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를 듣다가?
언론과 언론인, 뉴스와 진실, 기자정신과 교육, 그리고 민중의 힘과 시대정신까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지고, 바로 노트북을 펼치며 몇자 적어 본다 - 11월 10일(금) 아침 눈을 떴다. 모처럼 숙소가 아니라, 집이다. 늦게 잠이들었고, 모처럼 숙면을 취하고, 침대에서 유투브를 틀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를 듣는다. 며칠만에 듣는 방송이다. '더 쌀롱' 4인의 멤버들이 오늘도 정치를 논하고 울분을 토한다. 자주 접하는 방송이고, 자주 듣는 익숙한 목소리와 익숙한 대화지만, 오늘은 유독 귀에 쏙쏙 들어온다. -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이후 급격한 위기를 감지한 윤통과 여당의 짧은 이슈 선점과 치고 빠지는 전략을 왜 펼치는가에 대한 주제와 젊은 정치인 이준석에 대한 평가와 한계가 이어진다. 곧이어 등장한..
202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