드는 계절이 시작 되었습니다. 참으로 간사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 엊그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여름의 기운이 점점 길어지면서 시원한 가을 바람을 기다렸건만, 조석으로 추워지는 날씨에 따듯함을 그리워 합니다. - 추석을 앞두고 정성으로 주고받는 선물들이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갚아야 할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정성이 담긴 선물들도 부담으로 다가오면 불편 합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이니까요. - 선선한 가을을 준비하면서, 한편으론 긴 추석 연휴에 무엇을 할까? 즐거운 고민을 해 봅니다. 충분한 휴식과 등산을 하면서 즐겁게 보낼 생각을 해 봅니다. 가볍게 차례를 지내고, 경남 고성의 처가집도 다.. 2023. 9. 26. (일상의 기록) 추석 직전(벌초 등) 연례 행사를 다녀오다 - 9월의 가을 하늘이 맑고 푸르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여름날씨로 가을이 점점 늦어지는 것이 몸으로 느껴 집니다. - 매월 추석 전에는 연례행사들이 펼쳐 집니다. 조상들 벌초와 성묘를 마쳐야 남자들은 한해의 중요한 행사를 완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우리 집도 1999년 이후 선산에 있는 조상들 묘지를 방문하고, 벌초를 해 주시는 이웃 분들에게 답례를 하고 간단하게 조상들 묘소에서 작은 예의를 올리는 일을 24년째 지속하고 있습니다.- 처음 벌초를 참석한 일들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울산에 사시는 대현삼촌이 연락을 했었고, 당시에 삼천포에 살던 제가 함께 다니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1년에 한번하는 연례 행사이지만, 어쩔때는 왜 이렇게 자주 다가.. 2023. 9. 14. (23년 8월. 65) 비가 오는날의 일상이 정겹습니다 - 무더운 8월의 시간도 이제 이틀 남았네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입니다. 이런날은 왠지 기분이 센치해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 감에 느끼는 감정들도 조금씩 찐해지는 것도 틀림 없습니다. 오늘은 퇴근 후 좋아하는 사람들과 소주를 한잔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회사에서의 일상들에서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신제품의 런칭 활동이 겹쳐지면서 모든 식구들이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업무의 특성상, 신제품이 발매되면서 새로운 공간 활동처를 찾아야하고, 지인들을 통한 홍보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럴때는 일상들이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 갑니다. 실적도 챙겨야 하고, 사고없이 무탈하게 조직이 움직여야 안심 입니다. - 참, 오늘은 내 55번째 생일날 입니다. 특별히 생일이나 기념일.. 2023. 8. 30. (23년 7월. 66) 휴가가 많은 것을 정리해 줍니다. - 7월 하순부터 8월 15일까지 약 3주간 리프레쉬 휴가를 즐겼습니다. 2번의 회사 콘도를 신청해서 경남 거제와 전남 화순을 다녀왔고, 나머지 기간은 집에서 쉬면서 친구들도 만나고, 편안하게 휴식도 취하면서 편안한 시간을 본냈습니다. 와이프 병원도 다니고, 그동안 미뤄왔던 개인일들도 보면서 무더위 기간을 쉬면서 보냈습니다. - 휴식과 휴가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사일과 정신없는 하루하루의 일과들, 그리고 무의미한 일상들의 변화를 주고싶은 시간임을 느껴봅니다. 숲속 맨발 걷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운동의 필요성과 건강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다시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회사에 다시 복귀하면서, 회사일의 소중함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되는 소중한 휴가 기간 이었습니다. 미루었던 업무를 챙.. 2023. 8. 19. (일상의 기록) 리프레쉬 휴가를 떠난다. - 회사 입사 후 3번째 맞이하는 3주일간의 리프레쉬 휴가가 시작된다. 무려 3주일 간의 황금같은 휴가다. 기분좋게 즐겁게 편안하게 쉬면서 여러가지 못다한 일들을 해 볼 생각이다. 회사일은 당분간 머리에서 잊고, 가족들과 편안하게 즐기면서 쉼을 통한 재충전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와우!! 행복한 시간이다. 놀자..... 2023. 7. 21. (23년 6월. 67) 이제 장마와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 6월도 다 지나 갑니다. 초순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더니, 하순인 최근에는 장마가 살짝 다가 옵니다. 그래도 기온은 30도 내외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이 빠르게 전해 집니다. 예전 선배님들이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흐르는 시간의 속도가 나이에 비례한다고 하더니 이제 시속 110키로미터로 달려가는것 같습니다. - 엊그제 부여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 궁남지를 방문했더니 연꽃들이 막 피기 시작 할려고 합니다. 7월 초순부터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가 기다려 집니다. 많은 분들이 한 여름의 궁남지를 방문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한낮은 피해 저녁때가 방문하기 좋을듯 합니다. - 회사의 새로운 업무도 이제 많이 익숙해져 조금씩 여유를 찾을 수 있을 정도 입니다.. 2023. 6. 28. (23년 5월. 68) 어머니가 그리워 집니다. - 시간의 흐름이 너무나 빠르게 진행 됩니다. 봄이 왔는가 싶더니 무더위가 시작 되고 있습니다. 지구의 시간이 인간들의 욕심으로 급속하게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불손한 일기의 변화도 매우 심각 합니다. 아마도 이 세기가 지날 즈음에는 인간들의 탐욕으로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잃게 될지도 모를 일 입니다. 맘이 아픕니다. - 회사에서의 일상이 급속하게 안정되어 가는 지금. 가끔씩 나는 누구이고? 나는 무얼하고 있는지? 회의감이 드는 순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산행을 하는 즐거움이 사그라든 이유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 봅니다. - 지난 주말 3일간의 연휴에도 집에서 무기력하게 시간을 허비한 느낌 입니다. 집 주변의 낮은 산이나, 걷기를 통해 몸을 움직여야 하지.. 2023. 5. 30. (일상의 기록) 5월 중순의 일상 입니다. - 거의 한달만에 다시 산행을 해 봅니다. 무릎 통증으로 인해 등산을 잠정 중단하였고, 너무나 게을러지는 몸에 자극을 주기 위해 가까운 계룡산을 찾았습니다. 동학사에서 남매탑을 거쳐 삼불봉과 관음봉을 거쳐 동학사로 하산하는 가장 일반적인 코스였지만, 하산길에 무릎 통증이 여전히 있어 완전하지 않은 몸을 체감합니다. 등산을 통해 게을러진 몸을 움직이고, 무릎 통증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했지만 여전히 조심해야 하는 상황 입니다.- 금연을 한지 1년 6개월 만에 다시 흡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량한 밥벌이의 핑계를 댔지만, 결국은 나약한 나 자신의 의지력을 탓해 봅니다. 불편한 감정들과 업무의 밀접성을 고려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100% 만족감은 떨어지고, 그저 핑계거리를 찾아 변명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으.. 2023. 5. 15. (23년 4월. 69) 이제야 뭔가가 잡히기 시작 합니다. - 4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 가는것 같습니다. - 4월에는 많은 일들이 새롭게 시작 되었습니다. 논산지사로 발령 받은지 100일이 지나고, 이제야 조금씩 감을 잡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 게시판에 '논산지사에서의 100일간의 소회'란 글을 남기고, 많은 분들로 부터 격려와 감동과 힘을 받았다는 피드백을 받고 나름대로 가슴이 뭉클한 시간도 있었습니다. -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가감없는 생활과 생각들을 글로 표현하면서, 읽으시는 분들과 교감이 형성 되었던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글을 적어 보았고, 새롭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바쁘게 회사일도 돌아가고, 논산지사 식구들과도 더욱 가까와진 느낌 입니다. 이제야 서서히 한팀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2023. 4. 28.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