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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기와 글쓰기로 작은 역사를 살펴본다47

(글쓰기) 가을...독서.. 음악을 들으면서 ■ 나는 책 읽기를 좋아 했습니다. 한 때는 꼭 읽고 싶은 책들을 기록하면서 최소한 일독을 해 봐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구입하고, 읽고, 정리하기를 좋아 했더랬습니다. 지금도 내 다이어리와 버킷리스트 컴퓨터 목록에 정리된 책읽기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기필코 읽고야 말겠다는 목록이 번듯이 존재하지만, 아직도 현실에서는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내가 정말 책읽기를 좋아하는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한때는 바쁜 직장 일 핑계로, 어느 순간에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지만 새로운 취미 생활에 푹 빠져서, 지금은 새로운 핑계거리를 위안삼아 책 읽기를 즐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무조건, 이유없이, 틈나는대로 책을 펼치리라 다짐해 봅니다.- 가을은 정말 좋은 계절 입니다. 여유롭고, 평화롭고, 낭.. 2023. 10. 15.
(책보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김영복 저. - 일요일 금,토 이틀간의 산행으로 치질이 심해져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 모처럼 다시 신영복 선생님의 책을 꺼내 읽어 봅니다. 이 책은 신영복 선생님이 감옥 생활을 하면서 옥중 서신을 모은 책 입니다.- 항상 이 책을 다시 꺼내 읽으면, 느끼는 바가 많이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수감 생활을 하면서도, 냉정하게 자신을 다스리려는 모습과 노력들이 곳곳에 묻어나는 책 입니다. 저 스스로도 나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관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상 하면서도 현실 생활에서 잘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도 이 책을 다시 읽으면서 지금의 시대에 더욱 빛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주의가 횡횡하고, 이기적인 세태가 만연하는 시대에 다시한번 나와 주변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공동체와 연대, 사회.. 2023. 10. 15.
(책보기) 거인의 노트/ 김익한 저. - 김익한님의 거인의 노트를 읽고 있습니다. 오래만에 회사 독서통신을 통한 책읽기 입니다.- 이상하게도 한동안 활자로 된 책을 읽은 기억이 드물어 졌습니다. 게으른 탓인지, 아니면 괜히 활자로 인쇄된 종이가 보고 싶지 않았는지, 여하튼 책읽기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활자로 된 책을 읽게되어 기분이 생경 합니다. 그동안 책을 늘 가까이 하면서도 최근에는 제대로 읽은 책이 없어 놀랍기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유투브나 TV, 인터넷 매체를 통한 정보와 지식들을 접하는 기회가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책보기를 게을리 했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젊은 시절 '학문을 통해 세상이 나아갈 방향을 찾는 것과 거리에서의 실천 사이에서 방황했었고, 이론(역사)을 추구해야 실천(기록)에 도달할 .. 2023. 10. 11.
(글쓰기) 전쟁과 평화를 생각하며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에는 중동지역에서 전쟁의 기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의 정치상황과 이념, 종교, 영토 문제 등으로 지구촌에서 전쟁은 여전히 종식되지 못하는 상황 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어떠한 명분으로도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결국 가장 큰 피해는 민간인들의 희생과 죽음만 있을 뿐 입니다.- 정치가들과 정부는 그들의 필요에 의해 명분을 만들어 전쟁을 일으키고, 그들의 정권 유지를 위한 방편으로 전쟁을 이용할 뿐 입니다. 따라서, 만약 전쟁이 일으난다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전쟁에 따른 엄청난 희생과 피해는 고스란히 그 국가의 민간인들의 몫으로 되돌아 옵니다.- 과거의 전쟁은 소모적인 국지전과 재래식 무기에서 끝나 상대적으로 피해.. 2023. 10. 11.
(글쓰기) 정치, 민주주의, 이념을 생각하며 - 사악하거나 무능한 인물이 권력을 잡아도 악행을 마음것 저지르지 못하게 하려면, 권력을 제한하고 분산해야 한다.-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에서 인용 //  고대 그리스의 직접 민주정치에서 플라톤식의 '철학자'(선한 지도자)를 선택하여 정치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었지만, 최근의 민주주의 정치에서는 '선한 지도자'를 선택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을 인정하고, 만약, 최악과 차악의 정치 지도자를 선출하여 정치를 맡기게 되었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대 민주주의 정치제도를 정비하여 시스템과 제도로서 권력의 분사과 견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만약, 사악하거나 무능한 인물을 선출했을 때, 이를 합법적인 정치 제도를 바탕으로(탄핵,선거 등)으로 정치 지도자를 교체 할 수 있는 것이 현대 민주.. 2023. 6. 15.
(글쓰기) 친구와 삶과 참된 인생이란? - 친구가 전화로 물었다."너는 지금까지 살면서 자신을 속인 일이 얼마나 되냐?" 곰곰히 생각해 본다. 제법 있는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없어서 인지 금방 나 자신을 속인 일이 생각이 나지는 않는다.하지만,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어찌 자기 자신을 속인일이 없겠는가? 부모님을 속인 일, 친구를 속인 일, 직장에서 동료들을 속인 일, 지인들을 속인 일..... 등등.. 제법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얼른 머리속으로 생각나는 일들을 기억해 보려 하지만 잘 떠오르지 않는다.그리고는, 주말에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찬찬히 내 자신의 살아온 날을 돌이켜 본다. 어린 시절의 거짓말과 가볍다고 생각한 작은 일들이 생각난다. 책을 산다고 거짓말로 돈을 얻어 군것질을 한 일, 동네 구멍가.. 2023. 6. 9.
(글쓰기) 정치. 정부.. 답답하다 - 2023년 2월, 3월 대한민국 정치와 외교, 경제와 사회 문화 그리고... 역사는 퇴행하고 있다.- 오랜만에 시사에 관한 글을 써본다. 참으로 답답하다. 직장의 현실에 충실하느라 잠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역사 등 시사 전반에 대해 관심을 멀리했다. 아니, 멀리했다기 보다 하루하루의 현실 생활에 충실하다보니 저절로 뉴스를 챙겨보는 시간이 줄었고, 나아가 적극적을로 관심을 두기가 쉽지 않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이유을 것 같다. 그래도 큰 이슈나 지나가는 뉴스로 듣고 있는것이 이런식이다.- 먼저 대통령과 부인,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의 행태를 살펴보면,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온다. 대통령은 하고싶은 말이나 생각을 내뱉으면 참모들은 수습하고, 대응하느라 혼쭐이 난다. 공부도 하지 않고, 정책 보.. 2023. 3. 17.
(글 읽기) 대통령은 도대체 뭘 할려고? 윤석열, 대통령 왜 됐는지 이제 의문이 풀렸다 [한겨레21] 김소희의 정치의 품격 (2023년 1월 4일 기사) 국정농단 다 봐준 ‘사면농단’, 기분대로 꺼내든 ‘확전 불사’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2월28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부 업무보고에서 다누리호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한 영상을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우격다짐으로 끼워맞춘 부품이나 장치가 삐거덕삐거덕 억지스럽게 움직인달까. 아귀가 짓뭉개지면서라도 어찌어찌 맞물려 돌아가면 그나마 다행일 텐데, 갑자기 멈춰서거나 터지기라도 하면 어쩌나.이런 불안이 박근혜 정권 때도 있었다. 국정 농단이라는 배후의 작동원리가 드러나면서 그 실체를 알게 됐다. 김무성 같은 이는 자의 반 타의 반일지언정 몸으로 제동을 걸기도 했다... 2023. 1. 4.
(나의 기록) 나의 개인적 자료를 정리하다 - 필요한 자료들 입니다.- 나의  MBTI는 INFP(중재자) 이다 : I(내향적)/ F(외향적).... N(직관적)/ S(감각적)...F(감정형)/ T(사고형)...P(인식형)/ J(판단형) 2022. 12. 19.